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읍 화목마을 김봉순 사장님이 단감 출하시기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수확을 시작한 창원 단감
창원 동읍 화목마을 작목반 총무님인 김봉순 사장님은 올해 창원 단감의 당도가 예년보다 더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늦봄까지 이어진 냉해에 이어 한 여름 이틀이 멀다하고 쏟아지는 비때문에 단감 농장의 걱정은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었지요. 농협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표시.김봉순 사장님은 5년전 큰 냉해피해로 90% 손실을 본 가슴아픈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걱정거리가 찾아왔습니다.
첫 서리가 예년보다 빠른 10월 25일 경 내렸기 때문입니다.
첫 서리가 내리면 곧 감을 따야 한다고 합니다. 첫 서리를 맞은 후 누렇게 변하고 있는 감나무 잎.
참고로 과일의 당도는 기간 동안 온도 차가 클수록 좋아지며, 그래서 일교차가 큰 지역의 과일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올해 수확량은 연중 좋지 않았던 기상조건 탓에 전년 대비 90% 수준이지만, 마지막 기온 뒤집기로 더 높은 당도를 유지해 다행이라고 하네요.
출하 준비 중. 오래된 세랙스네요.
단감으로 채워지질 기다리고 있는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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