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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과학소식/한국지질자원연구원

물로 난방하는 시설농가, 지하수 인공함양 수막재배법 활용하세요 한겨울에도 신선한 채소를 공급해주는 비닐하우스. 채소가 얼어 죽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내온도를 높여야 하는데요. 어떻게 적정 온도를 유지할까요? 흔히들 보일러로 온도를 유지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바로 ‘물’, 지하수입니다. 비닐하우스 지붕 사이로 지하수를 뿌려서 수막을 만들어 낮에 비닐하우스 안에 갇힌 열의 유출을 막는, 수막가온법입니다. 비싼 기름을 태우지 않아도 되니 시설재배 농민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방법인데요. 지하수는 추운 겨울에도 평균 수온 15℃ 내외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연 강수량의 80~90%가 여름철에 집중되기 때문에 겨울은 극심한 갈수기를 겪기 일쑤, 지하수가 부족한 것입니다. 실제 우리나라.. 더보기
올해의 KIGAM인 상, 김상배 박사, 선우춘 박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올해의 KIGAM인 상' 수상자로 광물자원연구본부 김상배 박사와 지구환경연구본부 선우춘 박사를 각각 선정했습니다. 김상배 박사는 1985년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근무하면서 광물자원 정제 및 부가가치 향상 기술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았고, 각종 폐자원으로부터 유가자원을 회수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등 친환경 기술 개발과 환경산업 활성화에 공헌했다. 선우춘 박사는 30여 년간 암반조사 및 평가, 갱도 안정성 평가, 사면의 안정성 평가 등 자원개발 및 암반공학 분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고, 다이아몬드 와이어 쏘를 이용한 채석법 소개, 양면발파 보급, 석재가공기술 및 채석기술개발 등 다양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더보기
해외 지진과 국내 지하수 변화의 상관관계 해외에서 대규모 지진 발생할 때 지진파 움직임이 국내 지하수위 변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하규철 박사팀은 2011년 3월 동일본 지진 발생 시 지진파 변동과 비슷한 패턴으로 제주도 지하수위가 변동되는 것을 관측했습니다. 일본 진앙지와 제주도까지의 거리는 약 1500km로, 이번 연구를 통해 먼 거리 해외 지진이 국내 지하수 변동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됐습니다. 규모 9.0인 동일본 지진 발생 3분 후, 제주도 지하수위 변동이 관측 됐고, 변동 폭은 3~192.4cm였습니다. 이 때 지하수질 변동도 관측 됐습니다. 15개 관측소 중 9개 관측소에서 0.01℃~1.2℃의 온도변화가 있었고, 3개 관측소에서는 지하수 전기전도도 변화가 20μS/cm에서 35,500.. 더보기
우주선으로 유물의 정확한 연대측정, 가속기 질량분석기 충북 제천의림지는 약 2000년 전에 축조됐습니다. 우리나라의 금속활자인 ‘증도가자’에서 먹을 채취해 측정한 결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옛 건축물이나 유물의 제작 연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자원분석실에 ‘가속기 질량분석기(AMS)’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AMS는 외부로부터 의뢰받은 고고학 시료 연대 측정이나 학술 시료 분석 등 때문에 1년 365일 24시간 가동 중입니다. AMS는 방사성 탄소를 이용해 다른 장비로는 측정 불가능한 5만 년 전 시료까지 연대 측정이 가능합니다. AMS의 원리는 지구상에 초극미량만 존재하는 우주선 유발 동위원소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우주선 유발 동위원소는: 우주선이 지구 대기권으로 진.. 더보기
우리나라서 발견된 새로운 종의 뿔공룡 완전 복원 지난 2008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근처에서 뿔공룡 화석이 발견됐었는데요. 이 공룡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속(屬)과 종(種)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공룡은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로 명명됐는데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2월 7일 이 공룡 화석에 대한 그간의 연구 논문과 복원도를 발표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약 1억 1000만년 전인 중생대 전기 백악기 때 우리나라에 살았다고 합니다. 몸 길이는 약 2.3m 입니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이족보행(二足步行)에서 출발해 완전한 사족보행(四足步行)으로 진화과정을 거친 뿔공룡의 걸음걸이 진화과정을 밝히는데 중요한 단초가 됐다고 합니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 더보기
지하수에 있는 폐암물질 라돈 제거 라돈은 방사성 물질로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은 농도의 라돈을 계속 호흡할 경우 폐의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폐암유발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라돈은 흡연과 같이 작용한다면 폐암 발생 위험도는 더욱 급증하는데요. 라돈은 지반 중 우라늄 함량이 높은 곳에서 농도가 높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외부의 전력공급 없이도 지하수에 들어 있는 폐암 원인물질인 라돈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했습니다. 지질연구원 지구환경연구본부 지하수연구실 이길용 박사팀이 지하수에서 최소 80%의 라돈을 제거할 수 있는 ‘무동력 지하수 라돈 저감시스템(Radon Free System: RFS)’을 개발했는데요. 이 시스템은 지하수가 물탱크로 들어갈 때의 수압을 이용해 수차를 돌리고, 수차.. 더보기
발암물질 비소, 토양에서 제거하는 기술 비소는 화학적으로는 금속과 비금속의 성질을 가지면서 준 중금속으로 분류되며, 다양한 화합물의 형태로 환경 중에 분포하는 주요 환경오염물질 중 하나입니다. 비소는 맹독성 발암물질로 채광 및 제련, 화석연료 연소, 농약의 제조 및 사용, 목재 처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토양에 유입돼 인류와 생태계에 대한 직접적인 위해뿐만 아니라 2차적으로 지하수, 지표수, 농작물 오염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나사는 독극물인 비소를 먹고 사는 슈퍼박테리아의 존재를 공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비소의 유해성은 이온 상태나 화합물의 형태에 따라 다른데, 3가 비소 화합물이 5가 비소 화합물보다 더 유해하고, 무기비소 화합물이 유기비소 화합물보다 더 유해합니다. 무기비소 화합물은 비교적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