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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제어 및 정밀 계측기기 개발전문기업 커미조아가 산업용 이더넷 기반 'cEIP-α'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cEIP-α' 시리즈는 산업용 이더넷 기반 'cEIP'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산업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엔지니어들의 의견을 적용, 모션칩 및 A/D 칩 등 일부 핵심 칩을 제외한 90% 이상이 국산 부품입니다.

또 Panasonic RTEX, Mitsubishi SSCNET III, Yaskawa Mechatrolink III 제품과 연동할 수 있는 타 제어방식의 모듈 Interface 기술이 적용됐고, 네트워크를 통한 복수의 분산 노드 대상 동시 펌웨어(Firmware)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분산 노드 대상 동시 펌웨어(Firmware) 업그레이드 기법은 특허 출원할 예정입니다.

IOCP 기법을 사용한 패킷 프레임워크의 최적화로 패킷 송수신 시간도 30% 이상 단축됐습니다.

이 외에도 커넥터 연결 방식의 다양화로, 기존 cEIP 제품의 ERNI 커넥터 대신 HONDA D-SUB 커넥터 방식을 채택해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였고, 전용 케이블과 터미널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터미널 젠더 개념을 도입해 별도의 전용 케이블이 없이도 직접 배선작업이 가능합니다.



□ 커미조아는 'cEIP-α' 시리즈와 함께 제조업용 로봇 내에 탑재하는 제어기 관련 기술과 부품 국산화를 계획 중입니다.

대만의 경우 지난 2007년 6억 달러 규모의 자국 내 제조업 로봇 시장을 2015년까지 10배 이상 육성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미국과 유럽의 경우 유명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용 로봇 관련 시스템을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등에 적용시켜 이미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국내 로봇 시장은 180여 개의 기업에서 필드버스 기반의 범용 제어기를 시판하고 있지만, 기술적 장벽이 높은 범용 제어 계측 플랫폼의 개발에는 요원한 실정입니다.

커미조아 측은 이러한 국내 제어기 기술 및 국산 부품화를 통해 수출이 부진한 국내 산업용 로봇시장의 핵심 분야인 국내 공작 기계 산업에서  연간 20~30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 수지 적자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커미조아는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 생산 노하우 습득을 통해 제품 Q/C 체계화 및 제품 개선을 통한 불량률 절감 등 생산 효율이 50% 이상이 증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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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차세대 대용량 광통신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100Gbps 광 송수신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100Gbps는 1초 당 DVD 3장 분량의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입니다.

이 기술은 기존 광전송망의 광섬유를 그대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기존 채널당 10Gbps 기반 광통신 시스템에 업그레이드 적용할 수 있어 기간망과 인터넷 회선 속도를 쉽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ETRI는 이 기술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용하는 미래네트워크 연구 시험망(KOREN)에 적용하여 대전~서울 왕복 거리인 510㎞에 달하는 장거리 광전송 시험에서 장시간 무오류 전송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적용된 기술은 100Gbps 이더넷 신호를 10㎞까지 전송하는 '100Gbps 이더넷용 광 송수신기 기술', 100 Gbps 이더넷 신호를 장거리 광전송을 위한 전송 프레임 형태로 변환하여주는 'OTN 프레이머 기술', 그리고 WDM 전송망을 통해 수백 km 이상 장거리 전송을 가능하게 해 주는 '100 Gbps OTN 광 송수신기 기술'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100G OTN 광 송수신기

100G 이더넷용 광 송수신기



이더넷용 광 송수신기는 전기적, 물리적, 운용 관리 규격인 CFP MSA를 만족할 뿐만 아니라 핵심 구성 모듈인 ROSA를 자체 개발해 경제성을 더 했습니다.

OTN 프레이머 기술은 ITU-T 표준으로 FEC (forward error correction), OTU4 프레이밍 등의 FPGA 적용 프로그램 (IP 코어)을 자체 개발하여 100Gbps 솔루션의 가치를 더욱 높였습니다.

그리고 OTN 광 송수신기의 경우, ETRI가 방식 특허를 확보한 DC-DQPSK 변복조 기술을 적용하여, 타 기술 대비 경제성이 좋고 우수한 전송 성능을 가지며 전력 소모가 적은 초소형 100Gbps 광 송수신기를 개발한 것입니다.

100 Gbps OTN 광송수신기 기술은 100 Gbps 전송의 최대 수요가 예상되는  20~600㎞의 전송 거리 구간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어 국내 고유 기술로 초기 세계 시장에 진입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ETRI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오는 3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광통신 박람회 OFC/NFOEC에 출품할 예정입니다.

현장시험에 사용된 100G 라인 카드

  용  어  설  명

OTN(Optical Transport Network, 광전달망) :
WDM (파장 분할 다중 방식)으로 다중화된 광 채널을 전송, 다중화, 스위칭, 제어,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의한, 광섬유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의미함. ITU-T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정의 및 표준화함.

WDM(W
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파장 분할 다중 방식) :
하나의 광섬유에 수십 ~ 수 백 개의 서로 다른 파장의 광 채널들을 다중화하여 전송하는 방식으로, 대용량 광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임.

CFP MSA(
100G Form-factor Pluggable, Multi-Source Agreement) :
100 Gbps 이더넷 수용 기술의 호환성을 위해 관련 업체들이 모여 정한 업체표준으로 전기적, 물리적, 운용 관리 규격 등이 포함됨.

ROSA(R
eceiver optical sub-assembly) :
수신기에 사용되는 여러 개의 광 부품을 집적화한 광 모듈.

ITU-T(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Sector) :
ITU의 통신 분야의 표준화 회의 단체.

FEC(Forward Error Correction, 순방향 오류 정정) :
오류 복구용 부호를 신호에 삽입하여 전송함으로써 전송 신호의 오류를 감별하는 기술

OTU4 (Optical Channel Transport Unit 4) 프레이밍 :
OTU4는 100 Gbps 이더넷 신호를 WDM 광전달망에서 수용하여 전송할 수 있도록 정의된 전송 프레임이며, 이러한 프레임을 만드는 기술을 OTU4 프레이밍 기술이라 함.

FPGA(F
ield programmable gate array) :
사용자 요구에 맞게 프로그래밍하여 사용할 수 있는 집적 회로 (IC)

DC-DQPSK(Dual carrier-differential quadrature phase shift keying) :
두 개의 반송파 즉 광 파장을 사용하는 차동 4 위상 편이 변조 방식

OFC/NFOEC(Optical Fiber Communication Conference/National Fiber Optic Engineers Conference) :
국제 광통신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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