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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남 ETRI 원장 신년사>

사랑하는 ETRI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신묘년(辛卯年) 한해가 지나가고 희망찬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진년 새아침을 맞이하여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 드리며, 올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연구원 대내외 연구환경에 대한 변화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도 거셌던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직원 여러분들께서 결집된 힘을 보여주시고 열심히 노력해주신 덕분에 우리 ETRI가 'IT 국가대표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 ETRI는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 LTE- Advanced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시범 서비스 시연에 성공함으로써 IT강국 Korea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훌륭한 연구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또한, 전통산업인 조선분야에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융합기술인 'SAN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세계 최대 선주회사인 AP Moller사(社) 등에서 수주한 77척의 대형선박에 탑재하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휴대형 한 영 자동통역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현재 제주도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 중에 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행되면, 자동통역 S/W분야의 글로벌 주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시대를 맞이하여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통의 장애없이 언제 어디서나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야말로 S/W기술의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ETRI가 개발한 한 영 자동통역 기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언어장벽 해소라는 큰 혜택을 주는 인간중심 IT기술 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한 중, 한 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언어가 세계 모든 언어와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연구에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통신해양 기상위성인 천리안 위성의'통신중계기 및 위성관제시스템'기술과'투명도 조절 AMOLED 디스플레이 기술','패킷-광 통합 스위치 기술'등을 개발하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경영성과 측면에서는 강소형 연구조직 개편과 연계해 신규 배정된 묶음예산과 정부출연금, ETRI 연구개발지원사업 등을 합친 예산이 약 2,400억원으로 연구원 수권예산의 40%수준까지 확보하여 안정적인 연구환경의 기반을 마련하는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전략적 IP경영으로 핵심 표준특허 47건을 신규로 확보하여 현재 251건의 표준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MPEG-AVC 등 총 8개의 국제표준 특허풀에 가입하여 로열티 수입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미흡' 판정을 받았으나 2011년에는 '우수' 기관으로 분류되어 41개 공공기관 중 7위의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으며, 산업기술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에는 1위를 차지하는 등의 경영성과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작년 한해의 성과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직원 여러분들이 연구현장에서 땀 흘린 값진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ETRI 가족 여러분!

최근에 출연(연)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급격한 외부 환경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런 변화의 시기에 우리 ETRI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과거에 이룩한 성과 못지않은 세계 최고의 R&D성과 창출을 통해 우리의 미래 존재가치를 보여 주어야만 이러한 변화의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는 제가 ETRI 원장으로 취임한지 3년째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동안 제가 직원 여러분에게 약속한 'Mega Project 추진', '기술사업화 신 Eco-System 구축', '꿈의 일터 구현' 등  세 가지 중점과제에 대해 여러 번 강조하여 말씀드렸으며, 그동안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임기 3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기위해 중요사항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국가의 성장을 이끌 우수한 대표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Mega Project"의 추가적인 성과를 내도록 더욱 더 매진하겠습니다.

범부처 제4세대 IT혁신 프로그램 사업인 Giga Korea사업의 성립과 미래지능형 자동차 기술개발 등 추가적인 대형 융·복합 과제를 발굴하는데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이전한 기술에 대한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사업화 신 Eco-System"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용화 현장지원제도의 내실화와 기술이전 검증제도의 개선을 통해 상용화 성공률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예비창업 지원 제도'를 활성화하여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우리 연구원들이 직접 꽃을 피워 성공 벤처로 안착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 확립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셋째,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참여와 소통의 조직문화를 가진 "꿈의 일터" ETRI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혁신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과 소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연구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는 참여와 소통 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사랑하는 ETRI 가족 여러분!

제가 취임초에 약속한 3가지 이외에도 임진년 새해에는 대표 연구성과 창출과 ETRI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미래 국가 성장 동력을 이끌 '대표적인 R&D 성과'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겠습니다.

올해에도 스마트 TV기술 등 여러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여 정부출연기관으로서 소명을 다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둘째, 우리 ETRI인이 모두 마음속에 새기고 갖추어야 할 핵심가치로서 ETRI-manship의 내재화를 통한 ETRI 인재상 정립에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전 직원이 도전과 열정의 '혼(魂)', 창의와 혁신의 '창(創)', 소통과 배려의 '통(通)'을 지닌 Future Creator로서 한마음을 이루는 참여와 소통의 조직문화가 구축되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

셋째, 연구부서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밀착행정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지원 체계가 확립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연구부서에 대한 행정업무 밀착지원과 출연처 전담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연구원들이 연구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올해도 국가현안 해결 및 기술의 경제·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임무수행 중심 강소형 연구분야를 추가로 발굴하여 안정적 재원을 확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동안 타 출연연구기관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정부출연금 비중으로 연구환경이 불안정하였지만 강소형 연구조직과 연계한 묶음예산의 확대로 인해 자율적 연구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노사가 ETRI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대화함으로써 상생의 노사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ETRI 가족 여러분!

대한민국이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달러 시대를 달성하는데, ETRI가 많이 기여했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향후 무역 2조달러 달성에도 ETRI가 미래성장 엔진 발굴을 통하여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  

ETRI가 지난 35년 동안 대한민국을 IT강국으로 이끈 IT국가대표팀으로서 역할을 다해 온 것처럼 새로운 ETRI 35년을 향해 임진년 올 한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함께 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 1. 2.
원장  김 흥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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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가 IT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최초 노벨상 수상에 도전하기 위한 창의연구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번에 추진되는 창의연구사업은 신아이디어 창출과 기초 원천기술에 대한 중장기 연구를 통해 세계 수준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창의연구실’ 사업과, 신규 연구영역 개척 또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는 실험 연구인 ‘소규모창의연구그룹’ 사업으로 구분됩니다.

창의연구실은 ETRI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 공모를 통해 △그래핀소자창의연구실(연구책임자 최성율), △THz(테라헤르츠)포토닉스창의연구실(연구책임자 박경현), △MIT(금속-절연체 전이)창의연구실(연구책임자 김현탁) 등 세 팀이 선정됐습니다.

이들에게는 총 3년간 매년 각각 19억 원이 지원됩니다.

지원금은 기술료와 기타수입 등 ETRI가 내부적으로 적립한 기초기반연구준비금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ETRI는 창의연구실을 철저하게 성과 중심으로 운영, 매년 중간평가를 실시해 목표 대비 성과가 저조한 사업은 조기 탈락시킬 방침입니다.

다만 연구수행 과정 중에서 발생한 선의의 실패에 대하여는 과감히 용인해 보다 큰 성공을 위한 단초로 삼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대신 연구책임자에게는 현재 직위에 관계없이 부장급 대우를 부여하고, 인력 선발과 배치 등 조직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합니다.

또 소규모창의연구그룹 사업은 직원 개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육성·장려해 신사업 기획의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선정된 연구는 △저복잡도 고효율 영상압축기술 개발(연구책임자 김원종) △전기광학소재를 이용한 홀로그램 표시소자 개발에 대한 선행연구(연구책임자 채병규) 등 2개 사업으로, 이들에게는 6개월 동안 각각 3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됩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창의연구사업은 연구원 직원들이 다년간 축적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도전적이고 모험적이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의 첫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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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96년에 세계 최초로 CDMA 상용화에 성공했고, 2005년에는 세계 최초 휴대 인터넷 '와이브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또 2007년에는 3.9세대 이동통신 'LTE 시스템'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며 세계 이동통신 시스템을 주도했습니다.

2011년 1월 25일  ETRI는 세계 최고 수준의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LTE-Advanced'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서비스 시연에도 성공했습니다.

이번 시연은 세계 최초의 LTE-Advanced 통합 시스템 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현재의 3세대 이동통신 기술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단말기의 데이터 통화량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포화 상태에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 유럽, 일본 등 이동통신 선진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 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LTE-Advanced 통합 시스템 개발은 우리나라가 이동통신 강국임을 재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LTE-Advanced는 3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WCDMA가 진화된 기술로서, 3.9세대 이동통신이라 불리우는 LTE에서 데이터 전송률, 다중안테나 기술 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기술입니다.

특히 이번 기술은 기존 이동통신시스템 방식 중 셀룰러를 기반으로 구현한 것으로 단말, 기지국, 코어망, 응용서버로 구성된 통합 시스템입니다.

LTE-Advanced 구성도

 

구분

내 용

단말기

무선 접속 및 사용자 정합 기능. 사용자 어플리케이션 및 무선 프로토콜 개체로 구성

기지국

단말에 대한 무선 접속 제어, 무선 자원 관리, 이동성 제공 기능

코어망

패킷 데이터 처리, 이동성 제공, 외부망 연동 및 QoS 제어

응용서버

콘텐츠 및 서비스(FTP, VOD, 방송 등) 제공


ETRI가 개발한 시제품을 통해 내려받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측정한 결과 600Mbps(서비스 유효속도 440Mbps)를 기록, 현재 서비스 중인 3세대 이동통신 기술 HSDPA 대비 최대 40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상용화가 될 LTE보다도 최대 6배 이상 빠른 성능입니다.

만약 700MB 용량의 CD 1장 데이터를 내려받는데 HSDPA가 약 6분 30초가 소요된다면, LTE-Advanced는 단 9.3초 만에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또 실외 이동 중 측정한 하향 전송속도의 경우 120Mbps로, 고속 이동 중에도 끊김없는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ETRI는 시연에 사용된 시제품을 개발함에 있어 표준화 규격인 LTE-Advanced/SAE-Advanced에서 정한 모뎀 규격부터 상위 응용 서비스 규격까지 모두 충족했습니다.

특히 이날 시제품의 상태로 시연한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상용제품이 출시될 경우 국제 표준규격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는게 ETRI의 설명입니다.

개발된 LTE-Advanced 기술은 기존 2G와 3G와도 연동이 가능해 활용이 넓습니다.

기존의 2세대 셀룰러 망과의 연동은 물론, 현재 이동통신 서비스의 주를 이루고 있는 GSM이나 WCDMA, HSDPA 망과의 연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로밍도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이번 개발로 이통통신 서비스 사용자들은 실내·외,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Full-HD/UHD급 동영상 및 방송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및 업로드 등의 패킷 서비스, 3D 입체영상서비스, 고품질의 IP기반 영상 전화 서비스, 모바일 방송 서비스, 개인방송 서비스 등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ETRI 기술경제연구부 분석에 따르면 LTE-Advanced 시스템의 성공적 개발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업체들은 단말 분야에서 세계 시장 40% 점유 예상으로 346조 원, 기지국 및 네트워크 장비 분야에서는 15%의 세계 시장 점유로 16.7조 원 등 총 363조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ETRI는 원천기술 확보로 4000억 원 이상의 기술료 수입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ㅅㅂ니다.

현재 이 기술은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돼 상용화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2014년 쯤 상용화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개발은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난 해까지 총 5년 간에 걸쳐 수행됐으며, 공동연구기업으로는 가인정보기술, 네스랩, 넷커스터마이즈, 모비안, 스핀텔레콤, 시스레인, 시스메이트, 이노와이어리스, KT, 피플웍스가 참여했습니다.
 
ETRI는 그간 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500여 건의 국제 및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3GPP에 기고서 400여 건 제출, 그 중 200여 건이 반영됐습니다.

또 핵심 표준특허 24건을 확보하여 LTE-Advanced 표준에 반영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김대식 ETRI 인터넷연구부문 소장은 "4세대 이동통신의 주요 핵심 기술인 LTE-Adavced 시제품을 조기에 개발 성공함으로써, 4세대 및 올해부터 본격화될 Beyond 4G(B4G) 기술 개발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이번 기술 개발은 B4G 이동통신의 진입 시점에서 이룬 글로벌 로밍 시스템으로서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향후 산업간 융합을 위한 기반기술은 물론 융합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동통신시스템 성능 비교> 

구분

1세대

2세대

3세대

3.5세대

3.9세대

4세대

표준기술

AMPS

IS-95, GSM

WCDMA, CDMA2000,

WiBro

HSDPA

LTE

LTE- Advanced

전송방식

아날로그 통신

(FM/FSK)

CDMA

TDMA

CDMA/FDD

WCDMA/FDD

하향링크 : OFDMA/FDD

상향링크 : DFTS-OFDM

하향링크 : OFDMA/FDD

상향링크 : Clustered DFTS-OFDM*

최대

전송률

로드

음성전용

14.4 Kbps

1.8 Mbps

1.4 Mbps

50 Mbps

300Mbps

다운

로드

음성전용

57.6 Kbps

3.1 Mbps

14.4 Mbps

100 Mbps

600Mbps

CD 1장(700M) 다운로드 시간

불가능

24시간

30분

6분 30초

56초

9.3초

주요서비스

음성

음성, 문자

음성, 문자, 인터넷

음성, 문자, 고속인터넷

음성, 문자, 초고속인터넷, 대용량

멀티미디어

(HD급,

Full HD급)

음성, 문자, 초고속인터넷, 대용량

멀티미디어

(Ultra Full HD급,

3D 컨텐츠)

이동성

근거자료 없음

근거자료 없음

250 Km/h

250 Km/h

350 Km/h 이상

350 Km/h 이상

상용화

시기

1978년

1992년

2000년

2006년 5월

2009년 12월

2014년

 

LTE-Advanced 실내 시연

량 이동 중에 대용량의 3D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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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사랑하는 ETRI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경인년(庚寅年)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묘년 새아침을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 드리며, 올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먼저, 오늘 ETRI Journal 논문상, 인용상과 공로패, 제안우수부서상, 우수 1-1-1 아이디어 상을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연구원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지난 연말에 우리 ETRI가 특허청에서 반도체 설계기술 진흥을 위해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동안 수고해 주신 노태문 책임연구원, 천익재 선임연구원, 여준기 선임연구원의 노고를 치하하며,(3명 연구원 기립) 우리 모두 축하의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ETRI 가족 여러분!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스마트폰이 촉발한 모바일 혁명과 출연연 거버넌스 개편 논의 등 새로운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우리 모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어려움을 이겨내느라 그 어느해보다도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ETRI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열어주는 'IT 국가대표팀'으로서 묵묵히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귀중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나를 따라다니는 IPTV 기술', '투명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모바일 검색기술', '안경없이 편하게 입체영상 및 음향을 즐길 수 있는 3D DMB 시스템 기술'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연구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또한, 기술이전 상용화 성공률 제고와 기술이전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경상기술료 수입이 '09년 47.3억에서 54.8억원으로 증가하였고, 상용화 성공률이 '09년 8.7%에서 13.6%로 향상되어 기술완성도 제고와 경상기술료가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습니다.

핵심 표준특허 32건을 신규로 확보하였으며, 국제표준 특허풀에 2개가 추가되어 안정적인 로열티 수입기반이 강화되고, 적극적인 침해대응과 해외 특허 라이센싱을 확대하여 해외 특허기술료 107억원을 확보하는 등 많은 경영성과도 올렸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이 있기까지 수고해주신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2011년에는 더 열심히 각자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ETRI 가족 여러분!

신묘년 새해를 시작하는 연초에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다짐과 올해는 반드시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를 이루어 내겠다는 굳은 결의를 가졌으면 합니다.

지난해 12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출연연 선진화추진기획단'이 출범하였습니다. 올해 출연연 거버넌스 개편 등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대내?외부적으로 개혁의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급격한 연구환경 변화에 많은 걱정과 깊은 우려가 있으시겠지만, ETRI는 세계 최고의 R&D 성과로 '답'을 내어야만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잔여임기를 일수로 계산하면 약 690일 정도 남았습니다. 저는 남은 기간 매일 천일기도하는 심정으로 제가 취임식에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렸던 'Mega Project' 추진, 상용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기술사업화 신 Eco-system 구축', '꿈의 일터' 등 3대 과제를 꼭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오늘 다시 한번 드립니다.

첫째, 'Mega Project' 대형 융복합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과거 선배들이 이루어 낸 훌륭한 연구성과를 계속 이어나가야 합니다. 연구부문간의 협력과 융합을 통해 메가톤급 연구 프로젝트를 창출하여 우리 ETRI가 IT 미래를 리드해야 외부에서 바라보는 ETRI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달라질 것이며, ETRI를 더욱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제 자신도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기술 확보를 위해 'Beyond 스마트 TV', 'Giga Korea'등 대형 융?복합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를 내어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앞장서서 나가겠습니다.

둘째, 상용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기술사업화 신 Eco-system 구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기술사업화 신 Eco-System'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상용화 현장지원 제도'를 운영하여 우리 고객에게 기술 이전 후에도 추가 개발과 사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제도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제도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기업의 만족도가 94점으로 매우 높았으며, 평균 9개월의 상용화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도 있었지만, 아직도 직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저조한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도 중소기업 활성화가 국민소득 4만불 달성을 위한 선진 경제 진입을 위한 필수조건임을 인식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Global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우리 ETRI도 기술이전업체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수익과 위험을 공유하여 사업화 성공 지원과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기술료 옵션제' 등을 시행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해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TRI 기술을 이전받아 간 중소기업이 고용창출과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고, 벤처?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때 ETRI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뿐만 아니라 상호 Win-Win하는 체계를 다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ETRI가 '갑'이 아닌 '을'의 위치에서 연구결과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상용화 현장에서 고객 지원을 통해 연구결과가 꽃을 피워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직원여러분들께서도 더욱 더 분발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지난해에 1년동안 중소기업 팍스콤에 파견되어 이전기술의 상용화의 꿈을 이룬 소프트웨어연구부문 지식정보보호연구팀 김영호 선임연구원의 현장속에 살아있는 고객의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셋째, 창의적이고 생동감 있는 누구나 원하는 직장인 '꿈의 일터' 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에 6개월 동안 '꿈의 일터 TFT'를 구성하여 7개의 중점추진과제를 마련하여 꿈의 일터 구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올해는 전 직원이 일하는데 언제나 즐거움과 재미가 있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인재들이 함께 근무하고 싶어 하는 조직으로 만들 수 있도록 7대 중점과제에 대한 실천력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ETRI 가족여러분 !

제가 취임초에 약속한 3가지 약속이외에 신묘년 새해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올해는 청렴 윤리를 연구원의 조직문화로 인식하고 체질화하여 'Clean ETRI'가 될 수 있도록 투명한 '청렴경영' 체제를 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ETRI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외부청렴도에서 매우미흡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리 ETRI가 기술이전 고객으로부터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어 외부청렴도 부문 최하위권 기관으로 평가받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우리 ETRI가 미래를 선도하는 훌륭한 연구성과를 창출한다 할지라도 청렴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우리 ETRI를 바라보는 시각은 비판적일 수 밖에 없으며 풍전등화의 불꽃이 되어 국민의 관심으로부터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투명한 청렴의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ETRI인 모두가 이런 심각한 문제의식을 공감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스스로 정화해 나가는 모습을 우리의 고객과 국민들에게 보여 주여야 할 것입니다.

연구원에서도 'One Strike Out 부패방지시스템'을 구축하여 부패행위 발생시 제반 징계와 불이익 조치를 제도적으로 명확히 함으로써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청렴교육을 강화 하는 등 종합적인 'ETRI 청렴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ETRI인이면 모두 마음속에 새기고 갖추어야 할 ETRI-Manship의 정착입니다. 방금 동영상에서도 보셨듯이 '도전과 열정의 魂', '창의와 혁신의 創', '소통과 배려의 通'을 지닌 'Future Creator'로서 한마음을 이룰 수 있는 인재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1세기는 기술리더십 뿐만 아니라 감성 리더십까지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새해에는 Global 사고를 바탕으로 열정과 창의성을 갖춘 새로운 ETRI인으로 거듭나야 하며, 우리 모두 IT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셋째,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인사관리 선순환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어느 조직이나 개인이든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에 투자하지 않고서는 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창의력 향상 교육과정을 통해 연구수행능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융합시대에 맞는 교양과 감성을 증진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교육을 통하여 직원 스스로가 역량향상에 힘쓸 때 ETRI의 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며, 훌륭한 연구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금번 인사에서는 성과 중심의 '경쟁과 순환'의 원칙에 따라 평가결과를 토대로 업적과 능력위주로 보직자를 선발하였으며,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오랜 보직자의 경우 재충전과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이 함께 발전과 성장을 이루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앞으로도 '경쟁과 순환'의 원칙에 의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며 부서장에게 더 많은 권한을 위임하는 Empowerment를 통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우리 노사가 ETRI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대화함으로써 상생의 노사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연구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에 노사 모두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모두 하나됨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였으며, 올해도 이런 선진 노사 협력 관계를 발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ETRI 가족 여러분!

올해 저는 신년화두로 정약용 선생님의 '不狂不及'을 마음속에 새기고자 합니다. 이 말은 일을 함에 있어 혼을 바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자기일에 혼을 바친다'는 마음으로 끊임없는 정진을 한다면 선배들의 업적을 뛰어넘는 세계 최초, 최고의 R&D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ETRI의 현재가 세상의 미래가 된다"는 자부심으로  신묘년 올 한해를 저와 더불어 더욱 더 힘찬 발걸음을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함께 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 1. 3.
원장  김 흥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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