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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28일! 화성 대접근 31일

28일, 둥근 보름달이 사라졌다! 달빛이 사라진 완전한 암흑이 찾아올까? 31일, 화성이 지구로 접근한다. 물이 흘렀다는 거대한 운하를 볼 수 있을까? 28일 개기월식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이 되면서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인데요. 이번 월식은 달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월식입니다. 진행은 28일 오전 2시 13분 반영이 시작돼 3시 24분 부분월식에 들어가고요.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식은 오전 4시 30분에 시작돼 6시 14분 끝납니다. 월식 시작 (반영식)7월 28일 02시 13분부분식 시작03시 24분개기식 시작04시 30분개기식 종료06시 14분부분식 종료07시 19분월식 종료 (반영식)08시 30분 하지만 이날 달이 지는 시간이 오전 5시 37분이기 때문에 전 과..

과학산책 2018.07.27

BTS 방탄소년단 빌보드차트 1위 기념 직촬사진 공개

BTS!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페이스북으로 축전으로 보내 화제가 됐지요. 이어 방탄소년단윌이 최근 빌보드차트 HOT 100 싱글차트에서도 10위권에 진입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 순위 기록은 2017년 12월에 'Mic Drop' 리믹스가 싱글차트 28위였는데요. 현재 기록은 Fake Love 디지털 음원판매 집계 1위, 스트리밍 7위를 기록하며 한 발 한 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2012년 싸이이 강남스타일이 빌보드차트 11위에 오른 후 바로 다음주에 2위까지 오른 전례를 볼 때 이번에 BTS도 첫주 싱글 탑 10 진입에 이어 곧 단계가 수직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과학산책 2018.05.30

수류탄 던지기 좋은 날

3월 초 어느 날.남아 있는 겨울 찬바람이 싸~하지만 햇살은 따사로운, 그래서 수류탄 던지기 참 좋은 날이었다. “안전클립 제거, 안전~핀!”“하나, 둘, 셋, 확인!” 훈훈한 고함소리가 듣기 좋은 그런 날이었다. 신교대 4주차를 맞는 훈련병들은 수류탄 교육주간을 맞아 어느덧 익숙해진 군생활을 스스로 대견스러워했다. “수류탄? 그까이꺼~!” 하지만 작은 사과정도의 수류탄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 실상을 알면 참으로 무시무시한 물건이다. 쥐고 있던 안전손잡이를 놓으면 지연신관에서 약 5초를 머물다 작약에 불이 붙고, 그 폭발력으로 안에 둘러쳐진 수백 개의 텅스텐 큐빅을 사방으로 날려보내게 된다.우리는 그 시뻘겋게 달궈진 작은 텅스텐 조각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보다 많은 누군가의 몸통과 팔다리를..

과학산책 2018.05.24

얼만큼 아파? 통증의 객관적 기준을 안다면

“얼만큼 아파?”라고 물을 때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눈물 나도록? 무척이나? 죽을 만큼? 통증 정도 통증의 정도는 개개인의 경험, 참을성, 표현력 등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도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통증의 척도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때문에 세계 의학계에서는 통증의 객관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현재는 환자가 10단계로 구분된 통증강도 중 자신의 상태를 선택하는 주관적 설문방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통증 인식 통증을 인식하는 방법은 크게 촉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부의 자극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전해지는 ‘문턱값’을 넘으면 비로소 촉각이 뇌로 전해지는데요. 이 때 강도에 따라 전달체가 촉각..

과학산책 2018.02.27

대둔산 흑곶감 이야기

한 가족이 대둔산자락으로 귀농한지 벌써 여러해가 지났네요. 곶감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대둔산 흑곶감이지요. 산 중턱 자연과 함께 자란 감나무에서 감을 따는게 대간하지요. 이번에도 감을 따다 나무에서 떨어졌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습니다. 감꼭지를 다듬고 하나하나 정성스레 깍았지요. 그것을 대둔산그늘 서늘한 바람을 오래도록 맞으면 서서히 흑곶감으로 변합니다. 흙곶감은 검붉은 겉살 안에 꿀처럼 달고 부드러운 속이 가득해요. 한번 맛을 보면 계속 손이 가서 멈출줄 모릅니다. 소개합니다.

과학산책 2018.01.25

김두철 IBS원장 2018년 신년사 전문

신 년 사 기초과학연구원(IBS) 가족 여러분!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가 크게 느껴집니다. 전민동 KT대덕2연구센터를 비롯하여 여기저기에 임시로 머물렀던 6년의 시간을 뒤로 하고, 엑스포 과학공원 터에 자리 잡은 우리 연구소 건물의 문을 활짝 열게 되었습니다.여러분들이 땀과 힘을 모아준 덕에 지난해 본원을 무사히 완공하였고, 2주 뒤면 본원 연구단과 행정조직은 이사를 시작합니다. 불가피하게 이곳저곳 흩어져 있던 연구원들이 함께 모여 연구할 것입니다. 소통을 키워드로 설계한 새 공간을 잘 활용해 연구 장비와 실험 시설을 제대로 갖추면, 더욱 뛰어난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건물을 짓지만, 다시 그 건물이 우리를..

과학산책 2018.01.04

신성철 KAIST 총장 2018년 신년사 전문

신 년 사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댁내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다복(多福)한 새해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황금 개의 해’는 강한 책임감을 갖고 믿음을 주는 사람들이 크게 인정받는 한 해가 된다고 합니다. 새해에도 힘을 모아 우리대학의 소명을 완수하며 국가와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KAIST의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학문과 인류사회의 발전을 위한 우리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신은 다양한 성취로 이어지며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정부를 비롯해 국제적인 기관들로부터의 수상실적은 KAIST의 도전과 혁신이 만들어낸 성과를 대변해주었습니다. 황규영 명예교수님과 이상엽 교수님께서 ‘2017 대한..

과학산책 2018.01.04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장 2018 신년사 전문

신 년 사 사랑하는 한국기계연구원 가족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엇보다 희망과 기대 속에 새로운 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한 해 동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연구원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정부가 작년 12월 27일 발표한 ‘2018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 우리 경제는 2년 연속 3% 성장,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향해 힘찬 첫 발을 내디딜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전문기관들도 2018년 세계 경제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기계분야는 생산과 수출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희망찬 기분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정부가 작년 1..

과학산책 2018.01.04

내가 만든 피카츄? 증강현실 캐릭터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조작기술 개발

요즘 적용범위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증강현실.실제를 바탕으로 구현되는 증강현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기한데요. 그런데 증강현실에 나타나는 캐릭터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움직이고 변화시킬 수 있다면 어떨까요?그것도 간단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말이죠. 증강현실 속 캐릭터 실시간 조작기술 개발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증강현실 콘텐츠는 PC환경에서 특화된 저작 툴을 이용하거나 전문 프로그래밍 언어로 가상의 객체를 선택하고 조작해야합니다. 때문에 당연히 프로그램언어나 툴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고요. 여기에 복잡한 과정과 만만치 않은 비용도 불가피하고요. 우운택 KAIST 교수(KI IT융합연구소 증강현실연구센터) 연구팀이 현실공간에 존재하는 가상 객체의 이동경로를 안경을 통해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

과학산책 2017.02.20

섬청년탐사대가 관매도로 간 까닭

여기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섬을 찾아다닙니다.여행이 아닙니다.주민들이 엄두를 못내 보고만 있던 어마어마한 쓰레기를 걷어냅니다.또 세상과 떨어져 숨어 있던 이야기를 캐어내 훌륭한 기록을 남깁니다.이렇게 섬과 세상, 사람과 사람을 연결합니다. 그래도 한 번으로는 그저 여행일 수 있습니다.그래서 그들은 한 섬에 최소한 세 번은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섬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주민을 한 명이라도 더, 한 번이라도 더 만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이들은 섬청년탐사대입니다. 이곳은 진도에서 다시 한 시간 넘게 배를 타고 가야하는 관매도입니다.새벽길을 달리고 달려 한낮에서야 도착했습니다. 가져온 도시락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숙소를 마련하자마자 쉴새 없..

과학산책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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