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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잎이 무성한 감나무 밑에 기대어 서 있기만 해도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 감나무는 열매인 감은 물론 그 감나무잎도 몸에 이롭다고 합니다.

흔히 감을 먹으면 변비에 걸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단감을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없어진다고 하네요.

또 단감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하루 한 개씩만 먹어도 하루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고요, 비타민 A의 모체가 되는 카로틴도 많이 함유돼 있어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피부를 탄력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
감이 갈증을 멎게하고 위를 열어 튼튼하게 하며 술독을 토혈을 그치게 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단감들이 주인공이 된 '창원단감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창원단감을 소개해야 겠군요. 

창원단감의 브랜드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입니다.

창원단감의 대표브랜드는 '하늘아래 첫 단감'으로, 친환경 재배와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창에그린'은 철새와 푸른 물이 어우러지는 주남의 풍경과 더불어 창원시의 농산물이 생태환경 속에서 자란 신선한 농산물임을 어필하는 것으로 공동선별품만 이 브랜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창원단감축제장에서 어느 분이 한 박스를 즉서에서 구입해 가시는군요.

'감좋은 창원단감'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공급되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이날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은 흥겨웠습니다.
최고 중의 최고를 뽑아라!
농군의 손길이 수 백번도 더 간 단감이 다 멋지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를 뽑는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각 농장에서 고르고 골라 보낸 멋진 감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으뜸을 가려내는군요.

당도와 모양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고 합니다.
단감축제답게 즉석 판매장에는 단감을 사려는 사람들이 그치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는 지역특산품을 소개하는 곳인데, 주부님들이 저를 불러세우시더니 저렇게 포즈를 잡아주시네요.
또 그 옆 동읍농협에서 마련한 김장김치 코너도 싱글벙글입니다.
본격 수확을 앞두고 직접 단감따기 접수도 받고 있네요.
축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식코너.
또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거리가 있었습니다.

내년 창원단감축제는 더욱 풍성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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