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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토초

광학계의 블루오션 테라헤르츠파 테라헤르츠파(THz)는 100GHz에서 30THz 범위의 주파수를 갖는 전자기파로, 가시광선이나 적외선보다 파장이 길어 X선처럼 투과력이 강할 뿐 아니라 X선보다 에너지가 낮아 인체에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X-ray처럼 물체의 내부를 투과해 볼 수 있으며, 주파수 내에서 특정 영역을 흡수하기 때문에, X선으로는 탐지하지 못하는 우편물 등에 숨겨진 폭발물이나 마약을 찾아낼 수 있고, 가짜약도 판별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분광정보를 통해 물질의 고유한 성질을 특별한 화학적 처리 없이 분석할 수 있어 인체에 손상이나 고통을 주지 않고도 상피암 등 피부 표면에 발생하는 질병을 효과적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휴대용 투시카메라나 소형 바이오 진단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 더보기
레이저 펄스로 생체분자 입체구조 알아낸다 일반적으로 생체물질이나 약물 등은 자신만의 독특한 광학 이성질체 구조를 가지는데, 이러한 입체적 구조의 특이성은 생명유지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생명 메커니즘 규명을 위해 생체분자의 입체구조에 대한 분석 연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광학 이성질체가 발생시키는 광학활성 신호의 세기는 아주 미세하여 빛의 작은 요동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존 방법에서는 이를 펨토초(1조 분의 1초 이하) 시간영역에서 측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한주 박사팀과 고려대 조민행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생체물질 등 광학 이성질체의 입체구조를 극히 짧은 시간영역에서 분석할 수 있는 초감도 광학활성 측정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직 단 하나의 펨토초(1조 .. 더보기
찰라의 시간 100경 분의 1초, 아토초 시대 열렸다 1아토초(AttoSecond)는 '100경 분의 1초' 입니다. 비교하자면, 우주의 나이인 137억 년을 1초라고 가정할 때 137억 년 : 1초 = 1초 : 1아토초 가 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짧은 순간인 아토초는 원자 내부에서 움직이는 전자의 움직임을 표현할 때나 사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짧은 순간을 연구하는 이유는 원자 단위의 초고속 현상을 계측하고 이를 조절하는 등 자연계의 초고속 현상을 정확히 측정할수록 더욱 정교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자연계의 다양한 초고속 현상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아토'과학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아토초 펄스를 이용해 시간적으로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헬륨 원자의 상태를 정확히 측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KAIST 남창희 교수.. 더보기
세계 최초 극초단 엑스선-테라헤르츠 동시 발생장치 개발한다 양자빔 기반 방사선은 첨단 가속기와및 극초단 레이저 기술에 기반한 극초단, 고휘도, 단색, 편극, 고출력의 특성을 가진 새로운 X-선이나 T-선, 또는 이들을 동시에 동기화시켜서 활용하는 방사선입니다. 이를 통해 나노미터급 공간 분해능과 펨토초 시간 분해능으로 원자, 분자, 거대 생체 분자의 구조를 미세하게 제어하는 동시에 구조 분석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 신소재, 고감도 계측, 비파괴 검사 등 원자력 분야와 바이오 메디컬, 반도체, 보안 검색 등에서 새로운 도구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9월 23일 본원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 '양자빔 기반 방사선 연구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양자빔 기반 방사선 연구센터'는 지난 5월 세계 수준의 연구센터(World Class In.. 더보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준택 원장 신년사 2011년 토끼의 해인 신묘년 (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신년사를 통해 호랑이처럼 용맹스럽게 달려가겠다던 말씀을 드렸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고 새로운 한해를 맞는 인사말씀을 드리게 됐습니다. 지난해 우리 과학기술계는 염원하던 국가연구개발의 컨트롤 타워를 세울 수 있는 계기를 얻었습니다. 정부는 비상임 위원회였던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행정실무 위원회로 개편하는 것을 구상해, 최근 법안 통과 후 실질적인 추진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우리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다만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등과 같은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인한 피해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올해 기초(연)은 고유 미션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