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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윤주영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1월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윤 교수는 특정 물질과 결합하면 형광변화를 보이는 지능형 형광화학센서를 개발하여 국내 형광화학센서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윤 교수는 분자인식 연구를 기초로 형광 수용체를 설계 합성하고, 이 형광 수용체가 특정 타깃물질과 결합하면 형광변화를 나타내는 지능형 형광화학센서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했고, 2009년 생체 내 주요물질인 ATP를 선택적으로 검출하는 형광센서와 인식 메커니즘을 규명한 논문을 JACS에 발표했습니다.

내용 중 여러 가지 유사한 구조를 지닌 뉴클리오티드들 중에서 APT만을 형광변화로 인식하는 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JACS가 선정한 10편의 논문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또 윤 교수는 알츠하이머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연이온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형광센서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계면활성제를 검출하는 지능형 화학센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윤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질환과 관련된 아연이온을 새로운 경로를 통해 인식하는 형광화학센서를 개발하여 지난 2010년 1 월 JACS에 발표했습니다.

윤 교수는 계면활성제(폴리디아세틸렌)의 기본 골격체와 검출 대상이 상호작용하여 여러 가지 색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다양한 방법으로 증명하였고, 그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색(빨간색, 주황색 또는 노란색)을 나타내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지 여부를 육안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능형 센서를 개발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독일화학회지(ACIE)에 내부표지논문(2010년 2월호)으로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 20년간 분자인식, 형광화학센서 및 형광소재 개발 등 기초와 응용 분야를 접목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17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였고, 인용횟수도 5600 회를 넘어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 이후에는 JACS, ACIE 등 102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였고, 특허등록(13건), 기술이전(기술료 징수 3건) 및 수상(2008년 심상철 학술상)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용  어  설  명

APT :
핵산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뉴클리오티드 중 한 가지, adenosine triphosphate의 약자


뉴클리오티드:
핵산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




● 인적사항
  ▶성명 : 윤주영 (尹柱榮)
  ▶소속 : 이화여자대학교 바이오융합학과/화학-나노과학과

● 학    력
 ▶1994. 8,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유기화학, 박사
 ▶1987. 2, 서울대학교, 공업화학, 학사

● 경    력
 ▶1994. 8 ~ 1996.8
 ▶1996. 9 ~ 1998.2
 ▶1998. 3 ~ 2002.8
 ▶2002. 9 ~ 현재
 ▶2010. 11 ~ 현재
 UCLA 화학과 박사후 연구원
 Scripps 연구소 화학과 박사후 연구원
 신라대학교 전임강사/조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바이오융합학과/화학-나노과학과 교수
 한국화학기술한림원 준회원

● 주요업적 : 형광화학센서 연구
 ATP에 선택적인 형광화학센서 개발 등 다양한 생체 주요물질 이미징용 형광센서 개발 및 분자 인식 연구를 통해 이 분야의 국내 발전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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