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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11대 원장 취임식 취임사

존경하는 김건 이사장님, 표준연구원 강대임 원장님, 천문연구원 박필호 원장님, 내외 귀빈여러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가족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새 출발에 격려와 축하를 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또한 여러분의 기대에 반드시 부단한 노력으로 보응할 것을 오늘 원장 취임식에서 약속드립니다.

저는 우리 연구원이 설립된 1985년부터 현재까지 30여년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오늘날 연구원이 있게 한 동료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을 기억합니다.

또한, 20여명의 조직에서 오늘날 1,500여명의 국내 바이오 전문 연구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전임 원장님들과 선배님들, 연구원, 행정원,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특히, 어려운 대외 여건에서 연구원 발전에 노력하다가 타계하신 故 정혁 전 원장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연구원 가족 여러분.

21세기, 인간유전체 해독으로 시작된  뉴바이오테크놀로지시대는 2020년을 전후로 Bioeconomy시대로의 진입이 전망되고 있으며,

또한, 맞춤형 의료와 바이오 에너지 화학을 근간으로 하는 융·복합연구는 인류가 심각하게 직면하고 있는 건강, 식량, 환경,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 입니다. 

이에 따라 바이오 분야의 대표 출연연구원인 우리에게/ 국가와 국민이 거는 기대는,
우리의 희망인 동시에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사항에 과연 얼마나 부응하는가? 라는 질문에,
한마디로 기회이기보다는 심각한 위기사항이라 말씀드릴 수 있으며 원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사랑하는 연구원 동료여러분.

저는 연구원 직원 여러분의 힘을 합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로 우리연구원이 "바이오 경제를 주도하는 창조적 바이오 글로벌 연구원"으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하며, 연구원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원합니다.

나아가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연구원으로 발전하기위해서, 앞으로 기관경영을 위한 기본방향을 다음과 같이 연구원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믿을 수 있는 강한 연구원이 되는 것입니다.
  국내외 변화를 적극 수용하여 연구역량을 재조정하여 연구원의 위상을 높여서 자신있고 강한 연구원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즐기면서 일하는 연구원을 만듭시다.
  연구원, 행정원의 동기부여를 유발하여 스스로 즐기면서 일하는 연구 풍토를 조성하여 생산성을 높이도록 노력합시다.

셋째, 미래에 도전하는 융·복합 연구원을 만듭시다.
  원천 기반 분야의 기술을 보강하고, 여기에 미래에 가장 유망한 융·복합기술을 과감히 도입하여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를 만드는 연구원으로 발전합시다.

마지막으로, 소통하고 Networking하는 연구원을 만듭시다.
  소통으로 연구원을 안정화시키고 조직과 개인 발전방향의 일체감을 조성합시다. 우리의 단합된 주인의식을 근거로서, 국내외 우수 연구팀과 연계하여 단시간내에 글로벌 우수연구팀을 만듭시다.     

이상과 같은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다면 우리는 국가를 위해서는 대형 원천기반기술을 주도하는 연구원, 국민을 위해서는 바이오산업 경제를 주도하는 연구원, 그리고 직원 여러분들께는 미래가 보장된 안정된 연구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약속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우리 모두 지난 우리의 허물과 과오를 과감히 벗어 버리고 희망찬 미래로 전진합시다!!!

이 자리에 참석하시어 격려와 축하를 해주신 내빈여러분, 연구원 가족여러분, 다시 한번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원장이 될 것으로  약속드리며 취임의 인사를 마치고저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0월 3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오 태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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