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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벤처기업인 원테크놀로지㈜가 탈모개선 레이저 오아제(oaze)에 이어 흉터치료 레이저 의료기기인 퀸(Queen)ㅇ에 대해 2011년 1월 14일 유럽 메디컬 CE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원테크놀로지는 이번 유럽 메디컬 CE인증 획득을 통해 유럽시장은 물론 캐나다, 호주, 남미 등 유럽 CE인증마크에 의존하는 여러 나라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CO2 프락셔널 레이저 퀸(Queen)은 피부 속 수분에 반응이 높은 10,600nm 파장의 레이저를 아주 가늘고 일정하게 피부에 조사해 인위적으로 피부에 미세 괴사기둥을 만들어줌으로서 자연적인 피부재생과정에서 진피내 조직의 재생과 콜라겐 및 엘라스틴의 생성을 유도, 흉터나 모공, 피부톤과 피부결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업체측은 퀸(Queen)이 프락셔널 레이저 빔사이 가장 이상적인 70nm - 100nm의 빔사이즈 구현이 가능해 탁월한 임상효과와 함께 부작용이 적다고 말합니다.

이와 함께 원테크놀로지가 최근 출시한 탈모개선 레이저 의료기기 오아제(oaze)는 식약청에서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는데요.

오아제(oaze) 역시 KFDA(식품의약안전청), 메디칼 CE 인증 획득한 의료기기입니다.

오아제(oaze)의 탈모개선 원리는 레이저가 두피에 조사되면서 모세혈관의 생성이 증가하고, 혈액의 산소담지량(酸素擔持量) 의 증가하고 콜라겐과 ATP(Adenosine Triphosphate )의 생성을 촉진시킵니다.

또 임파류의 활동 증가와 육아발생(tissue granulation)의 촉진, 식세포작용(phagocytosis)의 활성화 등의 효과로 모근의 모모세포를 활성화 하고 모유두(毛乳頭)에는 모세혈관과 신경이 연장되어 있어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 받아 탈모를 개선합니다.

원테크놀로지는 탈모개선 레이저 오아제(oaze)와 색소병변치료 레이저 COSJET TR, 피부재생치료 레이저 COJET SR 등 개발되는 모든 제품의 국내외 인증 획득을 추진 중입니다.

1999년 설립된 원테크놀로지는 현재까지 COSJET-TR(색소병변치료레이저), COSJET-SR(피부재생치료레이저), COSJET-AR(여드름치료용레이저), COSJET-VR(외과수술용레이저), PDT-608(암치료용레이저), PDT-D662(암치료용레이저)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최첨단 나노기술을 이용해 AVVIO(피부재생레이저), S-Lipo(비만, 피부치료레이저), V-Laser (혈관병변치료레이저), USR(피부재생집속초음파치료) 등 신제품도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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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대전 본관 특별전시관에서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 2011)'을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의 권위 있는 청소년 과학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우수작품 214개 작품이 참가하며, 이 중 오는 5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ISEF에 참가할 한국 대표 작품 9개가 선발됩니다.

ISEF(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는 미국 및 세계 50여 나라에서 선발된 1600명의 우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60년 전통의 국제 대회입니다.

심사는 각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95명이 국제대회(ISEF) 심사기준에 따라 1대 1 면담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에게는 총 다섯 번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1월 27일에 열리는 작품설명회(9:00~12:30)에는 모든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작품심사장에 출입해 출품 학생들로부터  직접 연구과정과 결과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행  사  개  요

□ 행사명 : 제2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 2011)
일 시 : 2011. 1. 26(수) ~ 2011. 1. 27(목)
장 소 :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
주 최 : 한국과학창의재단, 국립중앙과학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과학교육지원단
주 관 : 한국과학창의재단, 국립중앙과학관
참가규모 : 국내 과학탐구대회*에서 선발된 약 214여개 작품참가
(KOFAC : 162개 작품, NSM 19개 작품, KSEF 27개 작품, NIA 6개 작품)
※ 국내 과학탐구대회 :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전국과학탐구발표대회, 과학전람회, 온라인과학탐구대회, 발명품경진대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NYSC), KSEF, 정보올림피아드
참가인원 : 약 1,400여명 참가 (학생, 교사, 심사위원, 교육관계자)
행사 주요특징
○ 국제대회(ISEF) 심사방법 및 기준 도입
○ 산․학․연 각 부문 전문가 110명 심사위원으로 참여
○ 국제대회(ISEF) 참가 한국대표단 선발(팀 9작품)
○ 일반인 대상 작품설명 및 학생교류 프로그램(Invitation day) 등

주요일정

일자

항목

내용

시간

1.25(화)

등록 및 작품설치

등록 및 작품설치/규격심사

09:00~18:00

심사 설명회

심사위원 대상 대회 소개 및 심사방법 등 설명회 개최

14:00~18:00

1.26(수)

전체 심사

본상 심사 및 특별상 심사

09:00~20:00

특별강연

(우수사례발표)

지도교사 학부모 대상 특별강연 및 사례발표(각 2회씩)

10:00~11:30

15:00~16:30

1.27(목)

작품설명회

(Invitation day)

일반인 대상 작품 전시 등 작품 설명회

09:00~12:30

시상식

전체 시상식 개최

13:40~15:00

================================================================================================= 

 심  사  계  획

□ 일시 : 2011. 1. 26(수) 9:00 ~ 18:00
장소 :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
심사위원 : 산․학․연 전문가 100명
심사계획
○ 심사분야 : 물리, 지구과학, 화학, 생물, 환경, 공학 / 초등
※ 중고등부는 위의 6개 분야로 심사하고, 초등은 별도 심사
○ 심사위원 : 각 분야별 전문가로 과학기술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 자격 : 해당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그 분야의 6년 이상 경험자
○ 심사방법 : 작품포스터 발표심사로 작품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한 1:1 면담심사 (5분 발표, 10분 질의․응답)
작품 출품자(팀)는 작품 전시대에 놓여진 심사시간표를 숙지하여 해당 시간에 방문한 심사위원에게 심사를 받으셔야 하며, 한 작품 당 5~6회 심사위원 1:1 면담심사가 이루어짐
○ 심사일정

일자

시간

내용

비고

장소

25일(화)

~14:00

심사위원 등록

심사위원

전체

스파피아

(4층 목련홀)

14:00~14:30

대회 소개 및 경과보고

14:30~15:30

심사기준 및 방법 교육

15:30~16:00

질의응답

16:00~18:00

분야별 심사위원 협의

- Abstract, 논문 Review

18:00~20:00

심사위원 만찬

26일(수)

08:00~09:00

심사준비

- 심사작품 위치확인

심사위원

전체

국제회의실

09:00~12:00

본상심사Ⅰ

과학관

특별전시관

13:00~16:00

본상심사Ⅱ

16:30~18:00

특별상심사/종합심사

특별상 심사위원

대표심사위원

19:00~20:00

최종심사

대표심사위원

심사 시 작품전시장에는 출품학생 및 심사위원만 출입가능(교사, 학부모 출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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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제2대 이사장에 오세정(57)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20일자로 취임했습니다.

신임 오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 및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기초기술연구회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는 등 학술·연구개발 정책 방향과 지원 체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이사장은 창의적 연구환경조성을 위한 연구지원·관리 제도의 선진화와 경영 효율, 조직의 화학적 융합 등을 추진해여 연구재단이 세계 일류의 연구지원 관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세정(吳世正) 한국연구재단 제2대 이사장 약력

생년월일 : 1953.2.17 (만57세)

출 생 지 : 서 울

소속/직위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물리전공) 교수

◆학 력
○ 서울대학교 물리학('75)
○ 미국 스탠포드대학원 물리학 박사('82)

◆주요경력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물리전공) 교수('84~현재)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 및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04~'08)
○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제1기 위원('08~'09)
○ 기초기술연구회 이사('09~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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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광합성 구현의 핵심기술은 물로 태양에너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시광 영역에서 효율적으로 양성자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 양성자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메탄, 메탄올 등 친환경 석유연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이 양성자 자체를 결합해 꿈의 자원인 수소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광촉매 소재들은 태양에너지의 일부 영역인 자외선 영역과 고가의 백금 조촉매를 사용할 경우에만 물로부터 양성자를 생성시키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즉 태양광 중 가장 풍부한 가시광 영역에서는 양성자를 거의 생성할 수 없다는 한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엽 연구원(박사과정)

강정구 교수

그런데 KAIST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이중금속으로 구성된 다전자 광촉매 물질을 합성해 인공광합성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중금속 물산화 광촉매 물질은 태양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시광 영역에서 효율적으로 물을 산화해 산소를 발생시킵니다.

이를 통해 물로부터 산소 발생 후 물에는 양성자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강 교수팀은 타이테니늄 원자를 저가 산화물인 니켈 옥사이드 층상 구조에 니켈을 일부 치환시켜, 이중금속으로 구성된 다전자 광촉매 물질을 합성했습니다.

또 이중금속 다전자 층상 구조는 가시광 영역의 빛을 흡수할 수 있는 이종 금속의 한쪽 금속 전자가 기저상태에서 인접한 산소와 결합하고 있는 다른 쪽의 금속에 터널링을 통해 전자 이동이 비가역적으로 이뤄져 가시광 태양빛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중금속 층상구조 광촉매구조의 모식도. 양이온으로 구성된 금속 산화물 층을 음이온이 전하 균형을 맞춰주며 층간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물질이다.

이중금속 층상구조 물산화 촉매 특성 (자외선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타이테이니윰 옥사이트 (TiO2) 광촉매는 거의 물산화 광촉매 특성이 가시광에서 거의 없는 반면 새롭게 개발된 층상구조 이중금속 다전자 광촉매는 활성이 좋은 것을 확인함).


이번 연구결과는 광반응에서 생성된 양성자와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가 되는 이산화탄소와추가적인 광반응을 통해 메탄, 메탄올 등의 청정연료로 변환하는 기술로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저감 시킬 뿐만 아니라 이를 자원화 해서 석유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에너지 환경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에너지 앤 인바이런먼털 사이언스(Energy and Environmental Science)'지 1월 8일자 온라인 판(Advance Article)에 게재됐습니다.




  용   어   설   명

물산화 광촉매
: 물산화 광촉매는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자와 정공(홀)을 생성한다. 이러한 광 여기된 전자와 정공을 이용하여 낮은 에너지로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용화를 위해서는 태양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시광 영역의 빛을 이용할 수 있는 광촉매의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대부분의 광촉매는 태양광의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UV영역의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효율이 현저하게 낮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중금속 층상 구조
: 이중금속 층상구조(Layered Double Hydroxide)구조는 양이온으로 구성된 금속 산화물 층을 음이온이 전하 균형을 맞춰주며 층간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물질이다.
이중금속 층상구조 광촉매의 경우, 산화수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금속이온이 금속 산화물 층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가시광 하에서 여기된 전자 및 홀이 이중금속간에 전이되어 효율적인 물산화를 통하여 산소를 발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양자역학 계산을 통하여 이러한 이중금속 층상 구조 광촉매의 전자구조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와 같은 디자인을 통하여 물을 분해하여 수소 및 산소를 발생하는 광촉매, 혹은 이산화탄소를 환원하여 메탄 및 메탄올 등의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광촉매로도 활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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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양자점을 형광체로 이용해 고품질 LED를 만드는 원천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반도체 양자점(Quantum Dot)은 지름이 2~10 ㎚ 크기인 반도체 결정으로, 화학적 합성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같은 성분임에도 크기가 바뀌면 색깔이 바뀌는 특징이 있습니다.

LED와 OLED, 태양전지, 바이오 표시자, 바이오센서, 위조방지 인쇄 등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한창수 박사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역학연구실 한창수 박사팀은 다중껍질 양자점이 포함된 복합체에 UV를 쬐어 양자점의 발광효율을 2배로 높이는 데 성공, 적은 양의 양자점만으로 고품질의 LED를 구현했습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자연색의 70% 수준인 기존 LED의 색 선명도가 91%까지 높아졌습니다.

또 기존에는 미세한 색 표현이 어려워 제작 과정에서 불량 LED가 많이 생산됐으나 양자점을 이용하면 미세 색조절이 가능해 불량률도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반도체 양자점에 대한 국내외의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며, 양자점 복합체를 자외선 처리를 통해 고효율의 형광 복합체로 제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까지 개발된 양자점 활용 LED 제작 기술은 많은 양의 양자점이나 광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일껍질 양자점을 주로 활용했습니다.

낮은 광안정성은 실용화에도 어려움을 줬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술 개발로 양자점을 기존의 절반만 사용해도 목표 성능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a) 양자점 형광체를 이용한 고품질 LED 개략도 (b) 제조된 LED 사진 (c) 구동된 LED의 White Color 발광 결과 (CRI: 91, Color Temp: 4805 K)


이에 따라 LED를 포함해 향후 양자점이 포함된 모든 복합소재 이용 제품군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UV를 조사하기 전과 후의 폴리머 안에서의 양자점 분포 (투과전자현미경 사진)모서리 그림은 양자점 복합체의 UV 조사 전후의 발광 사진


이 기술은 현재 국내 특허를 출원했고, 국제특허 출원도 앞두고 있습니다.

또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식경제부 산업원천 연구개발사업인 '나노양자점 형광체 기반 차세대 LED 모듈 개발사업'을 통해 이뤄졌고, 기업으로는 탑엔지니어링이 참여했습니다.

 양자점 복합체의 UV 조사를 통한 발광효율 향상

반도체 양자점(NQD; Semiconducting Quantum Dot)
: 원자가 10,000~1000,000 정도로 이루어진 Dot형태의 물질 (2~10nm)로 마치 원자 하나의 물리적 특성과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광의 흡수 및 발광효율이 매우 높아 광학 분야에서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나노 크기의 신소재이다. 같은 성분임에도 크기만 바꾸면 아래와 같이 발광하는 파장이 달라져 다른 색의 빛을 발광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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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교수

KAIST 이상엽 교수팀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및 화학연구원, 전남대 이준행 교수팀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병원균 퇴치를 가능케하는 신약 발굴 방법론을 개발했습니다.


이 교수팀은 병원균이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해 치유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내성 병원균의 가상세포를 만들고, 이에 대한 특성을 분석해 제어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번 연구의 대상은 오염된 어패류에 의해 감염되는 패혈증의 병원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비브리오균) 중 내성균 2개로, 이에 대한 게놈정보와 생물정보를 토대로 가상세포를 구축했습니다.

이준행 교수

이 같은 가상세포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화학물질은 193개로 분석됐으며, 이 중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는 5개의 화학물질을 추출, 이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함으로써 내성 비브리오균의 성장이 억제되는 효과를 증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스템생물학 기법에 근거한 신약발굴 방법론은 다른 내성 병원균은 물론 다양한 인간 질병에도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전문지인 네이쳐 자매지 분자시스템생물학지(Molecular Systems Biology) 1월 18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습니다.

○ 병원균의 기본적인 특성을 파악한다. 그 후 게놈 정보와 여러 데이터베이스에 산재해 있는 생물정보, 문헌 및 추가적인 실험을 통하여 병원성 미생물의 가상세포를 구축한다. 

○ 가상세포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화학물질을 분석 적용하여 약물 표적을 체계적으로 예측하며, 이로부터 나온 약물 표적은 실제 실험을 통하여 검증한다.

○ 마지막으로는 최종적으로 선택된 필수 화학물질의 구조정보를 이용하여 화합물 라이브러리로부터 일부 화합물만을 선별한 후, 후보 항생제를 발굴한다. 



 용  어  설  명

게놈 (genome)
: 한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개개의 유전형질을 발현시키는 원인이 되는 인자 즉 유전자를 일컬으며 이러한 유전자 정보의 전체인 유전체라고도 불린다. 또한 게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학문을 유전체학(genomics)이라고 한다.

시스템생물학(Systems Biology)
: 생명현상을 복합체로 규정하고 생물학뿐 만아니라 전산학, 수학, 물리학, 화학 등의 제반원리를 사용하여 분석하고 모사 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문이다.

가상세포
: 한 생명체 내의 게놈에 있는 모든 유전자 정보를 수집하여, 이로부터 생성되는 단백질과 생화학 반응식의 정보를 컴퓨터에 기입하여 실제 생명체의 행동을 모사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가리킨다. 가상세포를 이용하여 다양한 조건에서 빠른 시간 안에 특정 생명체의 행동을 모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약물 표적
: 특정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화학 물질을 일컬으며, 흔히 단백질 효소가 약물 표적으로서 작용한다. 신약 개발은 이들 약물 표적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화합물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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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집은 대덕특구에서 다른 종류 식당보다 훨씬 적습니다.

꽃바위매운탕은 대덕특구에서 전통있고 오래된 집이라고 합니다.

가는길도 복잡해 천문연구원 앞에서 잘 보이지도 않는 샛길로 들어가 산쪽으로 가야 합니다.

시골길 같은 곳을 지나면 간판도 잘 안보이는 집이 있습니다.

매운탕은 선호하는 음식이 아니라 자주 와보진 않았고, 이날이 두 번째 입니다.
이날 아이폰 카메라가 빛 반응을 안해 사진을 많이 버렸습니다.



왜 간판이 없을까?, 건물 주변을 둘러보니, 도로에서 잘 보이는 곳에 이렇게 있네요.
 

이 집의 특징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물컵이 종이컵.



 밑반찬은 간결하게 다섯가지입니다.


커다란 뚝배기로 매운탕이 나옵니다.
메기매운탕입니다.





흰 쌀밥도 나왔습니다.


앞접시에 메기 한덩어리와 국물을 담습니다.
펄펄 끓어 아이폰 카메라에 김이 서립니다.



매운탕 종류는 즐기지 않는데,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적당히 맵고, 적당히 시원합니다.

메기 살도 단백하게 맛있습니다.


가격표


이런 간판도 걸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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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하게 태어난 돼지를 허약자돈, 일명 왜소돈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허약자돈은 돼지서코바이러스질병'(PCVAD;Prince Circovirus Associated Disease)등 감염성 질환으로 어린 기간 중 폐사율이 높습니다.

돼지서코바이러스는 허약자돈의 폐사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질환으로, 돼지 사육 농가는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 항생제와 성장촉진제 투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돼지는 보통 한 번에 15마리 내외의 새끼를 낳는데, 이 가운데 항생제 처방을 하지 않을 경우 평균 폐사율이 20~30%에 달합니다.
 
그러나 정부는 돼지 사료에 대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간의 항생제 내성 축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배합 사료 내 항생제 첨가를 전면 금지시키는 법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국내 돼지 사료첨가제 시장 규모는 2008년 4200억원에서 2009년에는 4700억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사료첨가제 시장에서 항생제 대체물질 및 친환경 천연물 유래 항균, 항바이러스 제제 시장이 주목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의학연구원이 허약자돈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한약제제 기반의 사료첨가제를 개발했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신 한방제제연구센터 마진열 박사팀은 이유기의 허약자돈을 대상으로 'KIOM-C'를 1%희석시켜 투여해 본 결과 체중 증가율 및 활동성이 크게 향상됨을 밝혔습니다.

KIOM-C는 지난해 한의학연이 동물시험을 통해 신종플루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특허 출원한 한약제제입니다.

연구팀은 음성대조군(허약자돈 KIOM-C 비투여)과 양성대조군(건강한 자돈, 비투여), 실험군(허약자돈,KIOM-C 음수 투여, 투여 비율 1% 희석)등 3개 군에 대해 각 10마리 씩 시험을 실시하고, 투여 4주 후 각각의 증체율을 비교했습니다.

시험 결과 음성대조군은 85%의 증체율(2마리 폐사 제외)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KIOM-C를 투여한 허약자돈 실험군에서는 한 마리의 폐사율도 나타나지 않았고, 건강한 양성대조군에 비해 평균 97% 수준에 달하는 평균 체증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기존 KIOM-C와는 별도로 천궁, 방풍, 당귀, 대황, 길경 등이 포함되어 있는 사료첨가제용 'KIOM-C'를 특허출원했으며, 최근 이를  바이오 기업인 (주)비타바이오에 기술 이전했습니다.
 
※특허 : '음수 및 사료첨가용 조성물'_기술분야 / 서코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초래되는 다양한 임상증상 개선 / 출원번호 10-2010-009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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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함이나 F-22 등 최신예 전투기의 핵심인 무단절 다수 목표 추적능력은 능동위상배열 레이더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기존의 회전식 레이더는 탐지면이 목표물과 접촉하지 않는 동안 목표의 고도, 속도, 위치 정보가 단절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능동위상배열 레이더는 송신과 수신을 수행하는 단위 소자가 360도 전방향을 주시하도록 배치해 표적 정보의 단절 없이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수 목표에 대한 정확한 추적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고성능 능동위상배열 레이더나 고해상도 영상 레이더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주국방에 필요한 전략 원천핵심기술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수입 가격의 불필요한 상승과 서로 다른 레이더시스템이 요구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ETRI가 능동위상배열레이더 관련 원천기술 확보라는 쾌거를 이루면서 이 같은 문제가 해소할 전망입니다.

ETRI는 X-대역 능동위상배열 레이더와 고해상도 영상 레이더의 핵심 부품인 'MMIC(송수신 다기능 칩 및 고출력 증폭기)와 T/R 모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송수신 다기능 칩 MMIC는 레이더에서 방출되는 송신 전파와 수신 전파의 진폭, 위상, 경로를 하나의 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마이크로파 집적 회로입니다.

이 기술은 미국과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2개 국가만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진폭, 위상, 경로를 제어하는 칩이 별개로 제작되어 레이더 시스템이 커지고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고출력 증폭기 MMIC는 레이더에서 방출되는 송신 전파의 세기를 키워 레이더의 탐지 거리를 넓히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의 칩에 부가 정합 회로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작고 가벼운 레이더를 만들 수 있습니다.

T/R 모듈은 이번에 개발된 송수신 다기능 칩 MMIC와 고출력 증폭기 MMIC를 사용해 레이더에서 방출되는 송신 전파와 수신 전파의 강도, 위상, 경로를 제어하는 모듈로, 고성능 레이더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ETRI는 이번 개발을 통해 고성능 레이더에 사용되는 국가 전략 원천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선진국으로부터 기술 이전이 불가능한 능동위상배열 레이더와 고해상도 영상 레이더의 국산화를 가능케 해 자주국방의 실현을 한층 더 앞당길 것입니다.

안도섭 ETRI 위성무선융합 연구부장은 이 기술로 고성능 레이더의 국산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향후 이동통신 대역을 포함한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MMIC와 응용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수신 다기능 칩 MMIC와 고출력 증폭기 MMIC, T/R 모듈 기술은 ETRI가 천리안 위성 개발과정을 통해 확보한 인공 위성 품질 보증 절차를 통해 개발하고 검증한 것으로 RF 전문업체인 (주)에이스테크놀로지 등에 기술이전되어 제품 상용화를 추진 중입니다.

 ◈ MMIC와 T/R 모듈을 적용한 능동위상배열 레이더 개념도


송수신 다기능 칩 MMIC는 이득 및 위상 제어 분해능력이 6 bit     이상으로 31.5 dB의 이득 제어 범위와 360도의 위상 제어 범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병렬 변환기(Serial-to-parallel           converter)라는 디지털 회로가 마이크로파 회로와 함께 하나의 칩     에 내장되어 레이더 시스템의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감소시     킬 수 있다.

고출력 증폭기 MMIC는 X-대역의 주파수에서 12 watt의 출력과       30 %의 효율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성능의 고출력 증폭기        MMIC는 미국과 유럽의 일부 국가만이 선보이고 있는 세계 최고      의 기술이다.

전투기 등에 적용되는 능동위상배열 레이더는 수천개의 T/R 모듈     이 사용되며, 수천개의 T/R 모듈에서 나온 신호를 합하여 레이더     전파의 빔을 만든다.

각각의 T/R모듈에서 신호의 세기와 위상을 제어하여 송수신하는    레이더 전파의 빔의 형태 및 크기와 방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전    투기와 같은 고속의 물체 다수를 신속히 포착하고 추적할 수 있다.




 용  어  설  명


X-대역
8.2 ~12.4 GHz 의 주파수 대역을 말한다. 휴대폰은 1~2 GHz 의 주파수 대역을 주로 사용한다. GHz는 진동의 빈도를 나타내는 주파수의 단위로 1 GHz는 1초당 100억번 진동하는 주파수이다.


MMIC(microwave monolithic integrated circuit)
: 모놀리식 집적 회로의 하나로, 갈륨비소(GaAs) 등의 고속·고전도율의 반도체 기판 위에 마이크로파 주파수대(809MHz~30GHz)에서 작동하는 회로 소자의 접속 부분을 형성한 집적 회로.

T/R 모듈(Transmitter/Receiver Module)
: 레이더에서 방출되는 송신 전파와 수신 전파의 강도, 위상 및 경로를 제어하는 모듈로써, 고성능 레이더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서큘레이터, 리미터, 저잡음 증폭기, RF 스위치, 위상 변위기, 가변 감쇠기, 구동 증폭기, 고출력 증폭기, 바이어스 변조 회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상(位相)
: 주기적인 신호의 한 싸이클, 또는 한 주기 내에서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위치나 시간 차이를 나타내는 값. 일반적으로 한 싸이클을 360도로 나타낸다.

이득(利得)
: 전자 공학에서 증폭기와 같은 전기 회로가 신호나 출력을 증폭하는 비율이다. 대개의 경우 전기 회로의 입력 신호 대비 출력 신호의 비의 로그 값으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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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이 발표한 ‘두 개의 태양을 가진 외계행성 발견’ 논문이 미국 천문학회지에서 지난 2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중 하나로 집계됐습니다.

두 별로 이루어진 쌍성 주위를 공전하는 외계행성계 모식도


이 논문은 천문연 광학적외선천문연구본부의 이재우 박사와 김승리 박사, 충북대 김천휘 교수 등 국내외 학자 7명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이 지난 2009년 두 별로 이루어진 쌍성 주위에서 함께 생성된 후 격렬한 진화과정에도 살아남은 2개의 외계 행성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발견은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의 고향 행성인 타투인에서와 같이 두 개의 태양을 가진 외계행성의 존재 가능성과 더불어 2개의 별로 이루어진 쌍성에서도 행성이 생성되고 살아남을 수 있음을 밝히는 중요한 관측적 증거를 세계 최초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타워즈의 한 장면. 타투인 행성에서 2개의 태양이 지고 있다


이는 당시 행성의 기원과 진화 연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받았습니다.  
 
미국 천문학회지가 지난 2년간 발표된 논문 인용도 조사 결과 이 논문이 이 최다 인용 논문 5편에 포함됐습니다.

다른 논문들이 대형 관측장비를 이용한 자료로 인용도가 높은 논문임을 감안하면 이 논문은 단일 천체를 대상으로 연구했음에도 평균 인용도보다 10배나 높은 것입니다.

김 박사는 “천문연이 건설 중인 2m급 외계 행성 탐색용 망원경이 완성돼 연구에 활용되면, 지구형 외계행성의 발견과 더불어 우리 은하 내의 외계행성에 관한 우수한 연구결과를 다수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제목: The sdB+M Eclipsing System HW Virginis and its Circumbinary Planets)
http://iopscience.iop.org/1538-3881?tab=most_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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