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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대경권연구센터가 11월 4일 준공식과 함께 닻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건립된 대경권연구센터는 ▲연구집적시설인 본관동과 ▲개방형 R&D지원시설인 중소기업연구동을 동시에 준공, IT융합기술 상용화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신기술 체험관 운영 및 기술사업화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 유망 융합기술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규모는 연구1동 : 지하 1층/지상 4층, 연구2동 : 지상 2층 규모입니다.

비 전 : 대경권 주요산업과 연계한 IT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확산을 통한 성장지향 대경권 R&D 메카

사업목표 : R&D융합지원시설을 건립·운영함으로서 대구 및 경북 지역의 주력산업과 IT와의 융합을 통해 지역경제의 발전 도모

공사기간 : 2009.12. ∼ 2011.10.(1년 11개월)

총사업비 : 326억원  - 공사비: 164억원(국비), 부지비: 137억원(대구시), 시설구축비 : 25억원(ETRI)

조감도

일자

추진 내용

‘05. 3월

구) 정보통신부에서 ’지역특화 IT클러스터

구축계획에 대해 대통령 연두업무 보고를 하였으며,

‘06. 1월

지역특화 IT클러스터‘지원 계획(안)을 확정

임베디드S/W를 대구지역특화 IT분야로 선정

‘06. 3월

 구) 정보통신부에서 ‘대구 임베디드S/W 클러스터 구축계획(안)’ 확정

‘06. 4월

산업기술연구회 제87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ETRI 임베디드SW기술지원센터’설립

‘06. 9월

대명동 계명대학교 DIP 건물에

‘대구임베디드SW기술지원센터’개소

‘08. 3월

‘대구임베디드SW연구센터’로 명칭 변경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능형자동차 임베디드SW 연구”등 R&D기능 강화

‘08.12월

'ETRI 대구 임베디드SW연구센터 신축' 예산 198억원 확정

‘09. 1월

‘대경권연구센터’로 명칭을 변경. 지원권역을 대구시, 경상북도로 확대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IT융합연구기능 강화

‘09. 5월

대경권연구센터 설계용역(용역기간: 160일 동우건축)

‘09.10월

대경권연구센터 설계용역완료

‘09.12월

대경권연구센터 신축관련 업체선정

대경권연구센터 시공사/ 감리사 선정

대일종합건설(주)등 3개 업체 / (주)행림 종합건축사무소

전기공사 / 소방공사/ 통신공사/ 폐기물 처리용역[대구지역 제한]

(주)서호전력/ (주)영진설비/ 유토피아정보기술(주)/(주)세명산업개발

‘10. 3월

대경권연구센터 기공식  2010.3.18(목) 14:00

‘11.10월

ETRI 대경권연구센터 신축건물이 완공

지역 산·학·연·관 R&D 네트워크 허브로, IT기술과 지역 주력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 IT R&D 융합 메카’로 자리 메김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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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아마존 원주민을 촬영하던 영국 관광객에 의해 포착된 이 외계인은 둥근 머리에 배가 튀어나온 전형적인 목격담 속의 외계인 모습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지역이 과거부터 외계인이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브라질 정부가 수년 동안 외계인 수색작전(작전명 프라토)을 벌였던 곳이라는 점입니다.

 

브라질 정부는 프라토 작전에 대해 함구로 일관하다 최근 이를 인정하고 막대한 분량의 관련 서류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외계인 목격담은 인류가 문명을 시작한 이후 계속됐으며, 그 기록은 고대 벽화에서 현대 사진과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그러나 그 정확한 실체에 대해서는 현재도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며, 이를 규명하기 위한 세계 과학자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발견된 고대 벽화에 표현된 외계인.



이런 가운데 외계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특별전이 대전에서 열립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4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영국 사이언스뮤지엄 초청 에이리언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UFO의 미스터리와 1947년 미국의 로스웰사건 등 외계생명체의 흔적을 다룬 Aliens mystery world,  지구에 숨겨진 이상한 생물체를 탐험하는 Aliens science,  가상의 행성인 블루 문(Blue Moon)과 아우렐리아(Aurelia)를 최첨단 터치스크린을 통해 탐험하는 Aliens world,  그리고 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 프로젝트인 S.E.T.I를 통해 직접 외계 생명체와 대화를 시도하는 체험존 등 4개의 테마로 연출된 전시 존으로 구성됩니다.

인도 고전 문헌에 묘사된 UFO 추정 물체

‘에이리언 미스터리 세상’ 코너에서는 고대 벽화 등에 나타난 UFO를 비롯해 1947년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에 추락한 UFO와 외계인 사체의 진실 공방, 남미 나스카 거대 문양에 나타난 외계인 모습 등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에일리언 과학’ 코너는 심해 등 지구에 숨겨진 이상한 생명체를 바탕으로 우주 환경에서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과 이를 추적하는 과학자들의 활동을 공개합니다.

이어지는 ‘에일리언 세상’은 서로 상반된 환경 조건을 가진 가상 행성 블루문과 오델리아의 생명체를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외계인과의 대화’ 코너는 실제  S.E.T.I(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우주에 보내는 등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우주인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중력가속도 체험계와 천체물리학자 스티븐호킹의 동영상 메시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용  어  설  명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igence) :
외계 지적 생명체를 찾기위한 일련의 활동을 통칭적으로 부르는말이다.
SETI 프로젝트는 외계 행성들로부터 보내오는 전자기파를 찾아서 외계생명체를 찾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시장 구성>

1. Aliens mystery world 존 <미확인 비행물체 UFO 미스터리와 로스웰 1947>

UFO 존에서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UFO와 관련된 6가지 미스터리 - p 미스터리 서클, p 팔랑케의 돌, p 핀투키오의 탄생, p나스카 문양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미스터리 존재 가능성을 모형과 영상 그리고 그래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947년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 UFO 추락 사건을 모티브로 한 외계인(Aliens) 존에서는 당시 비행물체가 추락한 후 발견된 외계인 사체 및 해부 영상과 뉴멕시코주 로스웰지역 신문을 확인할 수 있다. 1947년 7월 미국 뉴멕시코주의 소도시 로스웰에서 발견된 이상한 금속파편들을 로스웰 육군항공기지가 "추락한 비행접시의 파편을 발견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된 '로스웰 사건'의 진위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2. Aliens science 존 <지구에 숨겨진 이상한 생명체의 발견>

천문학, 생물학, 천문학으로 나뉜 3개의 외계 생명체 과학관은, 생물체가 살 수 없다고 여겨지는 환경 속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과, 진화론에 입각하여 환경에 적응하거나 혹은 지배하면서 그 종의 진화를 이어가는 생명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역설적으로 외계행성에 생명체가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진화하고 있을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가설을 대변한다. 천문관에서는 태양계에 생물체가 서식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행성들과 그 행성들에 대한 인간의 탐사노력들을 인터렉티브한 게임과 표본, 퀴즈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과학자들은 현재 인간의 과학 수준으로 태양계의 행성의 극히 일부분만을 탐사하는 상황에서 우리 태양계보다 몇 천억 배 더 큰 우주의 어느 한 공간에 생명체가 살수 있고 지구의 생명체들처럼 그들도 진화하고 있을 것이라고 가설하고 있다  

3. Aliens world 존 <과학적 진실, 외계행성 블루문 & 오델리아 여행>

외계행성에 생명체가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대기의 기압이 높아서 날개가 없는 생명체들도 하늘을 날 수 있지 않을까? 혹시 지구 같은 환경이라면 아마존 원시림 같은 모습을 갖고 있지는 않을까? 지구 이외에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고 생명체들은 환경의 영향을 받아 진화한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블루문과 오델리아라는 가상 외계 행성을 영상물로 제작하였다. 가상의 행성들에 서식할 것이라고 추정되는 10개의 외계 생명체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동작하는 인터렉티브 영상 장치물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티븐 호킹 박사의 물리학 이야기와 외계생명체 3종을 모형과 그래픽,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4. Aliens communications 존 <지구 밖 머나먼 우주 외계생명체와의 대화>

관람객은 S.E.T.I(전파메시지 전송 시스템)을 통해 우주에 메시지를 보내 외계생명체와 대화를 시도할 수 있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영상관, 갤러리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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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 십년간 전 세계 연구자들은 현대인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인 암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결과 사람의 암 발생과 진행을 조절하는 세포 내 신호조절체계가 예상했던 것보다 매우 복잡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때문에 암이 같은 부위에서 발생하더라도 다양한 유전적 특성을 나타냄에 따라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대한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연구자들은 암의 개별적인 유전적 특성을 파악하는 맞춤형 치료와, 암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했지만,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암 세포 신호전달체계를 이해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최근 암의 발생과 진행을 조절하는 세포신호전달체계의 핵심적인 연결고리가 국내 공동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은 마이크로RNA가 암의 발생과 진행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신호전달체계(p53 암 억제 유전자와 윈트 신호전달체계)에 직접 연결되어 있음을 규명했습니다.

마이크로RNA(miRNA)는 21~23개 염기로 구성된 아주 작은 RNA로, 다른 유전자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상보적인 메신저RNA(mRNA)와 결합하여 단백질 생성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p53은 암 억제 유전자로 알려진 가장 중요한 단백질 중 하나로, 세포 증식과 억제, 사멸 촉진 등의 역할을 하는데, 암 억제 유전자의 돌연변이와 그에 따른 p53의 기능 소실은 모든 암 환자의 50%에서 발견되는 가장 중요한 유전자 이상입니다.

또 윈트 암 유전자도 사람의 암 발생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유전자라는 사실이 30여 년 전에 이미 밝혀진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두 유전자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신호전달 체계로 인식됐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 두 개의 신호전달이 실제로는 암 발생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하나의 신호전달체계라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p53 암 억제 유전자가 사람의 암에서 Wnt 신호를 억제  p53 암 억제 유전자는 miRNA-34를 이용하여 Wnt 신호전달은 억제

miRNA-34가 개구리 발생과정에서 Wnt 신호에 의한 축발생 (Axis duplication)을 조절


대장암에서 miR-34를 회복시켜주면 암 줄기세포에 의한 암 전이와 재발을 억제함


또한 연구팀은 p53 암 억제 유전자가 miRNA를 통해 또 다른 암 유전자인 윈트 신호전달을 직접 조절한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이 밖에도 연구팀은 p53 암억제 유전자와 miRNA- 34가 암 발생뿐만 아니라 재발과 전이도 조절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습니다.(Journal of Cell Biology, 10월 25일자)

이번 연구는 연세대 육종인 교수, 김현실 교수, 김남희 교수가 주도하고 이화여대 이상혁 교수, 미국 버지니아대 굼비너 교수(B. Gumbiner), 미시간대 와이스 교수(S. J. Weiss)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권위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의 세포신호전달 분야 자매지인 'Science Signaling'지 온라인 11월 1일 자에 게재됐습니다.
(논문명 : p53 and microRNA-34 Are Suppressors of Canonical Wnt Signaling)
  

(왼쪽부터) 차소영 연구원, 나정민 연구원, 김현실 연구교수(중점연구소), 양동현 연구원, 육종인 교수(도약연구 책임자), 류주경 연구원(박사과정)


 용  어  설  명

p53 암 억제 유전자 :
사람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의 50% 이상에서 p53 암 억제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견되고, 지금까지 알려진 암 관련 유전자중 가장 중요한 암 유전자이다.
정상적으로는 p53 암 억제 유전자는 암 억제 기능을 수행하지만 암 세포에서는 돌연변이에 의해 그 기능을 상실한다. 최근에는 p53 암 억제 유전자의 손상이 암 줄기세포를 유지하여 기존의 외과적-항암-방사선 치료에 대한 내성을 유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WHO에서는 암 연구의 핵심유전자로 인정하여 p53 암 유전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운용하고 있다.(http://www-p53.iarc.fr/)

Wnt (윈트) 신호전달 :
사람의 암에서 암 억제 유전자를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암 유전자임. 대장암에서는 90% 이상의 환자에서 Wnt 신호 전달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견되고, 그 외의 다양한 암에서도 Wnt 신호의 활성화가 암 줄기세포 유지와 암 전이를 조절한다는 것이 알려짐.
1970년대에 유방암에서 Int 유전자의 증폭이 발견되었고, H. Vamus 교수는 Int 유전자를 발견한 공로로 Bishop 교수와 함께 1989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함.
그 이후 초파리에서 발견된 Wingless 유전자와 같은 유전자임이 밝혀져 Wnt (윈트) 유전자라고 명하였다.    

microRNA (마이크로RNA) :
세포내에 존재하는 22-25 nt (nucleotides) 크기의 작은 RNA. 일반적으로 단백질을 만드는 mRNA (messenger RNA)는 수백-수천 nt의 크기를 갖지만, microRNA (miRNA)는 크기가 매우 작다.
작은 크기의 RNA들은 주로 mRNA 기능을 억제하며 (RNA interference), 2006년 Fire & Mello 박사는 RNA interference 발견을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는 microRNA가 세포내에서 만들어지는 과정과 기전에 대한 연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표적치료 (targeted therapy) :
암 발생 및 진행과정은 유전자 신호 전달과정에 의해 조절되지만 지금까지의 암 치료법은 암 유전자와 관련 없는 일반적인 치료법을 사용해 왔다.
최근에는 암 발생과 연관된 신호 전달계가 많이 밝혀져 있어 이들 신호전달계를 차단하는 표적치료제를 많이 개발하고 있다.
표적치료제의 대표적인 예는 만성골수성 백혈병에 사용하는 그리벡 (Gleevec)이 있고, 글리벡은 골수암 세포내 특이 신호전달의 BCR-ABL 유전자를 표적으로 한다.

맞춤형 치료 (personalized therapy) :
같은 부위에 발생한 암이라 할지라도 유전자 이상과 신호 전달체계는 다양하다.
예를 들어 같은 유방암 환자라 할지라도 환자마다 p53 암 억제 유전자 이상과 Wnt 신호 활성화 정도가 다르며 따라서 환자의 치료와 예후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같은 부위에 발생한 암 환자를 치료하더라도 유전자 발현 양상에 따라 각기 달리 진단-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 맞춤형 치료 (customized therapy) 또는 개인별 치료(personalized therapy)이다. 향후 새로운 형태의 암 치료법은 표적치료제를 이용한 맞춤형 치료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으며, 이미 MD Anderson 암센터와 같은 선진 암 병원에서는 Institute for Personalized Cancer Therapy를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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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크린이란 영화, 음악 등 하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N개의 기기에서 연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 기술로, 서비스 연속성 기술이 N-스크린 구현에 핵심적 역할을 합니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제13 스터디그룹(SG13) 회의에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제안한 '프로파일 기반 서비스 연속성(profile-based application adaptation service)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습니다.

'프로파일 기반 서비스 연속성 기술'은 서비스 이용자의 프로파일을 분석하여 서비스 단말기 유형과 공간 제약 없이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즉 서비스 이용자는 하나의 콘텐츠를 TV,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의 어느 단말기가 상관없이 연속적인 시청이 가능합니다.

또 회사나 집, 야외 등 장소에도 관계없이 어디서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이번 표준 규격서에는 이러한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연속성 관리 ▲서비스 연속성 제어 ▲서비스 환경 적응 ▲프로파일 저장 및 제어 ▲서비스 연속성 인터페이스 등 5가지 주요 기능에 대한 정의와 이들 기능을 이용한 세부 서비스 절차가 규정됐습니다.

ETRI의 이번 국제표준 채택으로 전 세계가 치열한 개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N-스크린' 서비스 구현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이번 국제표준안은 정영식 ETRI 책임연구원(에디터), 이우섭 한밭대 교수(에디터)와 정희창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라포처)의 주도로 지난 2009년 9월부터 표준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정영식 책임연구원과 이우섭 교수는 ITU-T SG13에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희창 연구위원은 의장을 맡고 있다. 

 용  어  설  명

ITU-T(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sector) :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 부문

SG13(Study Group 13: Future networks including mobile and NGN) :
ITU-T에서 미래네트워크 표준화를 담당하는 스터디 그룹

에디터(Editor) :
작업반 산하에서 권고안 문서 개발 책임자

라포처(Rapporteur, 작업반 의장) :
 ITU-T 국제표준화 그룹 산하 작업반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세부기술별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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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에서 2012년부터 발간하는 학술지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지의 부편집인으로 선임됐습니다.

합성생물학은 세포나 생물시스템을 DNA수준에서 합성, 조절, 최적화해 새로운 대사회로나 조절회로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거나 바이오기반 화학물질을 환경 친화적으로 생산하는 신학문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9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단의 하나로 합성생물학을 연구 주제로 하는 '지능형 바이오디자인사업단'이 출범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협 특훈교수는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하고 이 분야에서 380여편의 논문을 집필한 세계적 석학으로, 최근에는 가상세포 상용화를 주도하는 미국 제노마티카사와 공동으로 '원유로부터 생산되는 부탄다이올을 생물학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또 '2011년 미국 대통령 녹색화학 도전상(2011 Presidential Green Chemistry Challenge Award)'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상엽 특훈교수 소개>

이상엽 교수는 1986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KAIST에서 약 17년 동안 대사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해 그간 국내외 학술지논문 387편,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134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기조연설이나 초청 강연을 357여회 한 바 있으며, Metabolic Engineering (Marcel Dekker 사 발간)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그간 548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등록 혹은 출원하였는데, 미국 엘머 게이든상과 특허청의 세종대왕상을 받는 등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

시스템생물학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바이오연료 및 바이오화학물질의 생산기술 개발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았고, 최근에는 바이오리파이너리를 위한 시스템대사공학연구와 탄소순환형 차세대 바이오매스 생산/전환 기술개발, 합성생물학 원천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교수는 그간 제 1회 젊은 과학자상(대통령, 1998), 미국화학회에서 엘머 게이든 (Elmer Gaden)상 (2000), 싸이테이션 클래식 어워드(미국 ISI, 2000), 대한민국 특허기술 대상(2001),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2003), KAIST 연구대상 (2004, 2011), 한국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2005), 대사공학 분야 세계 최고 석학에 수여하는 Merck 대사공학상(2008), 미국산업미생물학회 펠로우상 (2010), 포스코청암재단의 청암과학상(2011)등을 수상했다.

2002년부터는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아시아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어 활동 중이다.

또 한국인 최초로, Science를 발간하는 미국 AAAS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의 펠로우로 임명되었으며(2007), 미국미생물학술원 펠로우, 미국산업미생물학회 펠로우,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KAIST 최고의 영예직인 특훈교수인 이 교수는 미국공학한림원의 외국회원(2010)이기도 하다.

-학력-
  1986: 서울대학교 (학사: 화학공학 전공)   
  1987: Northwestern University (석사: 화학공학 전공)  
  1991: Northwestern University (박사: 화학공학 전공)   
 
-경력사항-
  1994 - 1996: KAIST 화학공학과 조교수  
  1997 - 2002: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부교수 
  2002 - 현재: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2004 - 2010: LG 화학 석좌교수
  2007 - 현재: KAIST 특훈교수    
  2008 - 현재: 학장, 생명과학기술대학
  2003 - 현재: 소장, 생물정보연구센터
  2000 - 현재: 소장, 생물공정연구센터
  2006 - 현재: 공동소장, 바이오융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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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는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물질로, 철을 함유한 산소화 효소를 통해 활성화되어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화학물질 합성에 사용됩니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인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생체 내 산소화 효소의 화학반응을 꾸준히 연구해왔지만, 산소 활성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몇 가지 핵심적인 중간체의 구조를 밝혀내지 못해, 생명체의 산소 사용과정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아있었습니다. 

또한  산소 활성화 과정의 역반응인 물의 산화는 매우 중요한 화학반응이지만, 지금까지 산소 발생반응의 메커니즘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과학자들은 물의 산화반응을 통해 산소가 생성되는 식물의 광합성에도 산소를 함유하고 있는 중간체와 유사한 종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X-ray 회절법에 의해 저온에서 밝혀진 반응 중간체의 구조로서 산소 분자가 철 금속에 대칭적 모양으로 결합하고 있다.

이화여대 남원우 교수, 조재흥 특임교수, 전수진, 강은아 석사과정생이 주도하고 솔로몬 교수(미국 스탠포드대), 발렌타인 교수(미국 UCLA) 및 임미희 교수(미국 미시건대)가 참여한 연구팀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생체 내 효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에서 생성된 중간체의 구조를 생체모방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화학적 반응은 여러 단계를 통하여 진행되는데, 중간체는 그 중간 단계의 하나로 존재하는 물질로, 짧은 시간에 생성되었다 사라지는 매우 불안정하고 반응성이 큰 분자를 말합니다.

남원우 교수 연구팀은 효소에 의한 산소 활성화 반응에서 생성된 중간체의 구조를 확인하고, 산소 활성화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생체 효소의 반응과 유사한 인공 효소의 극저온 화학반응을 통해 중간체의 존재를 발견하고, 중간체의 구조를 다양한 방법(X-ray 회절법과 방사광 가속장치)을 통해 규명했습니다.

또 연구팀은 중간체의 구조가 반응경로에 따라 변하는 모양을 추적하여, 산소가 생체 내 산소화 효소에 의해 활성화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습니다.

아울러 이번 연구결과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물의 산화 반응을 이해하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생체모방연구단, (왼쪽부터) 조재흥 박사(특임교수), 전수진 연구원(석사과정), 남원우 교수(연구단장), 강은아 연구원(석사과정)

이번 연구는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존재에 필수적인 효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에서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중간체의 존재와 구조를 규명한 기초연구로, 지구에 풍부히 존재하면서도 공해가 없는 산소와 물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 등 인류에게 필요한 무공해 생산공정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용  어  설  명

생체모방 연구 :
생명체의 화학 반응을 이해하기 위하여 인공 화학 물질을 사용하여 생명체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

중간체 :
화학 반응에서 짧은 시간에 생성되었다 사라지는 매우 불안정하고 반응성이 큰 분자를 말한다. 대부분의 화학적 반응은 여러 단계를 통하여 진행되는데, 반응 중간체는 그 중간 단계의 하나로 존재하는 물질이다. 이러한 중간체의 구조와 화학적 성질을 이해할 경우 화학 반응이 어떤 경로를 통하여 진행하는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X-ray 회절법 :
비파괴 분석 기법의 하나로 X-ray의 회절을 이용하여 물질의 결정 구조, 화학적 조성, 그리고 물리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밝히는 방법이다. 물질의 내부 미세 구조를 밝히는데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방사광 가속장치 :
빛이 발생하는 입자를 가속하는 장치로서 이렇게 방출된 방사광은 빔라인을 통해 빠져나와 물질의 구성단위 수준에서 분자나 원자의 세계를 규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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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능형 로봇대회인 ‘지능형 SoC 로봇워 2011’을 27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합니다.

SoC(System on Chip) 로봇은 하나의 칩에 프로세서, 메모리, 주변장치, 로직 등 시스템 구성요소를 통합해 원격조종 없이 사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로봇입니다.

대회종목은 ‘HURO-Competition’과 ‘SoC 태권로봇’ 두 부문으로 나뉘며, 모든 로봇들은 참가자가 개발한 프로그램에 따라 스스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HURO-Competition’은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골프공 넣기▲좁은 장애물 통과하기 ▲정해진 색깔 장애물 넘어뜨리기▲계단 지나가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미션통과 횟수· 난이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지난해에는 충북대 닥터 이엔(Dr.EN)팀이 우승해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SoC 태권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간의 태권도 겨루기로, 상대로봇의 동작과 위치, 거리를 인식해 ▲넘어뜨리기▲발공격 ▲손공격으로 상대로봇을 공격해 다득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지난 해에는 동아대 옵티머스 프라임(Optimus Prime)팀이 우승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회의 세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방문하면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1. 대회내용
 HURO-Competition, SoC 태권로봇 두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팀은 주최 기관에서 제공하는 두뇌보드, 센서 등을 활용하여 외부의 조종 없이 스스로 인식, 판단, 행동하는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현하고, 로봇 간의 대결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2. 대회개요

(1) 명칭
국문 : 지능형 SoC 로봇워 2011
영문 : Intelligent SoC Robot War 2011

(2) 목적
지능형 로봇 구현을 통한 SoC 분야의 고급 기술인력 양성과 IT-SoC, 지능형 로봇 분야의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발전의 초석 마련

(3) 연혁

연 도

내 용

2002

지능형 SoC 로봇워 1회대회 개최

2003

SoC 탱크로봇 개발

2004

1개 종목 참가팀 100팀, 태권로봇 시범대회 운영

2005

태권로봇 종목 추가

2006

탱크로봇 국무총리상 승격

2007

참가팀 학생자문단 구성 및 운영

2008

대회설명회 강화 (이론 및 실습교육 진행)

2009

탱크로봇 대통령상 승격, 태권로봇 국무총리상 승격

2010

탱크로봇 폐지, HURO-competition 종목 추가

2011

10회 대회, 휴머노이드 로봇용 두뇌보드 개발

(4) 규모
 10회 대회기간  총 1049팀 5,5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지능형 로봇 경진대회

(5) 종목
HURO-Competition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션수행 경기로, 영상인식과 센서인식을 이용해 경기자에 설치된 장애물을 회피 또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의 빠른 수행 및 미션통과 횟수/난이도에 따라 순위를 결정짓게 된다.
▪ 경기방식

▪ 관전 포인트
로봇이 카메라로 장애물의 위치를 잘 찾는 지 관찰
로봇이 장애물을 잘 피해 가는 지 관찰
사람이 로봇을 조종하는지 확인 “No Remote Control!!”
절대 외부의 조종이 없는 로봇 혼자서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능형 로봇

태권로봇
 참가팀은 본선경기에 앞서 지능형 로봇에 필요한 영상인식 기술 심사를 받게 되며 심사에 통과한 팀에 한하여 본선경기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팀에게는 두뇌보드와 태권로봇이 지급된다. 본선경기는 지능형 로봇의 태권도 경기로 진행되며 모든 로봇은 사람이 조종하지 않고 참가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에 의해 동작한다.

▪ 경기방식

▪ 관전 포인트
로봇이 카메라로 적을 잘 찾는 지 관찰
사람이 로봇을 조종하는지 확인 “No Remote Control!!”
절대 외부의 조종이 없는 로봇 혼자서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능형 로봇
모두 원격 조종으로 이뤄지는 타 대회와 비교 절대 사절

3. 시상내역

구 분

HURO-Competition

SoC 태권로봇

대상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금상

지경부장관상

KAIST 총장상

은상

KAIST 총장상

SDIA 센터장상

동상

SDIA 센터장상

SDIA 센터장상


4. 대회 일정

참가팀 접수

기간

 2011년 4월 1일 ∼ 5월 31일

참가자격

 대학(원)생을 포함한 2인 이상 6인 이하로 구성된 팀

접수방법

대회 홈페이지 (http://www.socrobotwar.org)

지능형 SoC 로봇워 설명회

일정

 2011년 6월 10일

장소

 대전 KAIST

내용

 참가팀 대상으로 진행 (대회 및 일정소개, SoC Robot platform 설명)

출전자격 TEST

일정

2011년 7월 7일 ~ 8일

방식

PC와 PC용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인식 SW 제작 데모심사

내용

HURO-Competition 16팀, SoC 태권로봇 10팀 선발

본선 진출팀 교육

일정

 2011년 7월 14일 ~ 15일

장소

대전 KAIST

내용

참가팀에게 제공되는 로봇, 두뇌보드에 대한 이론/실습교육

예선대회

일정

2011년 9월 15일 ~ 16일

장소 

대전 KAIST

내용

종목별 본선진출팀 선발 (각 8팀)

본선대회

일정

2011년 10월 27일 ~ 30일 (IRC: 국제로봇콘테스트)

장소 

일산 KIN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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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핵융합연구소가 선진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의 총괄기관인 ITER국제기구가 발주한 'ITER B형 방사성폐기물의 처리장치 개발 및 엔지니어링에 관한 개념설계' 과제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과제는 국가핵융합연구소의 ITER한국사업단과 한국원자력연구원(위탁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게 되는 것으로, 국제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우리나라가 ITER 방사성폐기물 처리 분야서만 이루어낸 4번째 수주입니다.  

핫셀 내부 금속 방사성폐기물 원격절단 장치 개념설계

14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ITER 운전 중에 발생하는 B형 방사성 금속폐기물의 안전한 처리공정 기술과 절단장치 상세설계 및 폐기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삼중수소의 특성 분석과 효율적 제거 시스템을 설계함으로써 향후 방사성폐기물의 원격 처리기술 개념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할당된 조달 품목 이외의 분야에서도 국내 기술을 활용하여 ITER 건설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핵융합발전로 건설을 위한 선행적 실증을 할 기회도 갖게 됩니다.

정기정 ITER한국사업단장은 국내 연구기관과 산업체들이 잇달아 ITER기구에서 발주한 다양한 과제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DEMO 및 핵융합 상용화의 기술자립 뿐만 아니라 핵융합 발전 기술 보유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중수소 제거장치, 포집 및 처리장치 등 개념설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개요>

□ 목적
 ○ 핵융합 반응을 통한 대용량 전기 생산의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한국, 미국, EU, 일본 등 7개국이 공동으로 ITER 건설?운영에 참여
 ○ '40년대 상용 핵융합발전소의 국내 건설을 목표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에 대비한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인력 양성
     ※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 한국, 미국, EU,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7개국이 공동으로 건설하는 핵융합실험로

□ 추진경과
 ○ '06.11.21  ITER 공동이행협정 및 특권?면제협정 서명 (파리)
 ○ '07. 4.  ITER 공동이행협정 국회비준 동의 (제266회 임시국회)
 ○ '07. 9.  ITER 사업 국내전담기관 지정 (과기부 고시 제2007-17호)
 ○ '07.12.  ITER 공동개발사업 처리규정 제정 (과기부 훈령 제 256호)

□ 주요 내용
 ○ ITER 조달을 위한 사업관리 및 운영
   - 우리나라에 할당된 핵융합 핵심기술 관련 9개 조달품목에 대하여 국내 산업체를 통한 적기 제작 및 납품
     ※ 9개 조달품목 : 초전도도체, 진공용기 본체 및 포트, 블랑켓차폐블록, 조립장비류, 열차폐체, 삼중수소 저장?공급시스템, 전원공급장치, 진단장치
   - 우리나라 조달품목의 적기 조달을 위한 사업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및 ITER 기구와의 협력체제 강화
 ○ ITER 기술 확보 및 국내 핵융합에너지 개발에 필요한 전문인력양성
   - ITER 기구에 지속적인 인력 파견 및 국내 핵융합기초연구인력 양성
 ○ 핵융합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
   - ITER 건설?운영 및 실증실험을 통해 첨단 핵융합장치 제작?운전기술 습득 및 핵융합 원천기술 확보


<ITER B형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치 개발 및 엔지니어링>

□ 과제 개요
 ○ 과제명 : ITER B형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치 개발 및 엔지니어링
 ○ 업무내용 :
   - B형 방사성 금속폐기물 처리공정기술 및 절단장치 세부개념설계
    - 삼중수소 제거장치 및 가스 처리 장치 세부개념설계
    - 폐기물 예비 포장 장치 및 바스켓 Stacking 세부개념설계 등
 ○ 과제비 : 약 14억원
 ○ 과제기간 : 2011. 9. 1 ~ 2012. 10. 31 (1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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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과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의 주요 타깃인 인산화 효소(PI3K감마)가 기억력과 학습능력 등 인지기능의 유연성에도 관여한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서울대 강봉균 교수팀은 세포 내 신호전달 체계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인산화 효소(PI3K감마)가 기억과 학습의 기초과정(해마의 장기 시냅스 저하현상)뿐만 아니라, 학습능력과 판단력 등(인지기능의 유연성)을 조절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여기서  해마(Hippocampus)는  대뇌의 양쪽 측두엽에 존재하는 것으로 일화나 의미 기억 등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을 뜻합니다.

인산화 효소 PI3K의 한 종류인 PI3K감마(Phosphatidylinostol 3-kinase γ)는 지금까지 심혈관계와 면역계 등에서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효소를 타깃으로 한 면역과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가 활발히 개발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뇌를 포함한 신경계에서 PI3K감마의 기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구팀은 PI3K감마가 해마의 장기(Long-term) 시냅스저하현상(시냅스 가소성의 한 종류)과 인지기능의 유연성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인지기능(인지행동)의 유연성이란, 자신이 처한 상황과 조건에 맞게 행동전략을 변경할 수 있는 능력(판단력 등)을 의미하는데, 과거 경험으로 학습된 기억과 의사결정에 얽매이지 않고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현재의 정보를 적극 이용하여 새로운 학습과 기억 및 의사결정을 하는 모든 인지능력을 의미합니다.

강 교수팀은 PI3K감마가 제거된 생쥐와 PI3K감마를 억제하는 약물을 이용한 전기생리학, 생화학 및 동물 행동실험을 통해 이를 입증했습니다.

1A: PI3K감마가 제거된 생쥐의 해마에서 장기 시냅스저하 현상(LTD)이 손상되어 있는 것을 관찰.
1B: 정상 쥐의 해마에 PI3K감마 억제약물(AS-605240)을 처리했을 때에도 장기 시냅스저하 현상이 손상되는 것을 확인함.
2A: PI3K감마가 제거된 생쥐의 경우 모리스 수중 미로(Morris water maze) 실험에서 안전도피대의 위치가 바뀌었을 때 바뀐 위치를 학습하는 능력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남.
2B: PI3K감마가 제거된 생쥐의 경우 T자형 미로 실험에서 이전 보상물의 새로운 위치를 학습하는 능력이 정상쥐에 비해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이번 연구는 인지기능의 조절과 관련된 분자메커니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연구팀은 PI3K감마가 제거되었거나 PI3K감마 억제제를 사용한 생쥐가 기억과 학습의 기초과정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생쥐의 해마에서 장기 시냅스저하현상이 손상됨)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생화학적 실험에서는 PI3K감마 유전자가 제거된 생쥐에서 장기 시냅스저하 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인산화효소(p38 MAPK)의 활성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였고, 동물 행동실험에서는 PI3K감마가 제거된 생쥐의 학습능력과 판단력(인지행동의 유연성)이 감소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울러 PI3K감마 유전자가 제거된 생쥐 해마의 신경세포에 PI3K감마 단백질을 주입하면, 기억과 학습의 기초능력이 회복(손상되었던 장기 시냅스저하 현상이 정상으로 회복)된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강봉균 교수는 이번 연구로 치매환자의 기억력 및 학습인지능력 향상과 심리적 외상후스트레스성 장애(PTSD) 등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자평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 강봉균 교수와 김재익, 이혜련 박사과정생이 주도하고, 민주오 교수(서울대 WCU뇌인지과학과, Min Zhuo), 콜린그릿지 교수(서울대 WCU뇌인지과학과, Graham Collingridge) 및 김상정 교수(서울대 WCU뇌인지과학과)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Nature Neuroscience'지에 온라인(10월 24일자)으로 게재되었습니다. 
(논문명 : PI3Kγ is required for NMDA receptor-dependent long-term depression and behavioral flexibility)


 용   어   설   명


인지기능의 유연성(Behavioral flexibility) :
개체가 과거 사건의 경험에 의해 학습된 기억 및 의사결정에 얽매이지 않고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른 현재의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정보의 갱신) 개체의 생존에 보다 이로운 새로운 학습과 기억, 그리고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행동을 지칭함. 

해마(Hippocampus) : 
대뇌의 양쪽 측두엽에 존재하며 일화, 의미 기억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인지기능을 담당한다고 알려진 뇌 영역.

PI3Kγ(Phosphatidylinositol 3-kinase gamma) :
지질(lipid) 및 단백질 인산화효소로 알려져 있으며 인지질(phospholipid) 2차 전달자를 생성하는 기능을 하는 PI3K 종류 중 하나임. 면역계, 심혈관계, 그리고 신경계에 주로 분포하며 면역계, 심혈관계에서의 기능이 주로 알려져 있음.

장기 시냅스저하 (Long-term depression) :
시냅스에서의 신호전달 강도가 일정한 전기적, 화학적 자극에 의해 장기적으로 저하되는 현상을 말하며 장기시냅스 강화와 더불어 대표적인 시냅스가소성임. 학습과 기억이 일어날 때 뇌의 시냅스는 강화되거나 저하되어 기억이 뇌에 저장됨. 장기시냅스저하 현상은 시냅스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 수용체와 특수한 세포 신호전달 단백질들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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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정 교수

굵기가 인간 머리카락의 10분의 1 수준이면서도 기존 인공근육보다 1000배 우수한 회전력을 가진 새로운 소재의 인공근육이 한양대 생체공학 김선정 교수와 신민국 박사가 참여하는 국제 나노연구팀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탄소나노튜브 인공근육'은 기존의 인공근육들이 가지고 있는 굽힘, 수축, 이완 기능에서 나아가 비틀림, 회전 운동까지 가능하도록 보완됐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마치 코끼리의 코와 문어의 다리가 나선형으로 회전 운동을 하는 것처럼 강하고 유연한 탄소나노튜브 실이 전기화학 에너지를 회전 운동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형태입니다.

탄소나노튜브 인공근육 실에 패들(paddle)을 붙여 마이크로 액체 혼합 장치로서의 응용을 보여주는 모식도

이는 나선형으로 꼬인 탄소나노튜브 실이 전기화학적으로 충전이 일어나는 동안 다공성 인공근육 실의 부피 팽창이 일어나면서 회전 구동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탄소나노튜브 인공근육은 실 1mm만으로도 250도의 회전을 발생시키고, 가해지는 전압의 변화를 통해 회전력 방향 조절이 가능해 양방향 회전이 가능한 모터가 개발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기존의 인공근육보다 1000배나 우수한 단위 길이당 회전 성능을 자랑하며, 낮은 전압이 발생되는 소규모 전지만으로도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전기화학적으로 충전·방전하여 회전력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탄소나노튜브 인공근육은 일반적인 모터와 달리 적은 비용과 간단한 방법으로 작은 단위부터 큰 크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일반 전기모터는 소형화, 경량화가 어렵지만, 탄소나노튜브 인공근육은 작게 제작해도 전기모터와 같은 성능을 발휘하고, 또 단위 무게당 출력도 상용화된 전기모터와 비슷해 소형화된 크기로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탄소나노튜브 섬유에 패들(paddle)을 붙이는 간단한 과정을 통해 마이크로 액체혼합장치 제작도 가능합니다.

이번 인공근육은 간단한 구동 원리, 큰 회전각, 높은 회전 속도 및 마이크로 크기의 실 직경 특성 등이 조합되어 마이크로 유체 펌프, 밸브 구동기나 믹서기 등의 응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Science'지 10월호(10월 14일)에 게재되었습니다.
     (논문명 : Torsional carbon nanotube artificial muscles)



 용  어  설  명

인공근육 :
전기적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변환시켜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질 혹은 액추에이터(구동기)이다. 


탄소나노튜브 :
단일벽 탄소나노튜브는 6각형 고리로 연결된 탄소들이 긴 대롱 모양을 이루는 지름 1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 미터) 크기의 미세한 원통형 분자이다. 탄소원자가 결합해 벌집 모양의 구조를 갖게 된 탄소평면이 도르르 말려서 튜브모양이 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탄소나노튜브 실(yarn) : 
직경이 10 나노미터인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를 서로 꼬아 만든 길이가 매우 긴 실 형태이다. 탄소나노튜브 실은 매우 강하면서 유연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되는 실처럼 매듭짓기, 꼬기, 바느질하기 등이 가능하다. 이 번 연구에서 사용된 탄소나노튜브 실은 직경이 15 마이크로미터 (1마이크로미터는 100만분의 1 미터)이다.


슈퍼커패시터 : 
배터리처럼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장치 또는 물질이다. 배터리와 달리 빠른 충전 또는 방전이 가능하고 수명 또한 매우 길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탄소나노튜브 실은 전해질 속에서 전하의 충전 및 방전이 가능한 에너지 저장매체 이면서 전기화학적 에너지를 회전 구동에너지로 변환시킬 수 있는 인공근육으로 사용되었다.


전해질 :
소금물처럼 이온이 해리*되어 전류를 흐르게 하는 물질     

* 분자가 그 분자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원자나 이온, 또는 보다 작은 분자들로 나누어지는 현상


마이크로 믹서(마이크로 액체 혼합 장치) :
서로 다른 종류의 유체를 채널 내에 소량 흘려 혼합시키는 장치로서 화학 또는 바이오 분석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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