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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팅 자리에서 처음 만난 그녀는 내 선호도와 얼마나 일치할까?
☞ 오랜만에 간 제주도 여행, 내 취향에 맞게 벌써 계획이 세워져 있다면?
☞ 오늘 점심은 무엇이 좋을까?

이런 것들을 과거 나의 경험을 토대로 최적의 해답을 미리 알려주는 안경장치와 프로그램이 현실화됩니다.

이를 이용하면 해외출장을 갈 때 사용자의 출장목적만 알려줘도 네트워크상의 아바타가 알아서 과거 경험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내 스케쥴을 짜주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아바타가 제공해주는 계획을 보며 수정하거나 재구성을 통해 보다 쉽게 출장목적에 맞는 스케쥴링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 지식 다이제스트 기술’ 개요도

사용자의 실세계, 인터넷, 가상세계 액티비티를 퍼스널 빅데이터로 고려하고 사용자 지식 다이제스트 중추에서 이를 분석하여 사용자 모델을 구축하고 사용자 행동을 예측함으로써 적절한 정보를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시간에 제공할 수 있다.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시각과 뇌파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방식의 인터렉션 기술, 즉 가상과 현실세계가 혼재하는 '개인지식 다이제스트'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이 기술은 사람이 어디를 집중해서 보는지를 파악하는 시선의 패턴분석과, 무엇을 관심있게 보는지를 파악하는 뇌파의 신호분석을 분석해 내가 원하는 미래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위해 사용자의 동공과 시선이 향하는 곳을 보는 두 대의 카메라와 뇌파 수신 장치도 가 내장된 특수안경이 이용됩니다.

이는 IT 기술의 발전과 빅 데이터 개념의 등장으로 과거 경험으로 향후 내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를 미리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와 유사한 기술로는 구글의 '스마트 안경'이나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 삼성전자의 'S 보이스' 등이 있습니다.

이중 최근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스마트 안경'은 현실과 원격현실, 그리고 가상 세계를 하나로 연결해 줄 수 있는 디바이스로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이 탑재된 안경입니다.

지식다이제스트 플랫폼


■ ETRI는
사람의 행동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찾아낸 뒤 각 요소별 연관성을 분석해 행동까지 예측하는 기술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모든 행동을 유기적으로 집적한 퍼스널 '빅 데이터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ETRI는 오는 2019년까지 사람의 생활 패턴을 수집하고 분석해 예측 가능한 알고리즘을 완성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최근 3개월 간의 연구에서 실제 구매 및 식사 패턴, 웹 로그 및 소셜 로그를 수집 분석하여 예측 실험 결과, 80% 이상의 정확도를 얻었다고 합니다.

ETR가 개발중인 안경은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에서 사용자가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경험으로부터 얻은 사용자 개인에 대한 지식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해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사용자 맞춤형 안경'입니다.

이는 사용자 행동의 복합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행동을 유발하는 요소들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합니다.

사용자의 과거 행동을 복합적으로 축적하여 이를 개인의 퍼스널 빅 데이터로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행동예측이 가능해집니다.

이 기술의 응용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을 파악해 광고 전광판이나 CCTV 등의 최적위치를 찾거나, 사용자의 과거 이동 패턴을 고려해 미래 어느 시점 어디에 있을 것이라고 예측이 가능하거나, 구매 패턴을 고려해 미래 어느 시점에 무엇을 구매할 것을 예측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예상됩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연구는 오는 2019년까지 개발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ETRI는 지난 2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SCI급 3편의 저널을 포함 총 20여 편의 논문과 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내년 하반기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용  어  설  명

 라이프 로그(Life Log) :
지난 2008년 등장한 용어로 동영상과 음성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로 개인의 하루를 일일이 기록한 뒤, 이를 바탕으로 사람의 행동을 예측하는 분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
현실을 증강한다는 단어로 가상현실과 현실 사이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 현실세계를 배경으로 가상의 물체, 문자 등을 보여 줌으로 현실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UI / UX (User Interface, User eXperience) :
사용자와 기기 간의 소통 방식을 UI라 함. UI의 좋고 나쁨은, 사용자와 기기 사이의 소통이 얼마나 편한지에 달려 있다. UI 또는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의 생각을 UX라 한다. UX가 좋다 나쁘다 라는 것은 사용자가 그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생각이 좋다 나쁘다로 결정되며, UX의 속성으로는 서비스가 실제 제시된 대로 작동 되는지, 서비스가 사용하기 편한지, 시스템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등이 있다.

구글 I/O 컨퍼런스 :
지난달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구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Web bot :
웹봇은 1997년도에 개발된 시스템으로,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키워드 들을 찾고, 키워드 주변의 단어들을 가져와 키워드의 긍정/부정도를 측정하게 된다. 기본 개념은 "집단 지성"을 이용한 주식 예측을 위한 시스템 이다. 많은 웹페이지들에서 가져온 데이터를 분석하면 여러 사람의 그 키워드 들에 대한 긍정/부정도를 알 수 있게 되고, "집단 지성"을 이용하여 주식을 예측해 보는 시스템이다.

구글 글래스(Project Glass) :
구글에서 만들 예정인 안경형 증강현실 기기. 2012년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2013년 판매 예정($1,500)이고, 안경형으로 증강현실을 보여 주며 제스쳐와 음성 인식 등을 통하여 기기와 상호작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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