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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산책/한국항공우주연구원 45

나로과학위성 영상 전체 공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지난 1월 30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이 궤도 정상 진입 후 촬영한 적외선 및 열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나로과학위성의 성능 점검을 위해 촬영한 적외선탑재체의 시험영상으로 2013년 2월 17일 촬영한 우리나라 상공 영상과 2월 21일 촬영한 중국 상공 영상입니다. ※ 아래 모든 사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2월 17일자 우리나라 영상은 약 500km 고도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지궤도(고도 36,000km) 천리안위성 적외선영상과 비교할 때 센서가 정상적으로 동작함이 확인되었습니다. 적외선 영상센서의 해상도는 고도 300km에서 360m, 고도 1500km에서는 1800m 입니다. ..

아리랑 3호 북 핵실험 장소 촬영 논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13년 2월 18일 자 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박홍근 의원은 18일 최근 북한 핵실험 당시 한반도 정밀관측 위성인 아리랑 3호가 국가정보원이 잘못된 좌표를 알려준 탓에 엉뚱한 곳을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는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당기사에는 "국정원이 통보해준 장소가 실제 핵실험 장소와 10.08km 떨어진 곳이어서 아리랑 3호의 촬영범위(반경 8.5km)를 벗어났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북핵 실험 당시 아리랑 3호는 핵실험장 전 지역에 대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중심 좌표가 설정되어 있던 상태였습니다. 촬영범위는 68km(길이)×15km(폭)으로, 기상청이 통보한 진앙지 역시 촬영 지역 내에 포함되어 성공적으로 촬영됐습니다. 그..

<동영상>나로호 탑재 카메라로 본 분리 영상

※본 영상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배포한 것이며, 사용 시 반드시 출처를 밝혀야 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월 30일 16시에 발사한 나로호의 발사 후 모습이 담긴 탑재 카메라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우리가 만든 나로호 상단부 전자탑재체에 각각 페어링 방향과 발사체 1단 방향으로 설치된 2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것입니다.

(종합)나로호 3차 발사 성공 과정 한눈에 보기

나로호가 2013년 1월 30일 16시 발사돼 탑재 인공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모든 절차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 스페이스클럽 국가가 되었습니다. 나로호는 개발 계획이 수립된 2002년 이후 10차례의 발사 연기와 2차례의 실패를 딛고 이번 3차 발사에 성공하며 사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나로호 3차 발사의 과정을 정리합니다. ■ 두 번의 발사 연기 △ 첫번째 연기 최초 나로호 3차 발사는 2012년 10월 26일로 예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발사 당일 07시 30분부터 시작된 연료 주입 준비 작업 중 10시 10분 경 1단부로 연료 공급을 하는 장치가 헬륨가스 공급 압력(220bar)를 견디지 못하고 파손돼 가스가 세면서 절차가 중단되었습니다. 해당 부품은 러시아가 제작한 것으로, 러시..

나로호 발사대 이송 동영상

2013년 1월 28일 오전 7시 15분 나로호가 조립동을 출발해 오전 8시 25분경 발사대로 이동을 완료했습니다. 이송된 나로호는 상단의 온도제어를 위하여 MTU(Mobile Thermostating Unit)를 이용해 공기 공급을 받고 발사대와 케이블마스트 연결 작업을 마쳤습니다. MTU(Mobile Thermostating Unit)는 이동형 온도제어 장치로 발사체 1단 및 상단으로 온도와 습도에 맞는 공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입니다. 또 케이블마스트(Cable Mast)는 발사체와 발사대시스템의 전기적 연결, 가스 공급 등을 위해 설치된 기둥 모양의 구조물로, 발사체 이륙 시 발사체와 분리됩니다. 나로호와 발사대 케이블마스트의 연결은 이날 오후 12시 40분경 완료되었습니다. 이어 오후 나로호는 오후..

나로호 3차 발사 1월 30일 오후 예정

나로호 3차 발사가 2013년 1월 30일로 정해졌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월 24일 열린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에서 발사준비 상황과 기상예보 등을 고려할 때 이날 발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발사 예정 시간은 15시 55분부터 19시 30분 까지이며, 정확한 발사 시간은 당일 13시 30에 공개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전남지방에는 비나 눈 예보가 없는 상태입니다. 만약 기상상황이 발사 준비에 차질을 줄 것으로 예상되거나, 발사 준비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할 경우 최종 발사일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나로호는 현재 상단과 1단의 결합을 완료하고 상태 점검과 연계 시험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24일에는 발사운용 예행연습(Dry-run)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나로호에 탑재될 나..

나로호 발사 중단 원인과 향후 일정

-2012년 11월 29일 /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답변자 :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이상이 생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 “나로호 상단 노즐의 방향을 바꾸는 추력기를 제어하는 부분(TVC)이다. 추력기 제어하려면 힘이 필요한데 이를 제어하는 펌프에 이상이 생겼다. 이상은 구동 이상과 비구동 이상이 있는데, 구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것이다. 그래서 카운트다운 중지하고 점검을 했지만, 문제가 지속되면서 발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나로호를 조립동으로 옮겨서 한다면 발사 예비일 내에는 어렵지 않나? “일단 주입된 추진제를 다 빼내고 내려보내야(조립동으로) 내려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뜯어 보고 문제가 되는 게 어느정도인지 확인해야 한다. 러시아와 재발사 문제는 아직 본격 상의하..

<속보>나로호 발사 카운트다운 중단

29일 오후 4시 예정된 나로호 3차 발사를 15분 앞둔 오후 3시 45분 발사 카운트다운이 중단됐습니다. 이유는 상단부 추력제어기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한·러 기술진은 오후 3시 5분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마치고, 이어 3시 30분에는 기립장치 철수까지 완료해 최종 카운트다운을 남겨둔 상황이었습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문제를 해결한 뒤 카운트다운을 다시 시작한다는 입장 외에는 아직 원인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나로호 발사 29일 오후 4시 확정

세번째 도전에 나서는 나로호 3차 발사 시간이 29일 오후 4시로 확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29일 오후 1시 30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공식 브리핑을 통해 나로호 발사 시간을 공개했습니다. 교과부는 앞서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술적 준비가 문제 없이 끝났고, 기상 상황도 발사에 지장 없을 것으로 판단한 바 있습니다. 또 28일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는 이날 실시된 발사 리허설 분석 결과 특이사항이 없어 나로호 발사가 기술적으로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남은 절차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나로호 1단에 추진제를 주입하는 작업입니다. 발사가 확정되면 나로호에는 헬륨을 비롯해 케로신, 엑체산소 순으로 연료가 주입됩니다. 특히 발사 2시간 전 영하 183℃의 극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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