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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R 9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 2015년 신년사 전문

신 년 사 존경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 가족 여러분!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가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을미년 올 한 해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말을 그 어느 해보다 실감한 2014년이었습니다. 작년 이맘 때 바로 이 자리에서 취임인사를 전하던 때가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일 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기관장으로서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새해를 맞는 오늘 다시금 되새겨보게 됩니다. “꿈꿔라. 꿈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는 괴테의 명언을 전하며 청마의 기상으로 꿈을 쫓아 매진하자는 그때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저부터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한국원자력..

인류 프로젝트 국제핵융합로 핵심 우리가 만든다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선진 7개국이 공동 수행하고 있는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핵심품목인 진공용기 본체 제작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진공용기는 핵융합 장치의 가장 안쪽에 위치해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 초고온 플라즈마가 생성되는 공간으로, ITER 건설을 위해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이 공동으로 조달하는 핵심 품목입니다. 이번 제작에는 KSTAR(한국형핵융합로) 진공용기 제작에 참여했던 현대중공업이 참여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ITER 진공용기 본체 제작 착수를 위한 Mock-up을 제작해 전반의 핵심기술을 확보했고, 그 결과 진공용기의 공동조달국인 유럽보다 먼저 본체 제작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ITER 진공용기는 최종 완성 시 총 무게 5000톤, 전체 높이 11.3m,..

KSTAR, 경계면 불안정 현상 세계 최초 완벽 제어

한국형 핵융합로 KSTAR가 최근 플라즈마 발생 실험을 통해 핵융합 연구의 최대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핵융합 플라즈마 경계면 불안정 현상(ELM)' 제어에 성공했습니다. 경계면 불안정 현상(Edge Localized Mode :ELM)은 토카막형 핵융합 장치의 높은 밀폐 상태에서 발생하는 고온 플라즈마 경계의 큰 압력 변화로 인한 불안정(instability) 현상의 하나로, 발생 시 열손실과 장치 내벽에 손상을 주게 되어 핵융합 상용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난제입니다. 이번 KSTAR의 성과는 초전도 핵융합 장치에서 경계면 불안정 현상을 '완벽하게 억제'한 최초 사례입니다. □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운영사업단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수행한 KSTAR의 4번째 장치 운전 및 플라즈마 ..

국제핵융합로 B형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치

국가핵융합연구소가 선진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의 총괄기관인 ITER국제기구가 발주한 'ITER B형 방사성폐기물의 처리장치 개발 및 엔지니어링에 관한 개념설계' 과제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과제는 국가핵융합연구소의 ITER한국사업단과 한국원자력연구원(위탁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게 되는 것으로, 국제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우리나라가 ITER 방사성폐기물 처리 분야서만 이루어낸 4번째 수주입니다. 14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ITER 운전 중에 발생하는 B형 방사성 금속폐기물의 안전한 처리공정 기술과 절단장치 상세설계 및 폐기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삼중수소의 특성 분석과 효율적 제거 시스템을 설계함으로써 향후 방사성폐기물의 원격 처리기술 개념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인공태양 KSTAR, ITER용 가열장치 시험운전 성공

국내 기술로 개발한 초전도 핵융합장치 KSTAR가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의 마이크로파(혹은 초고주파) 가열을 위해 개발된 '170GHz 마이크로파 전자공명 가열 및 전류구동 (ECH/CD) 시스템'을 이용해 핵융합 장치의 초기 시동 및 플라즈마 가열에 최근 성공했습니다. 현재 개발된 장치 중 가장 높은 주파수를 가진 '170기가헤르쯔(GHz) 마이크로파 전자공명 가열 및 전류구동 (ECH/CD)시스템'은 핵융합 장치에서 생성되는 플라즈마의 부분적인 가열과 전류 분포 제어에 가장 효과적인 장치로, ITER를 포함한 미래 핵융합로의 가열장치 분야 핵심 기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핵융합 가열장치의 시스템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시스템 개발 및 통합과 실제 핵융합 장치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ITER사..

제1회 테드엑스대덕벨리 공개!! TEDx대덕밸리 연사

대덕의 가치가 TEDxDaedeokvalley(TEDxDV)를 통해 전 세계에 퍼집니다. 비영리단체 문화가치원은 내달 7일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대덕의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대학이 참가하는 제1회 TEDxDV를 개최합니다. TED는 ‘퍼뜨릴만한 가치가 있는 지식’을 나누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영리 국제 컨퍼런스 중 하나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장, 구삼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체계팀장,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 체질의학연구본부장, 이선희 UST 석사과정, 정광화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장, 정기정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장, 홍진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연사로 나섭니다. 연사들은 각각 18분 동안 자신이 공유하고 싶..

카테고리 없음 2011.04.25

국가핵융합연구소 이경수 소장 신년사 전문

2011년 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가 맞이한 새해는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영리하고 민첩하며 변화무쌍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우리는 새로 맞이한 辛卯年을 토끼와 같이 영민하게 행동하고, 변화를 주도적이면서도 지혜롭게 리드해 나가, 올 한해를 실로 神妙한 해로 힘을 합해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를 둘러싼 주위 환경을 같이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새로운 출범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특별법"에 따른 "기초과학연구원"의 설립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를 둘러싼 환경변화로 촉발될 다양한 변화와 혁신들이 우리에게도 많은 변화로의 요구와 다양한 이슈들로 다가올 것임에는 틀림이 없..

한국원자력연구원, 2010년 수출 1000만 달러 달성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10년 한 해 동안 원자력 기술 수출 계약 1320만 달러(152억 원)을 달성하며 창립 이래 최대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300 % 이상 증가한 것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요 원자력 기술 수출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2010년 기술 수출 계약은 총 25건, 1320만 달러입니다. 이는 2009년 수출 계약 건수 15건, 계약 총액 306만 달러와 비교해 33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04년 연 수출액이 100만 달러 달성 이후 6년 만에 1000만 달러를 돌파하는 성장세를 이룬 것입니다. 특히 올해 수출에는 사상 첫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JRTR)' 건설 사업 계약..

한국의 핵융합 인공태양 KSTAR, 세계 최고를 향해

우리나라 핵융합장치인 KSTAR가 초전도 핵융합장치로서는 세계 최초로 고성능 플라즈마 밀폐 상태인 H-모드를 달성했습니다. 핵융합연구소는 또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국내외 공동실험으로 진행되어 온 KSTAR의 핵융합플라즈마 실험을 통해 H-모드 달성 이외에도 고성능 플라즈마 즈마 제어기술을 적용하여 D형 플라즈마 제어를 달성하는 등 당초의 목표성능 이상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D형 플라즈마는 고성능 플라즈마를 발생․유지 시킬 수 있는 조건으로 H-모드 운전을 위해 필요한 플라즈마 형태입니다. KSTAR의 플라즈마 성능으로서 플라즈마 전류는 2009년 300kA급 3초 유지였는데요. 올해는 최고 약 720 kA의 플라즈마 전류로 최장 약 6.7초의 안정적인 운전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플라즈마를 가두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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