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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산책/국가핵융합연구소 7

인류 프로젝트 국제핵융합로 핵심 우리가 만든다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선진 7개국이 공동 수행하고 있는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핵심품목인 진공용기 본체 제작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진공용기는 핵융합 장치의 가장 안쪽에 위치해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 초고온 플라즈마가 생성되는 공간으로, ITER 건설을 위해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이 공동으로 조달하는 핵심 품목입니다. 이번 제작에는 KSTAR(한국형핵융합로) 진공용기 제작에 참여했던 현대중공업이 참여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ITER 진공용기 본체 제작 착수를 위한 Mock-up을 제작해 전반의 핵심기술을 확보했고, 그 결과 진공용기의 공동조달국인 유럽보다 먼저 본체 제작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ITER 진공용기는 최종 완성 시 총 무게 5000톤, 전체 높이 11.3m,..

KSTAR, 경계면 불안정 현상 세계 최초 완벽 제어

한국형 핵융합로 KSTAR가 최근 플라즈마 발생 실험을 통해 핵융합 연구의 최대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핵융합 플라즈마 경계면 불안정 현상(ELM)' 제어에 성공했습니다. 경계면 불안정 현상(Edge Localized Mode :ELM)은 토카막형 핵융합 장치의 높은 밀폐 상태에서 발생하는 고온 플라즈마 경계의 큰 압력 변화로 인한 불안정(instability) 현상의 하나로, 발생 시 열손실과 장치 내벽에 손상을 주게 되어 핵융합 상용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난제입니다. 이번 KSTAR의 성과는 초전도 핵융합 장치에서 경계면 불안정 현상을 '완벽하게 억제'한 최초 사례입니다. □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운영사업단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수행한 KSTAR의 4번째 장치 운전 및 플라즈마 ..

국제핵융합로 B형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치

국가핵융합연구소가 선진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의 총괄기관인 ITER국제기구가 발주한 'ITER B형 방사성폐기물의 처리장치 개발 및 엔지니어링에 관한 개념설계' 과제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과제는 국가핵융합연구소의 ITER한국사업단과 한국원자력연구원(위탁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게 되는 것으로, 국제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우리나라가 ITER 방사성폐기물 처리 분야서만 이루어낸 4번째 수주입니다. 14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ITER 운전 중에 발생하는 B형 방사성 금속폐기물의 안전한 처리공정 기술과 절단장치 상세설계 및 폐기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삼중수소의 특성 분석과 효율적 제거 시스템을 설계함으로써 향후 방사성폐기물의 원격 처리기술 개념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권면 국가핵융합연구소 제3대 소장

국가핵융합연구소 제3대 소장으로 권면 선임단장이 선임됐습니다. 신임 권 소장은 197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미 조지아공대 대학원 핵공학 전공 석사, 1990년 동 대학교 핵공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1992년부터 1999년까지 포항가속기연구소 가속기개발실장으로 재직했고, 1999년 국가핵융합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입소하여 장치운영부장, 연구개발부장 등을 거쳐 2007년부터 현재까지 선임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주요 실적으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KSTAR 최첨단 진단 및 제어 장치 개발 제작의 총괄 책임자로서 국내 핵융합 초정밀 진단기술과 플라즈마 거동 측정용 자기진단 센서 등을 개발했습니다. 또 2008년부터 현재까지 KSTAR 장치운영을 총괄하면서..

한국의 인공태양 KSTAR, ITER용 가열장치 시험운전 성공

국내 기술로 개발한 초전도 핵융합장치 KSTAR가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의 마이크로파(혹은 초고주파) 가열을 위해 개발된 '170GHz 마이크로파 전자공명 가열 및 전류구동 (ECH/CD) 시스템'을 이용해 핵융합 장치의 초기 시동 및 플라즈마 가열에 최근 성공했습니다. 현재 개발된 장치 중 가장 높은 주파수를 가진 '170기가헤르쯔(GHz) 마이크로파 전자공명 가열 및 전류구동 (ECH/CD)시스템'은 핵융합 장치에서 생성되는 플라즈마의 부분적인 가열과 전류 분포 제어에 가장 효과적인 장치로, ITER를 포함한 미래 핵융합로의 가열장치 분야 핵심 기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핵융합 가열장치의 시스템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시스템 개발 및 통합과 실제 핵융합 장치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ITER사..

국가핵융합연구소 이경수 소장 신년사 전문

2011년 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가 맞이한 새해는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영리하고 민첩하며 변화무쌍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우리는 새로 맞이한 辛卯年을 토끼와 같이 영민하게 행동하고, 변화를 주도적이면서도 지혜롭게 리드해 나가, 올 한해를 실로 神妙한 해로 힘을 합해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를 둘러싼 주위 환경을 같이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새로운 출범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특별법"에 따른 "기초과학연구원"의 설립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를 둘러싼 환경변화로 촉발될 다양한 변화와 혁신들이 우리에게도 많은 변화로의 요구와 다양한 이슈들로 다가올 것임에는 틀림이 없..

한국의 핵융합 인공태양 KSTAR, 세계 최고를 향해

우리나라 핵융합장치인 KSTAR가 초전도 핵융합장치로서는 세계 최초로 고성능 플라즈마 밀폐 상태인 H-모드를 달성했습니다. 핵융합연구소는 또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국내외 공동실험으로 진행되어 온 KSTAR의 핵융합플라즈마 실험을 통해 H-모드 달성 이외에도 고성능 플라즈마 즈마 제어기술을 적용하여 D형 플라즈마 제어를 달성하는 등 당초의 목표성능 이상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D형 플라즈마는 고성능 플라즈마를 발생․유지 시킬 수 있는 조건으로 H-모드 운전을 위해 필요한 플라즈마 형태입니다. KSTAR의 플라즈마 성능으로서 플라즈마 전류는 2009년 300kA급 3초 유지였는데요. 올해는 최고 약 720 kA의 플라즈마 전류로 최장 약 6.7초의 안정적인 운전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플라즈마를 가두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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