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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7 궁극의 골다공증 치료제 나온다

□ 소리 없는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입니다.

폐경 후 여성에서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상실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남성도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질환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도 발생하며,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서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골다공증은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고관절골절에 기인한 사망율이 유방암 사망률과 같은 2.8%로 보고되는 등 심각한 질환으로 구분됩니다.

미국에서 만 50세 이상의 성인 중 55%가 골 소실이 일어나고 여성의 40%, 남성의 13%가 골다공증 관련 골절을 겪으면서 연간 150만 명의 골절환자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보건비용이 30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골 형성은 촉진하고 골 흡수는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타즈" 단백질을 조절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물질 KR-35454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 배명애 박사(신약플랫폼기술팀장)은 타즈 단백질에 대한 기전 규명과 골형성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골다공증 활성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타즈"는 성체줄기세포로부터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면서 골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조절단백질로, 이화여대 황은숙 약대교수와 고려대 홍정호 교수가 지난 2005년 사이언스지에 이 메커니즘을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배명애 박사팀은 이 논문에 주목해, 타즈 조절제가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타즈를 조절하는 물질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의 어려운 점은 골 형성 촉진효과의 부족과 환자의 복용 순응도의 문제(경구투여시 위장관 자극문제, 주사 등의 투여방법의 문제) 등 부작용 때문입니다.

난소적출 동물모델과 골절 동물모델에서 뛰어난 골재생 회복효과를 확인


이번에 개발된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모두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약들은 치료제라기보다는 골다공증의 현상 유지나 부분적인 골 손실 회복 기능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  물질은 혁신신약으로 골다공증의 궁극적인 치료라 할 수 있는 소실된 뼈를 정상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골격의 저분자 합성화합물로 개발하여 생산비를 낮추어 상업성도 높아졌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신풍제약에게 기술이전하고, 앞으로 전임상, 임상시험 등 상품화를 위한 개발을 거쳐 2018년까지 치료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초 타겟인 TAZ 조절를 통한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물질

posted by 글쓴이 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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