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INSA, International Nuclear Security Academy)가 오는 2013년까지 대전시 유성구에 건립됩니다.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는 핵안보 설비 및 장비 성능시험과 실전훈련을 수행하고, 핵비확산ㆍ핵안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기술개발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곳에서는 실전적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상되는 위기상황별로 구분해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원전시설의 보안을 위한 침입 시뮬레이션, 센서 테스트, 방사능 테러 방지를 위한 검색ㆍ출입통제시스템 등 각 구역별 목적에 적합한 장비ㆍ설비의 성능시험과 실습교육이 실시됩니다.

또 원전 도입예정국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당 국가의 원전 종사자에게 핵안보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핵안보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기능도 수행합니다.

이 밖에 국제 핵비확산(안전조치), 국제 핵안보(물리적방호), 국제 수출입통제 교육·훈련, 일반인 대상 교육 등도 실시합니다.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 개요>

1. 사업개요
 ○ 사 업 명 :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 건립공사
 ○ 건립위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방현동 1005-1(예정지번)
 ○ 사업기간 : 2011.3.∼2013.10.
 ○ 총사업비 : 351억 원
 ○ 건립규모 : 건립부지 44,329㎡(13,400평), 건물5층 연면적 4,957㎡(1,500평)

2.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 핵안보 교육훈련센터 설립계획 발표 : '10. 4.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
 ○ 핵안보센터 구축 기획안 수립 : '10. 5.
 ○ 원자력잠재 도입국 대상 교육훈련 수요조사 실시: '11. 7
 ○ 설계용역 계약 체결 및 완료 : '11. 7 ~ '11.12.
 ○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 '12. 2.∼
 ○ 기공식 : '12. 3. 7.
 ○ 공사 완료 및 준공식 : '13. 10.

3. 조감도

4. 건물배치도

5. 운영 기본 방향
 ① 국제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운영
  ○ IAEA, 아태지역협력체 등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조하여 교육 프로그램 개발
  ○ 미국, 러시아 등 해외 핵비확산·안보 관련 교육기관과 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교류 등을 통한 협력 강화
  ○ 원전 도입예정국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설
 ② 국내 핵안보 및 핵비확산 체제 강화
  ○ 핵비확산?안보 관련 법정교육 내실화
  ○ 물리적 방호 종사자에 대한 실전대응훈련(Force-on-force) 실시 등을 통하여 원자력시설의 대응능력 제고
  ○ 핵 비확산·안보 관련 기술을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공동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③ 전문인력 양성 기능 강화
  ○ 원자력 관련 학부 및 대학원과정에 『학점제』 도입, 체험강좌 등 핵비확산?안보 전문 인력양성 핵심기반 조성
  ○ 외교 아카데미, 세종연구원, 국방연구원, IAEA 등 국내?외 주요기관과의 Network 구축을 통해 전문 교수요원 확보 및 양성

<안보 훈련ㆍ시험 시설 구축계획>

□ 안보 훈련 시험 시설(SETT Facility: SEcurity Training Test Facility)

 ○ 핵안보 국제 교육훈련 센터의 실습/훈련 및 장비성능시험을 위한 시험시설로써, 물리적방호 장비의 종합적인 설계를 통해 최적의 방호시스템 구축

□ 구축계획

 ○ 안보 훈련?시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4개의 구역으로 세분하여 구축

  - (제1구역) 원전시설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상용 과학화 보안설비를 설치하여 성능시험 및 실습교육에 활용

  - (제2구역) 원전시설의 출입자 통제 및 방사능테러 방지를 위한 화물검색 장비를 설치하여 성능시험 및 실습교육에 활용

  - (제3구역) 최신 물리적방호 설비 및 선진 물리적방호 기술이 적용된 장비를 설치하여 성능 시험 및 실습교육에 활용

  - (제4구역) 물리적방호 모사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여 물리적방호 설비의 내구성 및 신뢰성 시험 및 실전대응훈련에 활용

반응형
반응형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첨가물질로 1930년대부터 사용됐습니다.

이후 환경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프탈레이트 가소제의 독성에 장기간 노출되면 생식기능이나 신체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프탈레이트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임이 확인됐지만, 지금도 어린이 장난감에서 건축 자재, 의료용품, 가전제품, 샴푸에 이르기까지 각종 소비재에 널리 포함돼 있습니다.

이에 유럽을 중심으로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과 신화학물질통합관리제도(REACH) 등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사용 제한까지 검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에서는 특히 어린이 장난감에 들어가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물질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환경부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함유 가능성이 있는 134개 제품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 가소제 물질을 조사해 지난해 4월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일부 유아용 장난감과 플라스틱 인형 등 10개 제품(7.5%)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 노출량이 독성 참고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또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포함된 생활용품이 폐기과정에서 분해될 때 토양이나 수원 등을 오염시키거나 생활환경에 가스 상으로 발산 되어 다양한 경로로 인체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이 물질의 인체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관련 물질이 포함된 제품에 대한 수출에 있어 기술적 무역장벽(TBT)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유럽연합은 수입 제품에 포함된 유해물질의 양을 제한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등 각국으로 그 규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물질이 포함된 제품의 생산 및 유통, 폐기,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친환경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제무역에 있어 환경규제는 FTA 등으로 힘을 잃은 관세장벽을 대신하는 새로운 무역장벽인데, 이는 과학이 발달한 선진국에 극히 유리한 장벽입니다.

수출중심 국가인 우리나라는 제품 개발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하지 않으면 앞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무역 장벽으로 떠오른 환경 규제에 대한 각종 오염물질 측정기준 마련 등 과학적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분석화학표준센터 김달호 박사팀은 PVC 에 포함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의 농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인증표준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김달호 박사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측정용 인증표준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함량을 정확히 측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평가해 각 프탈레이트 가소제의 순도분석 및 동위원소희석 질량분석법을 활용한 인증값을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료의 분석을 위한 시료전 처리과정이나 기기측정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측정오차를 줄여 국제적으로 수용 가능한 최고 수준의 정확한 인증 값을 산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프탈레이트 가소제 측정용 PVC 인증표준물질은 KRISS가 처음 개발한 것이며, 독일, 일본, 중국 등에서도 이 인증표준물질을 개발을 연구 중입니다.

KRISS는 이번에 개발한 프탈레이트 가소제 측정용 인증표준물질을 국내 70여 개소 RoHS관련 시험검사기관에 보급해 측정 신뢰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 앞으로는 개발한 프탈레이트 가소제 규제 범위 농도 뿐만 아니라 저농도 측정용 인증표준물질까지 개발해 관련 분야 시험기관의 분석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용 어 설 명 

인증표준물질(CRM) :
물질의 화학적 조성 또는 물리적 성질을 측정하는데 있어 기준이 되는 물질을 말하며, 사용자가 직접 측정 기기를 교정하거나 측정 방법의 정확성을 판단하는 데에 사용한다.
물질의 화학조성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인증표준물질의 경우 물질에 함유된 화학 성분을 매우 정확히 측정하고 그 값을 인증서에 기재하여 인증표준물질과 함께 보급한다.
화학분석기관에서는 미지 시료 내에 함유된 성분을 인증표준물질과 비교 측정함으로써 정확성을 기할 수 있다.

동위원소희석 질량분석법 :
화학측정의 정밀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상위 측정법이다.
플라스틱재료에 포함된 프탈레이트를 측정하고자 할 때 시료의 분석을 위한 전처리 과정에서 그 프탈레이트와 화학적 구조는 같으나 자연계존재 비율이 낮고 안정한 동위원소가 포함되도록 인위적으로 합성한 프탈레이트를 플라스틱 재료에 가한 후 질량분석기를 이용하여 플라스틱재료에 처음부터 들어 있었던 원래 프탈레이트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시료의 전처리과정이나 기기측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측정의 오차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반응형
반응형

ITER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선진 7개국이 공동 수행하고 있는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핵심품목인 진공용기 본체 제작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진공용기는 핵융합 장치의 가장 안쪽에 위치해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 초고온 플라즈마가 생성되는 공간으로, ITER 건설을 위해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이 공동으로 조달하는 핵심 품목입니다.

이번 제작에는 KSTAR(한국형핵융합로) 진공용기 제작에 참여했던 현대중공업이 참여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ITER 진공용기 본체 제작 착수를 위한 Mock-up을 제작해 전반의 핵심기술을 확보했고, 그 결과 진공용기의 공동조달국인 유럽보다 먼저 본체 제작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ITER 진공용기는 최종 완성 시 총 무게 5000톤, 전체 높이 11.3m, 외경 약 20m에 달하는 거대 구조물임에도, 제작 및 설치 과정에서는 오차 10mm 이하의 고도 정밀도를 요하는 고난이도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ITER 진공용기 본체 제작을 위한 원자재 절단 작업

ITER 진공용기의 제작을 위해 현대중공업에서 사전 제작한 모형물 일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개요>

□ 목적
 ○ 핵융합 반응을 통한 대용량 전기 생산의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한국, 미국, EU, 일본 등 7개국이 공동으로 ITER 건설 운영에 참여
 ○ '40년대 상용 핵융합발전소의 국내 건설을 목표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에 대비한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인력 양성
     ※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 한국, 미국, EU,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7개국이 공동으로 건설하는 핵융합실험로

□ 추진경과
 ○ '06.11.21  ITER 공동이행협정 및 특권 면제협정 서명 (파리)
 ○ '07. 4.  ITER 공동이행협정 국회비준 동의 (제266회 임시국회)
 ○ '07. 9.  ITER 사업 국내전담기관 지정 (과기부 고시 제2007-17호)
 ○ '07.12.  ITER 공동개발사업 처리규정 제정 (과기부 훈령 제 256호)

□ 주요 내용
 ○ ITER 조달을 위한 사업관리 및 운영
   - 우리나라에 할당된 핵융합 핵심기술 관련 9개 조달품목에 대하여 국내 산업체를 통한 적기 제작 및 납품
     ※ 9개 조달품목 : 초전도도체, 진공용기 본체 및 포트, 블랑켓차폐블록, 조립장비류, 열차폐체, 삼중수소 저장 공급시스템, 전원공급장치, 진단장치
   - 우리나라 조달품목의 적기 조달을 위한 사업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및 ITER 기구와의 협력체제 강화
 ○ ITER 기술 확보 및 국내 핵융합에너지 개발에 필요한 전문인력양성
   - ITER 기구에 지속적인 인력 파견 및 국내 핵융합기초연구인력 양성
 ○ 핵융합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
   - ITER 건설?운영 및 실증실험을 통해 첨단 핵융합장치 제작?운전기술 습득 및 핵융합 원천기술 확보


<ITER 진공용기 본체 설명자료>

□ 기 능
  ○ ITER 진공용기는 본체와 포트로 구성되며 전체적으로는 토러스 형상을   이루면서 D형 단면의 이중 격벽 진공 구조물임
   - 핵융합 플라즈마 발생을 위한 초고진공 환경제공 및 저장 공간
   - 핵융합 연료 물질인 삼중수소 등 방사성물질에 대한 1차 방호벽
   - 플라즈마 방사열 차폐 및 중성자 차폐
   - 가열, 진단, 진공배기 및 원격유지보수 장비설치 및 이동통로 제공 

□ 제 원
  ○ ITER 진공용기는 최종 완성 시 총 무게가 약 5,000 톤, 전체 높이 11.3 미터, 외경이 약 20 미터에 달하는 거대 구조물이지만, 제작 및 설치 과정에서 10 밀리미터 이하의 고도 정밀도를 요함 ITER 진공용기는 9개의 40° 섹터로 제작되어 현장에서 조립하게 됨
  ○ 우리나라 조달내역
    -  2개의 40도 섹터(무게 : 약 400톤, 높이 : 11.3m, 폭 : 6.4m)
    -  참여률 : 21.1%(EU 78.9%)

ITER

      

※ ITER 진공용기 본체는 유치국인 프랑스의 원자력 규제요건에 따른 인허가 대상 품목임
   - PED, ESPN 등의 유럽 압력용기 규제요건 준수 필요
   - 진공용기는 프랑스의 RCC-MR 2007 Code에 따라 설계 및 제작이 진행됨
   - 프랑스 규제당국이 인정하는 공인검사기관  (ANB : Agreed Notified Body)이 설계,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함

□ 주요 추진 현황 및 실적
  ○ 2008년 11월 : ITER 국제기구 - 핵융합(연) 간 조달약정 체절
  ○ 2010년 1월 : 핵융합(연) - 현대중공업 간 조달계약 체결
                  제작성 검증을 위한 목업 제작 착수
  ○ 2010년 11월 : ITER 국제기구로부터 기본설계도 접수
  ○ 2011년 10월 : 제작 착수를 위한 Kick-off Meeting (KOM)
  ○ 2011년 12월 :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제작설계도 작성 완료
  ○ 2012년 1월 : 원자재 1차분 현대중공업 입고
  ○ 2012년 2월 : 원자재 마킹 및 절단 시작
                  (부산워터젯: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 2012년 2월 : 프랑스 원자력 규제감시 대행 기관인 ANB 전문가
                 초빙 (현대중공업) 및 본격적인 제작을 위한 기술자문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