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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연구원은 일본 북동부 지역 대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급격한 해양의 변화를 관측한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 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천리안위성은 3월 11일 해당 지역 상공에 낀 짙은 구름 때문에 대지진 발생 당시의 영상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이튿날인 3월 12일에는 8차례에 걸쳐 쓰나미 피해지역의 해양 변화를 관측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천리안이 포착한 자료에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육상에서 파괴된 다량의 잔존물과 탁수가 해안가에서부터 바다 쪽으로 약 10㎞가량 넓게 퍼져 있는 모습을 바다의 색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육지를 덮쳤던 바닷물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다량의 흙탕물과 오염물질을 포함한 채 바다로 흘러 들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연은 일본의 대지진 및 쓰나미 피해가 발생하기 전인 3월 9일 관측자료도 추가로 공개했습다.
9일 자료에서는 연안의 바다색에서 특이한 징후를 발견할 수 없으나, 쓰나미 발생 이후 관측된 12일 영상에서는 동쪽 해안을 따라 탁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바다색이 관측됐습니다.
또한 JX니폰 오일에너지의 센다이 정유공장 인근 해안가로부터 화재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 연기 띠가 종일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천리안위성은 동북아 인근 지역을 1시간 간격으로 매일 8회 관측함으로써 해양에서 단기간에 일어나는 변화를 빠르게 관측함은 물론 이번 경우와 같이 연안재해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해양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에서 관측한 영상자료를 일반사용자에게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천리안위성> 천리안위성은 우리나라 국가우주개발사업에 의해 개발된 최초 정지궤도 통신해양기상위성이다. ‘천리안’이란 명칭은 올 초 발사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도전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전천후 탐지 능력을 갖춘 천리안은 고도 3만 6000㎞ 한반도 상공에서 24시간 내내 기상 및 해양관측, 통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지궤도 확보 치열 이번 발사는 위성분야 저궤도 위성(500~1500㎞) 기술 확보와 더불어 상업용 위성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정지궤도위성 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전 세계 상업용 발사 위성 가운데 80%가 정지궤도위성으로, 연평균 21.8개 위성 수요가 예측된다. 특히 정지궤도는 적도 상공 3만 6000㎞ 제한돼 선점경쟁이 치열한 상황인데, 우리나라는 한반도 상공 128.2도의 궤도를 확보했다. ◆세계 7번째 독자기상위성 보유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기상정보를 일본과 미국 위성으로부터 30분 간격으로 수신했다. 그러나 천리안위성 발사로 위험기상의 경우 최소 8분 간격의 정보 제공이 가능, 기상정보 수혜국에서 제공국으로 국가위상 제고됐다.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 천리안위성은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한반도 주변 바다를 관측, 해양 환경과 수산자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은 미국과 유럽, 프랑스, 인도 등이 발사를 추진 중이다. ◆세계 10번째 통신위성 자체 개발 천리안 위성은 산·학·연의 우주통신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및 공공통신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통신위성에 대한 수입 대체 및 해외 통신위성 시장으로의 기술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천리안위성이 우주인증을 받게 되면 통신위성 및 관제시스템 관련 연간 1300억 원 상당의 기술 수출 및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이재형 기자> |
<관련기사>천리안위성, 3전 4기 발사 성공 <2010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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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월 20일 발생한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의 방사선 백색 비상의 원인 분석 결과, 문제가 된 알루미늄 통(floater)과 이를 지지하는 안내관(floater arm)의 접촉부분과 마모가 일어나 이탈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하나로 원자로 수조 위로 떠올라 방사선 백색 비상을 유발한 플로터와, 회전하는 플로터의 내부에서 이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플로터 암을 각각 방사선 차폐 시설인 조사재시험시설(IMEF)로 옮겨 치수 측정 등 정밀 조사를 약 1주일에 걸쳐 실시했습니다.
이 결과 플로터와 플로터 암이 서로 맞닿는 곳에서 마모가 일어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플로터의 경우 하부에 위치한 플로터 암 이탈 방지용 원형 캡(bushing)의 안쪽에 2㎜ 정도 마모가 진행된 것으로 측정됐고, 플로터 암의 경우도 상부의 암 헤드 이탈 방지 턱의 윗부분이 0.64 ㎜ 마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플로터와 플로터 암은 같이 회전토록 해 마모가 근원적으로 일어나지 않게 설계됐습니다.
그러나 중성자 조사가 끝나고 회전이 중지할 때 플로터 암은 즉시 정지하지만 플로터는 관성에 의해 일정시간 회전을 지속함으로써 이 때 미세한 마모가 발생했고, 작업이 반복됨으로써 마모가 축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실리콘 반도체 생산을 중지하고 관련 설비의 내부 장치를 모두 제거하여 하나로의 운전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또한 실리콘 반도체 생산은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사장치의 설계를 변경함과 동시에 플로터 이탈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안전성을 확인한 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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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수조 내 기기 이상으로‘방사선 백색비상’발령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2월 20일(수) 오후 1시 3분경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HANARO)의 정상 운전 중 원자로 수조 아래 잠겨있던 실리콘 반도체 생산용 알루미늄 통이 수면 위로 떠올라 원자로 상부의 방사선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1시 8분 원자로 가동을 정지하고, 2시 32분 ‘방사선 백색비상’을 발령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로 건물 내의 방사선 준위가 기준치인 250 μGy/hr를 초과함에 따라 원자로 내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3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방사선 백색비상을 발령했다. 방사선 백색비상은 원자력 시설에서 발생한 이상이 해당 시설 내부에 국한돼 방사성 물질이나 방사선이 해당 시설 외부로 누출되지 않은 경우에 발령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지 경계의 방사선량은 정상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사고 당시 원자로에는 3명의 직원이 작업 중이었으나, 긴급 대피해서 방사능 피폭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고 직후 사고 수습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방사선 비상대책본부를 발족하고, 수면 위로 떠오른 알루미늄 통을 제 위치로 가라앉히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끝> |
원자력(硏),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관련 ‘방사선 백색비상’해제 - 인명 및 재산 피해 없이 상황 수습, 원인 정밀 분석키로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2월 20일(수) 오후 1시 8분경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HANARO)에서 실리콘 반도체 생산 작업 도중 수조 물에 잠겨있던 반도체 생산용 알루미늄 통이 수면 위로 떠올라 원자로 상부의 방사선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원자로 가동을 정지하고, 2시 32분 ‘방사선 백색비상’을 발령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상황 발생 8시간 만인 오후 9시 5분 문제가 된 알루미늄 통을 원자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는 데 성공, 방사선 준위가 정상을 회복함에 따라 즉각 방사선 백색비상을 해제했다. 이날 상황은 하나로 원자로 상부에서 대전력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한 중성자 도핑 작업의 일환으로 6인치 실리콘 잉곳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실리콘을 담은 조사 통 하부의 알루미늄 통(영문 명칭 float, 크기 200×349 ㎜)이 분리돼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발생했다. 이 알루미늄 통은 중성자에 장기간 노출돼 방사능을 띠고 있어 수면 아래에 고정돼 있어야 하지만 고정 장치가 풀리면서 물 위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원자로 상부의 방사선량이 급격히 상승하고 고방사선 경보가 울리면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작업 중이던 직원 3명은 즉시 대피했으며, 원자로 건물 내의 방사선 준위가 기준치인 250 μGy/hr를 15분 이상 초과함에 따라 방사선비상절차서에 따라 2시 32분 방사선 백색비상이 발령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백색비상 발령 직후 방사선 비상대책본부를 발족하고 사고 수습 작업에 착수, 상황 발생 8시간 여 만인 오후 9시 5분 수면 위로 떠오른 알루미늄 통을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는 작업을 완료했다. 작업 직후 방사선 준위가 정상을 되찾음에 따라 같은 시간 방사선 백색비상을 해제했다. 방사선 백색비상은 원자력 시설에서 발생한 이상이 해당 시설 내부에 국한돼 방사성 물질이나 방사선이 해당 시설 외부로 누출되지 않은 경우에 발령하는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고 직후 연구로 주요 시설 및 경계에 설치된 환경 방사선 감지기를 확인한 결과 문제가 된 원자로 시설 외부로 방사선의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작업 중이던 3명의 방사선 피폭량을 착용하고 있던 개인 선량계로 확인한 결과 각각 0.11, 0.63, 0.80 mSv에 피폭돼 연간 허용 기준치(20 mSv)를 크게 밑돌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번 방사선 백색비상 발령의 원인이 된 알루미늄 통의 위치 이탈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서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끝> |
원자력(硏) 방사선 백색 비상 대전환경운동연합 보도자료 관련 바로잡습니다 2월 20일(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서 발생한 ‘방사선 백색비상’과 관련, 대전환경운동연합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오류가 있어 오해가 없으시도록 아래와 같이 바로잡습니다.
→ 방사선 백색비상 발령 직후부터 하나로 주변은 물론 원자력연구원 주요 시설 및 부지 경계에 설치된 공간 방사선량 감시장치의 측정치는 모두 정상 준위를 유지해 하나로 원자로 건물 외부로의 방사선의 유출은 전혀 없었음이 확인됐으며, 이는 유성구청, 대전시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 관계 기관에도 보고됐습니다. 따라서 원자로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3명에 한해 대피가 이뤄졌으며, 나머지 다른 연구원 직원들의 대피 조치는 없었습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자체 측정치 뿐 아니라 이날 오후 7시 경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관계자가 연구원을 방문, 방사선 준위를 측정한 결과도 0.13~0.19 μ(마이크로)Sv/h로 정상 준위 범위 이내임을 재확인했습니다. KINS 측정치인 0.13~0.19 μSv/h를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의 경보 설정에 대한 기준’에 따른 단위로 환산하면 130~190 nSv이며, 이는 0.00013~0.00019 mSv/h에 해당해 정상 준위 이내입니다. |
<20110221 원자력연 백색비상 관련 브리핑> 일시 : 2011년 2월 21일 10시 30분 장소 : 특구지원본부 브리핑룸 <정연호 원자력연구원장 설명> <이하 하재주 원자력연 연구로이용개발본부장>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 -내부 가이드라인? -지침서는 15분 이상 수면위 노출됐을 때 발령할 수 있다? -어떻게 떠올랐나? -하나로 가동 여부? -피폭수준? -하나로 관련 백색 경보, 어느 정도의 사고인가? -연구원 전체가 몰랐다? -산업체 피해? -킨스 정기 중단? |
원자력硏 하나로 방사선 비상 원인 규명 작업 현황 - 21~22일 이틀간 육안 검사 수행, 상세 검사 위해 구조물 이송키로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2월 20일(일) 발생한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의 방사선 백색비상과 관련, 문제가 된 알루미늄 통(영문 명칭 floater)의 위치 이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1차 조사 작업을 2월 21~22일 이틀간 수행했다. 먼저 21일(월)에는 플로터가 위치하고 있던 NTD-1 조사공 내부를 육안으로 관측, 플로터를 지지하고 이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플로터 암(floater arm)이 파손되지 않고 정상 위치에 고정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플로터 바로 윗부분에 위치하고 있던 부속장치인 흑연 통을 흡착 장치를 이용해서 회수한 뒤, 원자로 작업 수조 바닥에 안전하게 고정시켰다. 이어진 작업에서는 원자로 작업 수조 바닥에 위치하고 있는 플로터의 육안 검사를 수중 카메라를 이용해서 수행했다. 플로터의 아랫 부분의 암 고정용 캡(원형) 상태를 확인한 결과 플로터에 캡을 결합하는 볼트 4개가 이상 없이 제 위치에 고정돼있는 것을 확인했다. 플로터 암이 삽입되는 플로터 내부를 관측한 결과, 플로터 입구에 약간의 긁힌 흔적(스크래치)이 관측됐으나 그물에 쌓여있는 상태인데다 수중 카메라의 해상도 한계 때문에 확실하게 단정하기 힘들었다.
이어 22일(화)에는 NTD-1 조사공 내벽을 감싸고 있는 알루미늄 안내관(영문 명칭 sleeve)과 플로터 암을 조사공에서 빼내는 작업을 수행했다. 빼낸 안내관과 플로터 암을 역시 수중 카메라로 육안 조사했으나 파손이나 마모의 흔적을 판별하기 힘들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틀 간의 육안 조사 작업 결과 플로터의 회전에 의한 플로터 또는 플로터 암의 마모 때문에 플로터가 이탈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상세 검사를 위해 플로터와 플로터 암 등 2개의 구조물을 특수 용기에 담아 검사 시설로 이송하기로 했다. 23일부터 시작될 이송 작업은 △납으로 방사선을 차폐하는 캐스크(무게 약 3톤)를 원자로 수조에 집어넣은 뒤 △도구를 이용해서 플로터와 플로터 암을 캐스크에 넣고 △캐스크를 꺼내 조사재시험시설(IMEF)로 옮긴 뒤 △조사재시험시설 내 방사선 차폐 시설인 핫셀(hot cell)에 플로터와 플로터 암을 넣어 로봇 팔 등을 이용한 원격 작업을 통해 근거리에서 관찰하는 상세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같은 작업을 위해서는 우선 플로터와 플로터 암을 캐스크에 넣었다 빼는 데 사용할 도구를 제작하는 데 2~3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캐스크를 조사재시험시설로 이송하는 데 하루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작업에 차질이 없을 경우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상세 검사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상세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또다른 대전력 반도체 생산용 조사공인 NTD-2 조사공을 점검하고, 플로터 등 구조물의 이탈 방지 장치를 보완하고, 구조물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장치를 설치하는 등 유사한 상황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 및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일 오후부터 하나로 가동을 중단했으나 당장 의료용 및 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수급 차질은 빚어지지 않게 됐다. 갑상선암 치료용 I(요오드)-131의 경우 하나로의 주간 생산량이 25~30 Ci(큐리)로 300~400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인데, 하나로 가동 중단 직후 폴란드에서 I-131 요오드 원액을 수입해서 하나로 부속 시설인 동위원소 생산시설에서 방사성 의약품으로 분배, 가공해서 국내 병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비파괴 검사에 사용되는 Ir(이리듐)-192의 경우 전 주기에 생산해서 비축하고 있는 양이 국내 소비량 약 3주 치에 해당돼 원자로 가동 중단이 장기화되지만 않으면 수급난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하나로는 정상 상황의 경우에도 ‘28일 운전-7일(또는 14일) 정지’를 한 주기로 가동되고 있으며, 당초 운전 계획에 따르면 오는 28일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었다. <끝> |
원자력안전시민협의회
2월 23일 오후 2시. 한국원자력연구원 본관동 2층 영빈관 하재주 연구로이용개발본부장- 백색비상 발령 경위 및 안전 대책 설명 - 사과 말씀 드리겠음. 요르단 수출 온 국민 칭찬 받았는데, 오늘은 사과 드리고 야단 맞는 자리. 모든 일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겠다. - 하나로 원자로 구조 설명 - 원자로 수조 및 NTD 조사장치 설명 - 하나로 활용 분야 설명 - 사건 경과 및 비상 발령 사유 설명 - 육안 조사 등 후속 조치 설명 - 향후 조치 계획 및 재발방지 대책 설명 : 알루미늄 통을 조사재시험시설로 이송해서 정밀 검사 수행 및 원인 규명, NTD 조사 장치 개선을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3월 중순 이전), 교과부 승인 후 원자로 재가동 예정(3월 중순 이후) - 사건 분석 및 문제점 설명 : 방사성 물질 환경 유출 및 원자로 안전과는 무관하며, 작업자 안전과 관련된 사건임 작업자 안전은 방사선 피폭의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 상황 발생시는 신속한 대피가 유일한 일차적인 수단으로 적합한 대응을 하였음 현행 비상절차서는 방사성 물질의 환경 유출 방지는 충분히 고려되어 있으나, 외부 유출이 없고 예견되지 못한 본 사건과 같은 경우는 절차에서 적절히 반영이 되지 못해 상황 판단이 지연됨 플로터의 이탈 가능성을 미리 예견하지 못해 감시장치 등을 설치하지 못한 것이 문제점임 이어 토의 시간 김정운 부위원장(관평동 주민자치위원장) - 사고가 2004년부터 5번 정도 하나로에서 났다. 항상 주민들과 대화할 때는 제대로 하겠다, 괜찮다. 오늘에 와서 백색경보가 울리고, 95년 가동된 이후 제일 큰 사고라고 본다. 하나로가 국가적으로도 중요하고 여러나라에 수출도 한다는데. 국가적으로 큰 타격이고. 16년 됐으면 장비니 뭐니 오래돼지 않았겠나. 다른 데로 옮겼으면 좋지 않냐. 누구든 책임을 분명히 지고 가야지. 대책도 필요하고 지금 단계에선 수습 단계겠지만 대책이 가장 중요하다. 시에도 건의해서 좋은 방향을 사고가 없는 대책으로 끌고가게끔 기탄 없는 말씀 나누시고 원자력연은 진솔하게 솔직히 신뢰 갈 수 있는 답을 해주시기 바람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 1차 보도자료 수치 오류에 대한 해명. 신뢰하기 어렵다. 대전방재지휘센터 역할 이번에 전혀 없다. 왜 만들었나. 상당히 문제가 있다. 원자력연과 떨어져서 상호 견제하는 역할 해야 하는데 전혀 캐치 못하는 건 문제 있다. 원자력연구소가 원자력 발전소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원전은 전력 생산 단일 목적. 변수가 없다. 영변 원자로 불과 5메가. 우리 시설은 30메가 와트. 여기서 하고 있는 일이 새로운 일. 다양한 생산. 의료용 동위원소까지 새로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데. 적절하게 매뉴얼에 반영 안됐다고 하는데., 방사선 방재 매뉴얼 측면에서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 - 주민들 불안감. 고장이라고 하는데 설치후 점검하지 않았다는 얘기.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는지 다시 묻고 싶다. 이번 상황이 특이한 상황이라고 말하는 데 사고 때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에 대해 원자력안전협의회에서 공유된 바 없다. 저희 조차 공유가 안되고. 대전시에서는 원자력연 보도자료 그대로 설명 . 방재센터 어렵게 만들었는데 운영 상황 정확히 보고해 주시고. 방재센터 기능이나 역할... 이종민 홍보협력팀 - 유성구, 대전시에 통보한 최초 보도자료에는 오류가 없었으나, 추가로 이메일 발송한 보도자료에 수치 오류가 있어서 바로 수정했음 김정운 - 3인 직원 정식 직원이었나. 잘못 건드린 거 아닌가. 일요일이라 대처를 못한 거 같다. 주민들 거부감 느끼고 있다. 김의수 대전시 자치행정국장 - 알루미늄 마모가 돼서 올라왔다고 하는데. 중요한 건 이런 사건이 얼마나 일어날 수 있는가. 경우의 수 조사됐나. 사고 나면 시민들 굉장히 불안. 방사선 확산 속도도 모르고. 상황 처리의 메커니즘 인식의 공유 측면에서 문제점이 드러난 것. 굉장히 어처구니 없는 사건, 경우의 수를 묻고 싶고 대책을 따지고 싶고. 원자력연 울타리 벗어나면 방사능방재센터는 교과부 소관. 교과부 사무관 파견 나와있다. 방사능방재센터의 기능을 우리도 알고 싶다. 국비 15억 받아서 3년에 완성했다. 이럴 때 센터 어떻게 기능하는지 우리도 묻고 싶다. 하재주 - 하나로가 더 위험한 거 아니냐고 물으시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원전은 고온고압이라 격납 건물도 있고, 하나로는 물속에만 있으면 언제나 안전한 원자로. 전세계 모든 연구로는 물속에 잠겨있다. 30메가 큰 용량 아니다. 영변 열출력은 25메가와트. 상용 원전과 다른 거는 사람이 작업한다는 건데, 물속에서 나오지만 않으면 상당히 안전. 물 밖으로 나오는 걸 어떻게 막느냐가 항상 우리의 관심. 절차가 잘 돼 있다. 매뉴얼은 계속 업데이트를 한다. 계속 수정 보완해서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처는 잘 했는데 늦게 발령한 게 미숙했다고 본다. 안전 부품 절대로 빠지지 않게 설계했는데 주기적으로 점검, 교체하는데, 원자로 안전 과 관련이 없다보니 정기적인 점검에서 빠졌는데. 절대로 빠지지 않도록 개선, 빠지면 알 수 있도록 무게도 재고 카메라도 달 것. 다른 조사공도 보완 조치를 해서 확실하게 하도록 하겠다.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하는데., 이 경우는 놓쳤다. 한번 더 꼼꼼하게 살펴보고 하도록 하겠다. 인간의 머리로 상상 가능한 모든 사고 시나리오를 분석하는데,이게 빠질 거라고는 미처 생각 못했다. 이 경우 말고 다른 경우는 한번 더 보겠다. 엊그제 사고 났고 직원들 잠 못 자고 하고 있는데. 검토를 한 것도 있고. 일단 절차서가 개정돼야 겠다. 차분하게 전체를 다 검토하겠다. 운전원 정직원 3명이 24시간 제어실 상주. 용역업체 3명이 작업을 했는데 이 일은 늘 하는 일상적인 일이기 때문에, 연구소 직원이 옆에 없어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정직원이 옆에서 지시하고 제어실 운전원에게 인계했다. 용역업체 일 보완 필요하면 강화하도록 하겠다. 내부적으론 행동 요령, 대책본부, 상황실 훈련하는데. 주민들 훈련은 관과 협의해서 어떡하면 잘 대처할 수 있을지 노력하고 알리겠다. 손성도 유성구 부구청장 - 사고가 난 건 내부에서 하지만 우리는 빨리 알리고 대피해야 하는데. 주민들에게 알리자고 하니까 파견 나온 원자력연 직원이 알리지 말자, 보도자료도 내지 말자고 해. 사고 나면 주민의 보호가 우선이다. 이번 기회에 매뉴얼을 손봐야하지 않겠나. 하재주 - 유성구청에 파견된 직원은 건물 외부 누출이 없는 상태에서 주민들에게 알려서 혼란을 유발할까 걱정한 것 같다. 내부적으로는 보도자료를 서둘러 작성하고 있었는데, 알려지지 않기를 원하는 것처럼 비춰져서 곤혹스럽다. 매뉴얼은 손 볼 필요 있다. 주민 대피 훈련을 구청과 합의해서... 이강일 대전시 소방본부장 - 적색 경보 발령됐을 때 건물 내외부, 차 안에 있을 때 적색 경보 발령됐으면 어떤 행동 요령을 취해야 하나 하재주 - 적색 비상은 심각한 상황. 방사선 재난 관리 요령에 따라야.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얼마나 배우냐는 교육과 훈련에 달린 듯 김의수 - 적색 비상이 발령될 수 있는 가능성 있나 하재주 - 연구용 원자로는 100퍼센트라는 건 없겠지만 99.999999퍼센트는 적색 비상은 없다. 이종철 한전원자력연료(주) 생산본부장 - 수조에 방사선 값이 올라서 원자로 자동 정지됐나 보고, 홍보에 오류가 없도록 훈련을 좀더 철저히 하재주 - 자동 정지됐다.
이동기 대전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 백색 경보 발령됐다. 그게 어떤 거다. 일반 시민들에게는 위해가 없다. 홍보가 좀 안된 것 같다. 시민들에게 외부에선 안전한 것 같다는 홍보가 부족했다. 조혁 충남대 교수 - 회의에서 질문 나오거나 지적된 건, 한마디로 신뢰의 문제. 저도 실험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일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을 때 대전 시민을 보호하자고 이런 회의하고 협의회 하는데. 소용없는 일. 진짜로 중요한 것은 원자력연구원, 대전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하는 일이 대전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느냐. 낙진 감지기나 환경방사능감시기에는 아무런 이상이 검출되지 않았는데. 어느 정도 시민들이 불안해 하더라도 즉각적으로 알리고, 가두방송하고, 언제든지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알린다. 원자력연이 절대로 뭔가를 숨기려 하지 않는구나 하는 신뢰를 줘야. 서로 책임이나 예산 문제를 떠나 대전시,원자력연이 시민들을 위하는구나 신뢰할 만한 조치가 나와야. 시민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면 고은아 - 개선 확인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다. 문제점 찾으신 걸 다음 회의에 보고해주셨으면. 그걸 보완 검토할 수 있도록 김의수 - 사고 났을 때 오류 많고 정보 공유 잘 안됐다. 상황 정확히 인식하고 매뉴얼, 행동 수칙 세팅해야. 연구원과 협조해서 시민 행동 수칙 등 . 건물 내 경보면 가두 방송 필요 업었다. 하재주- 절차서 보완 느끼고 있다. 조그만 거라도 알려서 절대 숨기지 않는다 신뢰 받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김정운 - 총체적으로 연구원에서 미흡했다 결론이 난 듯. 16년 됐으니까 총체적으로 수리를 하든지, 새 것으로 하든지, 다른 데로 옮기든지 주민들은 그런걸 바라고 있다. 주민들 그냥 넘어갈 입장도 아니고. 분명히 책임을 누가 져야하지 않느냐. 국가적인 사업이지만 한번 더 짚어갈 수 있는 연구원이 되게끔 노력해주시기 바람. 발전소 부근 5 킬로 주변 주민 부담금 100억 이상 복지로 나가고 있다. 원자로는 100분의 1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시민의 입장으로서 특별법 만들어서 지원돼야 하지 않느냐. |
세계 최초 극초단 엑스선-테라헤르츠 동시 발생장치 개발한다 (0) | 2011.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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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를 통해 동해안 폭설지역에 대한 위성정보를 해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아 소방방재청에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사진은 폭설이 내린 직후인 지난 2월 12일 일본의 ALOS 위성이 촬영한 영상과, 2월 20일 유럽의 SPOT 위성이 촬영한 영상 등 폭설 직전 영상까지 포함해 총 10회에 18건의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이를 토대로 피해규모를 분석하고, 위성영상을 활용한 재난재해 대응 체제를 구축 중입니다.
인터내셔널 차터는 유럽우주국(ESA), 프랑스우주국(CNES),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우주국(CNSA) 등 인공위성을 보유한 13개 국가 우주개발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국제협력기구로, 자연재해 등이 발생했을 때 인도적 차원에서 자국의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위성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립방재연구소와 함께 인터내셔널 차터 가입을 추진, 지난해 하반기 인터내셔널 차터 이사회의 가입 승인을 받고 현재 관련 교육 및 현지 실사를 진행 중입니다.
인터네셔널 차터 가입으로 이번 폭설과 같은 재난 재해 발생 시 각국의 위성정보를 신속히 확보하여 재해의 현황 파악과 복구를 지원함은 물론 세계각국의 재난지역에 우리 위성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제 사회 일원으로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ALOS AVNIR-2 (JAX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제공) 촬영영상>
‘10.11.12 촬영(폭설 전) ’11.2.12 촬영(폭설 후)
International Charter 개요 ◆ 설립배경 ◆ 주요활동 International Charter 회원 가입국 현황 (2011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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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2차발사 실패 원인, 누구탓인가? (0) | 2011.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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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2호가 촬영한 해상도 1m급 일본 지진 해일 발생 현장 (0) | 2011.03.16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주진 원장 신년사 (0) | 2011.01.09 |
대한민국 인공위성, 아리랑 위성 시리즈 (0) | 2011.01.03 |
항우연, 우주인과 함께 하는 과학캠프 참가자 모집 (0) | 2010.11.29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월 18일 교내 학술교류동 강당에서 2011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UST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박사 27명, 석사 65명 등 총 9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이번에 학위를 취득할 박사들은 재학기간 동안 SCI급 논문 등재 편수가 1인당 평균 5.44편이며, 편당 논문인용지수(IFImpact Factor)는 2.5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은 재학기간 동안 SCI급 논문 62편을 게재하고, 이 중 18편에 1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뛰어난 연구활동을 보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캠퍼스 소속의 노성운 박사(청정화학 및 생물학)가 받았습니다.
SCI급 논문 최다 발표자가 된 노성운 박사는 논문게재 실적 외에도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한 발효음식 내 고세균과 세균의 다양성 연구'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되는 등 학계로부터 인정받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총장상은 한국천문연구원 캠퍼스의 정태현 박사(천문우주과학)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의 아디드 아뎁 드위아트모코(Adid Adep Dwiatmoko) 석사(청정연료 화학공학)가 수상했습니다.
UST는 지난 2004년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박사 118명, 석사 321명 등 총 439명의 전문이력을 배출했습니다.
□ 표창 수상자 명단
▲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노성운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청정화학 및 생물학)
▲ 총장상
정태현 박사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과학)
Adid Adep Dwiatmoko 석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연료 화학공학)
▲ 설립연구기관장상 (순서 : 캠퍼스 가나다 순)
Arenst Andreas Arie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에너지변환공학)
강호영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정보학)
신치훈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컴퓨터소프트웨어 및 공학)
심재우 석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컴퓨터소프트웨어 및 공학)
엄형춘 박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순환공학)
김태성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레이저 및 플라즈마응용공학)
Hoang Trung kien 석사 (한국전기연구원, 에너지변환공학)
문건필 박사 (한국기계연구원, 청정환경시스템공학)
송명한 석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계측과학)
▲ 대전광역시장상 : 표창장
김병준 석사 (한국기계연구원, 청정환경시스템공학)
제 17회 과학문화융합포럼 발제 '상상력과 융합 연구' 전문 (0) | 2012.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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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UST 연구 (0) | 2011.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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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EO CME 금성 통과 동영상
태양활동 24주기 예보 (0) | 2011.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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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태양 폭발 관측, 고속 플라즈마 입자 지구 도달 (0) | 2011.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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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원장 신년사 (0) | 2011.01.09 |
모든 의학의 발전은 진단 기술의 발전이 선도합니다.
그러나 세계 전통의학의 진단은 주관적 감각에 의존함으로써 표준화와 기술의 발전에 한계를 보여 왔는데요.
주요 방송국에서 한의원마다 체질진단이 다르게 나오는 문제를 지적한 것이 그 예입니다.
체질진단 문제가 해결되면 사상의학의 활용도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사상의학은 같은 병이라도 체질에 따라 서로 다른 처방을 씁니다.
예를 들어 음인에게 효과적인 인삼과 녹용을 양인에게 쓰면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면, 음성, 체형, 설문 등 4가지로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분류되는 사상체질을 진단할 수 있는 '사상체질진단 툴'이 국내 3개 대학병원에서 설치됐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안면, 음성, 체형, 설문 등 4가지 객관화된 진단 방법을 통해 사상체질을 진단 할 수 있는 사상체질진단 툴을 서울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의대병원, 전주 우석대의료원 등에 공급하고 일반 환자들에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이번에 공급한 진단 툴은 한의학연구원이 지난해 안면, 음성, 체형, 혈액 등 4가지 방법을 통해 진단 정확도 80 이상인 '사상체질진단툴'을 개발한 것에 대한 일종의 베타버전입니다.
그동안 사상체질은 한의사의 주관적인 진단을 통해 체질이 판별됐습니다.
이번에 한방병원에서 실제 운영하는 체질진단툴은 한의학연구원이 전국 11개 한의과대학과 협력해 구축한 체질정보은행의 임상체질 정보 2,600 증례를 활용해 사상체질 진단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시스템화 한 것입니다.
한의학연구원이 전국 한의과대학과 협력해 구축한 체질정보은행은 5년 이상 체질 임상 경력이 있는 사상체질 전문가에게 체질진단을 받고 60첩 이상의 체질 약물 치료 후 그 약물 반응에 의해 체질이 정확하게 확인된 사람을 표준 샘플로서 확보하고 있습니다.
체질정보은행은 이들 모든 샘플에 대해 안면/체형/음성 등 계측자료와 생리 특성/성격 특성 등 설문자료, 한의사 진단 및 약물반응 등 임상자료, 32종 혈액분석정보 및 유전자정보 등 생물학적 자료 등을 통합한 DB를 갖추고 있습니다.
체질진단툴을 활용한 체질진단은 각 병원에 내원한 환자가 안면, 음성, 체형, 설문 영역의 4가지 영역에 대해 진단 받은 뒤 각각의 데이터 값을 입력하면, 온라인으로 연결된 한국한의학연구원 서버에서 분석되어 1분 후 결과를 PC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1명 진단에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진단절차를 보면, 우선 안면진단기를 통해 정면과 측면 사진을 촬영하여 사상의학적으로 안면의 중요한 특징 점들을 자동으로 추출합니다.
안면진단기는 체질별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는 얼굴의 다양한 변수를 생성하여 체질 판별에 적용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습니다.
음성진단기는 소음이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 '아, 에, 이, 오, 우' 등의 발성과 짧은 문장 읽기를 통해 체질이 진단되도록 설계됐습니다.
음성진단기는 음성 변화가 심한 10대를 제외하고는 20대, 30~40대, 50대 이상으로 나누어 성별을 구분하고, 체질적으로 유의한 음의 높이와 길이, 떨림, 음성 파형의 크기, 주파수 특성 등이 자동으로 추출됩니다.
체형측정은 대상군을 태음인 : 비태음인, 소음인: 비소음인, 소양인 : 비소양인 등으로 나누어 넓이(5부위), 둘레(8부위), 키, 몸무게, 체질량 지수 등을 이용하여 체질 확률 값을 도출합니다.
또 설문진단기는 피험자가 직접 컴퓨터에 본인의 식사, 소화, 땀, 대변, 한열, 음수 등의 10여 가지 영역에 체크 하고, 이를 통해 체질 소증과 성정 특성 자료를 이용한 유의항목을 도출해 가중치를 부여한 뒤 체질원점수를 산정하는 방법으로 체질 확률을 도출합니다.
한의학연구원은 올해 동안 각 병원에서 이를 운용하고 2012년 1월 완전 상용화 버전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술이전을 통해 안면-음성-체형-설문의 순차적 진단에서 4가지를 한 번에 자동으로 측정하고 사상체질 분석 결과를 알 수 있는 원스톱 진단기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한의학연구원은 이번 개발을 통해 객관적인 체질 진단이 확립된다면, 한의사가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체질 진단을 통해 적절한 처방을 할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베타버전의 발표로서 한국은 전통의학 진단 연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표준화 부문에서 독주를 시도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1년 후 상용화 버전을 완성하고 전체 한의계에 오픈 서비스를 개시하면, 다양한 진단 변수들에 대해 엄청난 정량적 데이터가 축적될 것입니다.
이는 한의계의 임상수준을 크게 발전시켜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체질진단툴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한의학연구원 체질의학연구본부장 김종열 박사는 이번 개발이 사상체질 진단의 객관화와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체질진단툴은 사상의학에 근거한 체질 진단기술과 체질 맞춤약물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 이제마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결과물입니다.
한편 한의학연구원은 2월 20일(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사상체질학회 정기총회 학술대회에서 체질진단툴 베타버전을 발표하고 공개 교육 강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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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나노튜브 실이란?> 탄소나노튜브 실은 순수하게 탄소나노튜브로만 이루어져 있고, 반데르발스 힘(Van der Waals Force)에 의하여 탄소나노튜브가 연속적으로 결합해 여러 가닥의 다발로 형성된다. 실리콘 기판 위 탄소나노튜브 성장 시에 탄소나노튜브 밀도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기판위에 수직 배양된 탄소나노튜브로부터 직접 탄소나노튜브 다발을 잡아당기면, 탄소나노튜브들 사이에 반데르발스 힘에 의해 실처럼 계속적으로 뽑혀 나온다. |
남승훈 박사
탄소나노튜브 실
진공 속에서 전계방출 시 변화하는 탄소나노튜브 실 끝의 모양 변화
<연구개요> Ⅰ. 과제개요 ○ 사업명 : 나노메카트로닉스기술개발사업(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 과제명 : 나노 패턴손상 및 복합물성 측정기술 개발 ○ 연구책임자 : 남승훈 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 ○ 참여자 : 유권상 박사, 이윤희 박사, 백운봉 박사, 김용일 박사, 장훈식 박사, 조용재 박사, 제갈원 박사, 조현모 박사, 정인현 책임연구원, 박종서 선임기술원, 전상구 연구원, 박수영 연구원, 이정표 연구원(이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연구기간(3단계) : 2008. 4~2012. 3 ○ 주요 연구성과 : 국내외 논문 발표 및 게재(121건),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33건), 나노구조체 복합물성 측정기술 및 센서 개발 해외특허 출원(PCT/KR2011/000145), 탄소나노튜브 실 제조기술 연구성과 "Carbon Vol. 49" 표지 등재(2011. 1) |
전계방출(Field emission)
: 금속의 표면에 강전계를 가했을 때 상온에서 생기는 전자 방출 현상.
탄소나노튜브 실의 전계방출 실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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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2월 15일 오전 10시 44분에서 56분 사이에 X등급의 태양 플레어 폭발 (X2.2)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X등급은 대단히 강력한 폭발로 분류됩니다.
이번 폭발로 인한 전리층 교란은 위성통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한 정밀 측위(지구상 위치측정)에 오차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태양 폭발로 발생한 플레어는 빛의 속도로 발산돼 이미 지구 전리층에 영향을 주어 아마추어무선통신 등 단파통신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모니터링하는 전리층 관측자료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용하는 태양저주파관측기(e-CALLISTO)에는 15일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45~450 MHz 주파수 대역에서 강한 태양전파폭발이 관측됐고, 이 주파수 대역에서 통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태양전파 잡음증가가 1만 배 가량 발생했습니다.
이번 태양 폭발의 특이한 점은 폭발과 동시에 태양대기물질방출(CME)이 함께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CME (Coronal Mass Ejection)은 태양폭발 시 발생하는 고속의 플라즈마 입자로, 지구에 도달하기까지 1~2일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우주환경예보모델에 따르면 이 태양 플라즈마는 초속 900km 속도로 지구를 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시간으로 17일 밤에서 18일 새벽 사이 지구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양 플라즈마 입자가 지구에 도착하게 되면 지구 자기장에 영향을 미쳐 전파교란(통신 잡음 증가)이나 인공위성 운영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 규모의 태양폭발은 지난 2006년 12월 발생한 바 있고 이 때 역시 단파통신 장애가 보고됐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폭발이 2012년으로 예상되는 24번째 태양 흑점 주기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HF전파감쇄영향모델
태양전파잡음관측(천문연구원관측e-CALLISTO)
폭발지역영상(보현산Ha관측)
폭발흑점영상(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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