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이 대둔산자락으로 귀농한지 벌써 여러해가 지났네요.
곶감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대둔산 흑곶감이지요.
산 중턱 자연과 함께 자란 감나무에서 감을 따는게 대간하지요.
이번에도 감을 따다 나무에서 떨어졌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습니다.
감꼭지를 다듬고 하나하나 정성스레 깍았지요.
그것을 대둔산그늘 서늘한 바람을 오래도록 맞으면 서서히 흑곶감으로 변합니다.
흙곶감은 검붉은 겉살 안에 꿀처럼 달고 부드러운 속이 가득해요.
한번 맛을 보면 계속 손이 가서 멈출줄 모릅니다.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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