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섬청년탐사대가 관매도로 간 까닭 여기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섬을 찾아다닙니다.여행이 아닙니다.주민들이 엄두를 못내 보고만 있던 어마어마한 쓰레기를 걷어냅니다.또 세상과 떨어져 숨어 있던 이야기를 캐어내 훌륭한 기록을 남깁니다.이렇게 섬과 세상, 사람과 사람을 연결합니다. 그래도 한 번으로는 그저 여행일 수 있습니다.그래서 그들은 한 섬에 최소한 세 번은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섬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주민을 한 명이라도 더, 한 번이라도 더 만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이들은 섬청년탐사대입니다. 이곳은 진도에서 다시 한 시간 넘게 배를 타고 가야하는 관매도입니다.새벽길을 달리고 달려 한낮에서야 도착했습니다. 가져온 도시락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숙소를 마련하자마자 쉴새 없..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