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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

헬리코박터균이 유발하는 위암을 억제하는 유전자 발견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주요 암의 하나로, 헬리코박터균은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벽에 만성위염을 유발하여 위암을 진행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이 원인이 되는 위암을 VDUP1(Vitamin D Upregulated Protein 1) 유전자가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형진 박사팀은 헬리코박터균에 의해 위암이 발생한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위암 발생 기간 동안 VDUP1 유전자의 역할을 규명하고, 해당 유전자가 결핍되면 종양발생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정상 실험쥐와 VDUP1 유전자를 제거한 실험쥐를 대상으로 암 발생 유도물질을 투여한 후 헬리코박터균을 감염시켰.. 더보기
대덕특구 내 상장기업 시총 3조 7000억 원 돌파 대덕특구 내에 있는 벤처 상장기업들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기술력으로 극복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19일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하 특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덕특구 내 코스닥 상장기업 27개 사의 시가총액이 3조 7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가운데 기존 상장기업 23개 사의 시가 총액은 2조 6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1조 400억 원)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코스닥 지수가 2%포인트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괄목할만한 성과입니다.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규 기업의 상장세도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동안 대덕특구 내 기업 가운데 ㈜리켐, ㈜골프존, ㈜인텍플러스, ㈜케이맥 등 4개 사가 코스닥 시장에 안착했다. 이들 4개 기업의 시가총액만 8300억 원에 달.. 더보기
암 치료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하는 신형 원자로 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16년까지 부산 기장에 20MWt급 연구용 원자로 1기와 동위원소 생산 시설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원자로가 암 환자들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 2009년, 우리나라 종합병원에서 암세포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뼈 스캔 검사가 대폭 축소되면서 암 환자들이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 몰리브덴(Mo)-99 생산의 약 38%를 담당하던 캐나다의 원자로(NRU)가 노후로 가동이 중지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급감했고, 가격도 최고 5배까지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몰리브덴-99는 자연 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방사성 동위원소입니다. 원자로를 통해 생산된 몰리브덴-99는 2차 가공을 통해 테크네튬(Tc)-99m.. 더보기
유방암 억제하는 유전인자의 비밀 암세포 생물학의 풀리지 않은 숙제 중 하나인 '염색체 불안정성'의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가족력을 갖는 유방암 환자의 1/3은 BRCA2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됩니다. 이 BRCA2와 관련된 암은 유방암 이외에도 췌장암, 남성 유방암, 난소암이 있는데, 이들은 매우 빠르게 발생하고 악성의 정도가 극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 서울대 이현숙 교수팀은 세포분열 체크포인트를 조절하는 유방암 억제인자 'BRCA2'가 돌연변이가 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염색체 분리조절 메커니즘도 잘못되어 염색체의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염색체 숫자에 이상을 일으켜 유전정보가 대규모로 빠르게 변형되어 결국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세포는 유전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세포분열 체크포인트를 진화시켰는데, 이.. 더보기
UST 2012 전기 학위수여식 17일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2012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4명, 석사 63명 총 87명이 학위를 수여받았습니다. UST는 2006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현재까지 박사 168명, 석사 406명 총 574명의 석박사를 배출했습니다. 이날 졸업생 중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은 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응용물리학회지(Applied Physics Letters)'에 1저자 논문 3편을 비롯해 학위기간 중 SCI급 저널에 1저자 논문 10편을 게재하고 국내외 특허 6건을 출원, 등록하는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보인 정유진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 나노재료공학)가 수상했습니다. 총장상은 강효진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캠퍼스, 나노바이오공학)로, 화학 분야의 .. 더보기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에 필수, 그래핀 유연투명전극 보호용 폴리머 박막 개발 그래핀은 탄소원자가 2차원 평면상에서 벌집모양의 공유결합구조를 이루는 탄소나노소재로 높은 전기전도성과 유연한 성질 등을 갖고 있어 꿈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래핀은 탄소원자 6개가 만든 6각형 모양이 종이처럼 넓게 이어진 구조로, 두께가 0.34㎚로 매우 얇고 투명하며 강도와 열전도성, 탄성 등이 뛰어나 물리적, 화학적 안전성이 매우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유연 투명 디스플레이나 터치패널, 유연 태양전지 등 차세대 IT 제품에는 전기전자 소자의 보호필름 역할을 하는 유연한 소재의 투명전극이 필수적이지만 기존 그래핀 유연투명전극은 고온 다습하거나 가벼운 마찰에 의해 쉽게 파괴돼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 한국기계연구원 이학주 박사팀은 성균관대 안종현 교수팀과 함께 그래핀 전극의 전기전도도를.. 더보기
틸트로터 스마트무인기 실용화 모델 나온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틸트로터형 무인항공기인 스마트무인기가 실용화 모델 'TR-6X'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개발과 양산은 대한항공이 맡게 됩니다. □ 틸트로터 무인기 실용화 모델은 스마트무인기의 60%크기로, 고도 3km 이상에서 5시간 이상 체공하고, 최고속도는 250km/h, 행동반경은 60~150km입니다. 이는 기존 스마트무인기보다 작고 가벼워 실용화가 용이하고, 산악협소지역이나 함정 등 활주로 확보가 곤란한 상황에서도 민첩한 기동성을 갖춘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군사용과 민간용 등 다양한 운용이 가능합니다. □ 틸트로터는 이착륙시에는 헬리콥터처럼 로터를 수직 방향으로, 비행 때는 로터를 틸트(tilt)하여 비행기처럼 수평 비행하기 때문에 수직 이착륙과 고속비행이 동시에 가능한 방식.. 더보기
우리나라도 인공항체 신약 개발국 진입 의약품 원료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항체는 치료제 뿐만 아니라 분석, 진단용 등 생명공학 및 의학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세포 배양을 포함해 복잡한 생산 공정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1mg에 100만 원 달할 정도로 가격이 매우 비싸고, 이마저도 대부분의 항체는 이미 해외 선진국의 특허로 등록돼 있어 비싼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이미 특허가 만료된 항체 의약품을 복제하는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단백질 신약개발 분야는 선진국에 비해 한참 뒤처지고 있습니다. □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는 인간유래 항체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항체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은 현재보다 1/1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