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금 이 순간 우리나라 상공에는 약 30개의 인공위성이 떠 있는데, 대부분 소속 국적이나 용도 등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정찰위성(스파이위성)으로 예상되는데, 정찰위성은 낮은 고도를 초속 수~수 십 ㎞의 빠른 속도로 지나가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파악조차 어렵습니다.

적국의 정찰위성 감시와 우주 낙하물 추적 등 우주물체에 대한 감시체계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주 물체 추적은 고주파 고에너지 레이저를 우주로 쏘아 인공위성에 맞고 돌아온 시간과 각도를 계산해 거리와 위치를 추적하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그런데 지상에서 우주까지 레이저를 보내려면 상당한 고출력의 레이져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레이저를 단계적으로 증폭시키는 방법이 이용됩니다.

이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지상에서 적국 위성의 센서 등 주요 부분을 파괴할 수 있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미 수년전부터 이와 관련해 '우주측지용 레이저 위성추적시스템(SLR)'을 개발, 상당한 결과를 진행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 초 한국천문연구원을 방문했다가 한창 실험 중인 SLR 연구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 한국천문연구원 임형철 박사팀은 레이저를 이용해 인공위성 등 우주물체의 위치를 정밀하게 잡아내는 ‘우주측지용 레이저 위성추적시스템(SLR)’을 최근 개발했습니다.

SLR은 레이저를 단계적으로 증폭시켜 우주까지 도달할 수 있는 고에너지 레이저를 쏘아보내 인공위성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는 시스템입니다.

천문연구원은 지난 2008년 SLR 연구에 착수, 최근 이동형 SLR을 완성했고, 오는 2014년까지는 더욱 고출력의 고정형 SLR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고에너지 레이저를 우주로 쏴 인공위성에 맞고 돌아온 시간과 각도를 계산해 거리와 위치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으로, 레이저를 우주까지 보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고출력이 필요합니다.

또 출력을 더욱 증강시킬 경우 인공위성에 탑재된 각종 센서를 파괴하거나, 아예 위성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합니다.

SLR은 1962년 미국에서 처음 개발된 이래 극소수의 우주강국들이 전세계에서 50여 개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이 기술은 인공위성은 물론 탄도미사일 추적 등 우주 무기체계 기술과 연관돼 선진국들이 기술이전을 꺼리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은 위성 공격용 SLR을 이미 실전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주공간을 평화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UN 규정에 따라 이를 비공식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 최근 중국이 레이저를 항공기 조종사나 전차 포수에게 직접 지향해 실명시켜버리는 무기를 장착했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지금까지 거리측정기 등으로 전차나 항공기에 장착된 레이저를 직접 살상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번에 천문연구원이 개발한 SLR이 아직 인공위성을 향한 직접 테스트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만약 상공에 비행기가 있을 경우 조종사에게 상해를 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실제 이번에 개발한 이동형 SLR의 레이저 세기는 손바닥으로 가릴 경우 뼈까지 녹는다고 합니다.

천문연구원은 현재 이 부분을 관할하는 국토해양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데, 이르면 다음 주 중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이동형 SLR 테스트는 반사경이 부착된 인공위성에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2014년 개발될 고정형 SLR은 레이저 세기가 더욱 세져서 반사경이 없는 인공위성이나 우주 물체까지 탐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설치된 SLR을 지상 테스트 하는 모습


□ 이런 레이저 시스템이 완성되면 이를 정교하게 컨트롤할수 있는 마운트가 필요합니다.

아주 미세한 각도 차이라도 수 만~수십 만 ㎞ 거리에 있는 위성을 정확히 맞추는 데는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같은 추적장치를 추적마운트(Tracking Mount)라고 하는데, 우주 감시기기를 지지하면서 인공위성과 같은 우주물체나 별을 정확히 지향하고 추적하는 초정밀 기계시스템입니다.

□ 한국기계연구원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손영수 박사팀이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측지용 레이저 위성추적시스템(SLR) 개발 사업'의 일환에 따라 제작된 레이저 송수신 광학망원경을 초당 10도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서 300~25,000㎞ 상공의 인공위성을 1 각초(1/3600도) 이내의 정밀도로 추적할 수 있는 초정밀ㆍ고속 마운트 제어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기어방식이 아닌 비접촉 직접 구동(Direct Drive) 메카니즘 설계기술이 적용돼 인공위성을 정밀하게 지향하고 추적할 수 있습니다.

천체망원경으로 천구상의 별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정밀 마운트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인공위성은 별보다 수백 배 빠르게 움직입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레이저 인공위성 추적시스템 기술은 인공위성이나 탄도 미사일의 레이저 요격과 같은 국방무기체계 기술과 연관돼 우주기술 선진국들이 기술이전을 꺼려왔습니다.

이번에 국내 순수 기술로 독자 개발한 기술은 우주기술 강국인 미국ㆍ일본 등이 보유하고 있는 레이저 위성추적시스템의 추적마운트 지향 정밀도 보다도 오히려  1~2 각초 앞선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레이저 위성추적 개요 및 시스템 구성>


<개발된 추적마운트 및 GOCE 위성 궤적 추적성능>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우주물체 감시시스템을 비롯한 우주관측기기 분야나 국방 무기체계에 쓰이는 고속 추적마운트 시스템의 기반 기술로, 우주-국방관련 산업의 초정밀 기계시스템 기술 자립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연구팀은 향후 광학계 1m급 레이저 위성추적시스템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우주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인 '어드밴스드 스페이스 리서치'(Advanced Space Research) 온라인판에 게재됐고, 3건의 국내특허가 등록됐습니다.

 용  어  설  명

추적마운트(Tracking Mount) : 
천체망원경, 전자광학장치, 전파안테나 등 우주 감시 및 관측기기를 지지하면서 인공위성과 같은 우주물체나 별을 정확히 지향(指向)하고 추적하기 위한 초정밀 기계시스템

<이동형 SLR 추적마운트>

레이저 위성 추적시스템(SLR : Satellite Laser Ranging) : 지상에서 인공위성을 향해 발사한 레이저가 다시 되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 인공위성의 거리를 ㎜ 단위까지 계산하는 시스템으로서, 지각변동, 중력장 변화, 위성의 고도 보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의 핵심기술은 광학망원경, 레이저 시스템, 광전자기술, 초정밀 추적마운트기술 및 운용제어기술 등이며 이번에 개발된 추적마운트 기술은 컨테이너에 설치되어 관측 장소를 옮길 수 있는 이동형 SLR에 적용된다.


<관련글> SLR 이란? http://blog.naver.com/kbruce77?Redirect=Log&logNo=130078303464
반응형
반응형

1아토초(AttoSecond)는 '100경 분의 1초' 입니다.

비교하자면, 우주의 나이인 137억 년을 1초라고 가정할 때 137억 년 : 1초 = 1초 : 1아토초 가 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짧은 순간인 아토초는 원자 내부에서 움직이는 전자의 움직임을 표현할 때나 사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짧은 순간을 연구하는 이유는 원자 단위의 초고속 현상을 계측하고 이를 조절하는 등 자연계의 초고속 현상을 정확히 측정할수록 더욱 정교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자연계의 다양한 초고속 현상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아토'과학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아토초 펄스를 이용해 시간적으로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헬륨 원자의 상태를 정확히 측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KAIST 남창희 교수팀은 아토초 펄스를 이용해 초고속 광이온화를 계측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아토과학 연구를 위해 자체 개발한 실험 장치. 아래쪽의 긴 원통 부분은 광전자 에너지 스펙트럼 측정에 사용되는 고성능 전자분광기이다. 지구자기장의 영향을 없애기 위해 전자가 진공 속에서 진행하는 원통은 뮤메탈 판으로 싸여있다.



광이온화는 아토초 영역에서 레이저나 연엑스선(의료용 엑스선보다는 약간 파장이 긴 엑스선)을 광원으로 원자를 이온화한 것입니다.

남 교수팀은 아토초 엑스선 펄스와 펨토초(1000조 분의 1초) 레이저 펄스를 이용해 헬륨 원자를 광이온화하고, 이 때 발생한 전자의 파속을 측정하여 초고속 광이온화 과정을 규명했습니다

아토초 펄스를 이용한 원자의 초고속 광이온화 계측은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고출력 펨토초 레이저와 고성능 광전자 계측장비에 의해 수행된 순수 국내 연구진의 결실입니다.

자체개발한 1 kHz 반복률의 고출력 펨토초 레이저. 펨토초 레이저 공진기부터 펄스 확장기, 2단의 증폭단, 펄스 압축기까지 자체 개발하였으며, 2009년에는 이를 추가적으로 펄스 압축하여 3.7 펨토초, 0.3 테라와트 출력을 얻어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성능을 갖는 결과를 보였다.

고출력 펨토초 레이저 장치의 작동 모습



남 교수팀은 앞서 지난 2010년에 고차조화파를 이용해 세계에서 가장 짧은 60아토초 펄스 생성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연구팀은 고출력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아르곤 기체에서 아토초 고차조화파 펄스를 생성하고, 이를 이용해 헬륨 원자를 광이온화시켜 원자에서 발생하는 초고속 광이온화 현상을 계측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아토초 펄스를 이용해 시간적으로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헬륨 원자의 상태를 정확히 측정한 것으로, 향후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원자와 분자 내부에서 일어나는 초고속 현상을 계측하고 이를 이용해 원자와 분자의 상태를 조절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자연계의 초고속 현상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KAIST 남창희 교수가 주도하고 김경택 박사와 금오공대 최낙렬 교수 등이 참여했습니다.

연구결과는 물리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Physical Review Letters'지 3월호(108권, 3월 2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논문명: Amplitude and Phase Reconstruction of Electron Wave Packets for Probing Ultrafast Photoionization Dynamics)

  

남창희 교수, 고동혁 학생, 김경승 학생


 용  어  설  명

티타늄 사파이어 펨토초 레이저 (Ti:sapphire femtosecond laser) :
사파이어에 도핑된 티타늄을 이득 매질로 사용하여 발진되는 레이저로 이득 매질의 흡수영역과 방출영역이 매우 넓어서 시간폭이 펨토초 영역인 매우 짧은 극초단 펄스를 생성할 수 있다. 넓은 스펙트럼 영역에서 방출된 레이저 빛을 모드잠금과 분산 보정 기술을 통해 수십에서 수 펨토초에 이르는 레이저 펄스를 생성할 수 있다.

고차조화파 :
강한 펨토초 레이저를 기체원자에 집속하여 발생된 연엑스선 영역에서 레이저의 특성을 닮은, 매우 짧은 펄스폭을 가지는 우수한 연엑스선 광원

고차조화파 광원 (high - harmonic light source) :
고출력 펨토초 레이저와 기체 원자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발생되는 연엑스선 광원이다. 강력한 레이저장을 통해 이온화된 전자가 이온과 재결합함으로써 넓은 스펙트럼을 갖는 결맞는 엑스선이 발생된다. 이와 같은 연엑스선 발생 현상이 레이저장의 반주기마다 반복되기 때문에 구동레이저의 홀수배에 해당하는 연엑스선 성분만 강하게 남아 고차조화파의 특징인 빗살 모양의 스펙트럼이 나타난다.

아토초 고차조화파 펄스 (attosecond high-harmonic pulse) :
기체 원자와 극초단 고출력 펨토초 레이저 펄스와의 상호 작용으로 발생하는 고차조화파는 연엑스선 영역에서 넓은 스펙트럼을 갖는 광원이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아토초에 해당하는 극초단 펄스를 생성할 수 있다. 다 주기 레이저 펄스에서 발생된 고차조화파는 주로 아토초 펄스열을 형성하나 시간 게이팅 방법을 도입하여 단일 아토초 펄스로 생성할 수 있다.

광이온화 :
아토초 영역에서 레이저나 연엑스선(의료용 엑스선보다는 약간 파장이 긴 엑스선)을 광원으로 원자를 이온화한 것. 

Physical Review Letters :
물리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로, 물리학 전반에 걸쳐 최첨단 선도 연구 과제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세계 학계에 널리 빠르게 알려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물리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2010 SCI 피인용지수 : 7.621)

<연 구 개 요>

자연계의 초고속 현상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그 현상이 일어나는 시간보다 더 짧은 측정수단이 필요하다.
최근 눈부시게 발전한 레이저 기술 덕택으로 매우 짧은 레이저 펄스 생성이 가능해졌다.
빛에너지를 저장하였다가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방출하는 여러 가지 기술이 개발되어 나노초 (10의 -9승 초), 피코초 (10의 -12승 초), 펨토초 (10의 -15승 초)의 레이저 펄스를 만들 수 있다.
빛은 1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돌 수 있으나, 1 나노초는 이 시간 동안 빛이 단지 30 cm를 진행할 수 있는 매우 짧은 시간이다.
1 피코초는 1 나노초의 천분의 일초이며, 1 펨토초는 1 피코초의 천분의 일초인 지극히 짧은 시간이다.
피코초나 펨토초 레이저의 등장은 피코초나 펨토초 시간 영역에서 발생하는 물리나 화학적 현상을 분석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1999년 노벨화학상은 펨토화학 분야의 선구자인 캘리포니아 공대의 즈웨일 교수에게 수여되었다.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하여 이제는 펨토초의 천분의 일초인 아토초 (10의 -18승 초) 펄스 발생도 가능케 되었다.
아토초 펄스를 만들기 위해서 강한 펨토초 레이저를 원자에 집속하고 이때 발생하는 엑스선 영역의 고차조화파를 이용한다.
이 고차조화파는 주파수폭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아토초 펄스를 만들 수 있다.
남 교수팀은 고차조화파를 이용한 아토초 펄스 발생에서 세계에서 가장 짧은 60 아토초 펄스를 생성하여 2010년 보고한 바 있다. 아토초 광원이 등장함에 따라 이제는 펨토초보다 더 짧은 아토초 영역의 초고속 현상을 분석할 수 있는 "아토과학"의 시대가 되었다. 예를 들어, 전자가 수소원자를 한 바퀴 공전하는 주기는 150 아토초에 불과하다.
이러한 자연현상에 대한 연구를 위해 더욱더 짧은 펄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 왔고, 이를 이용하여 초고속 현상을 연구하는 아토 과학은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AIST의 남창희 교수팀은 아토초 펄스를 이용하여 원자의 초고속 광이온화를 계측하는 데 성공하였다.
레이저나 연엑스선 광원으로 원자를 이온화할 때 나타나는 광이온화 현상은 아토초 영역에서 일어나는 매우 빠른 현상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토초 펄스와 펨토초 레이저 펄스를 이용하여 헬륨 원자를 광이온화하고 이 때 발생한 전자의 파속을 측정하여 초고속 광이온화 과정을 규명하였다.
아토초 펄스를 이용한 원자의 초고속 광이온화 계측은 자체 개발한 고출력 펨토초 레이저와 고성능의 광전자 계측장비에 의해 수행된 순수 국내 연구의 결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출력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하여 아르곤 기체에서 아토초 고차조화파 펄스를 생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헬륨 원자를 광이온화 시켜 원자에서 일어나는 초고속 광이온화 현상을 계측하였다.

<남창희 교수>

 

1. 인적사항 
 ○ 소 속 :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

2. 학력
  ○ 1977 : 서울대학교  학사 (핵공학)
  ○ 1979 : 카이스트 석사 (물리학 )
  ○ 1988 :  프린스턴 대학 박사 (플라즈마 물리)
 
3. 경력사항
○ 1989 ~ 현재 :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
○ 1988 ~ 1989 : Princeton Plasma Physics Laboratory, Staff Research Physicist
○ 1979 ~ 1982 :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 전임강사
○ 1999 ~ 현재 :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 창의연구단, 도약연구단 단장

4. 주요연구업적
1. Kyung Taec Kim, Dong Hyuk Ko, Juyun Park, Nark Nyul Choi, Chul Min Kim, Kenichi. L. Ishikawa, Jongmin Lee, and Chang Hee Nam,
"Amplitude and phase reconstruction of electron wave packets for probing ultrafast photoionization dynamics," Phys. Rev. Lett. (accepted on Jan. 8, 2012).
2. Kyung Taec Kim, Kyung Sik Kang, Mi Na Park, Tayyab Imran, G. Umesh, and Chang Hee Nam,
"Self-Compression of Attosecond High-order Harmonic Pulses," Phys. Rev. Lett. 99, 223904 (2007).
3. I Jong Kim, Chul Min Kim, Hyung Taek Kim, Gae Hwang Lee, Yong Soo Lee, Ju Yun Park and Chang Hee Nam,
"Highly efficient high-harmonic generation in an orthogonally polarized two-color laser field," Phys. Rev. Lett. 94, 243901 (2005).
4. D. G. Lee, J.?H. Kim, K. H. Hong, and Chang Hee Nam,
"Coherent control of high-order harmonics with chirped femtosecond laser pulses," Phys. Rev. Lett. 87, 243902 (2001).
5. Hyun Joon Shin, Dong Gun Lee, Yong Ho Cha, Kyung Han Hong, and Chang Hee Nam,
"Generation of Nonadiabatic Blueshift of High Harmonics in an Intense Femtosecond Laser Field," Phys. Rev. Lett. 83, 2544-2547 (1999).
6. Dong Hyuk Ko, Kyung Taec Kim, Juyun Park, Jae-hwan Lee and Chang Hee Nam,
"Attosecond chirp compensation over broadband high-order harmonics to generate near transform-limited 63-as pulses," New J. Phys. 12, 063008 (2010).
7. J. Park, J.-h. Lee, and Chang Hee Nam,
 "Generation of 1.5-cycle 0.3-TW laser pulses using a hollow-fiber pulse compressor," Opt.   Lett. 34, 2342 (2009).

반응형
반응형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그린카, 대체수자원, 그린IT, 이차전지, 태양전지 등 녹색기술 5개 분야의 선진국 기술수준 및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녹색기술 지식맵을 작성했습니다.

이번 지식맵은 산업시장 전망, 기술수준, 국제협력 관계, 핵심연구 분야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주요 선도기업의 기술개발 동향을 제시함으로써 기업들이 연구개발 및 기술 상용화 단계에 적극 활용하여 미래의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KISTI가 5개 분야의 국가경쟁력, 특허보유 수준, 기술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자본 경쟁력과 무형자본 경쟁력에서 앞서고, 한국은 GDP 규모에 비해 R&D 투자 비율과 특허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또 특허활동지수 변화를 통한 R&D 현황에서 그린카 분야는 독일, 프랑스 및 이탈리아, 대체수자원 분야는 영국과 이탈리아, 그린 IT 분야는 캐나다와 미국, 이차전지 분야는 중국과 한국이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녹색기술의 분야별 종합 분석 결과 ]

국가

자본 경쟁력

무형자본 경쟁력

특허수준(15점 만점)

GDP

(백만$)

R&D/GDP

(%)

연평균 출원수

그린카

대체

수자원

그린 IT

이차전지

태양전지

캐나다

1,116,252

1.98

39.6

9.62

7.88

8.86

10.74

8.55

중국

2,855,031

1.43

68.5

8.66

8.70

8.56

10.03

9.01

독일

2,755,078

2.58

174.9

9.83

10.39

9.89

10.58

10.23

프랑스

2,087,013

2.13

81.5

9.80

9.41

9.53

10.80

10.14

영국

2,112,343

1.77

40.0

10.05

9.53

9.17

10.80

10.05

이탈리아

1,716,815

1.16

13.0

9.70

8.61

8.85

10.71

8.96

일본

4,565,425

3.33

2312.3

9.55

9.06

9.41

10.13

9.47

한국

782,314

2.92

1062.3

9.25

9.08

9.34

10.89

9.92

미국

12,393,136

2.63

917.3

9.37

8.82

9.13

10.24

9.39

 ① 그린카
 ㅇ 하이브리드자동차는 일본, 클린디젤자동차는 유럽 중심으로 기술력이 우세하고, 전기자동차는 일본과 미국이, 연료전지자동차는 미국이 기술적 우위에 있음
 ㅇ 단기적으로 일본, 유럽과 경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자동차, 클린디젤자동차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자동차 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함

 ② 대체수자원
 ㅇ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의 선도 기업이 기술 및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기업이 강력한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있음

 ㅇ 국내 기업의 취약 영역인 멤브레인, 필터, 분리막 등의 핵심소재 부분과 시스템 엔지니어링 및 운영기술 부분에 대한 기업의 연구개발 및 국가 R&D 지원을 통해 경쟁력 확보가 시급

 ③ 그린 IT
 ㅇ 향후 서비스 시스템으로의 확장은 물론 다른 기술과의 융합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
 ㅇ 전력공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관리와 관련된 정부차원의 지원 및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와 연동한 사업아이템의 출현이 예상됨
 ㅇ 국가마다 전력감축과 고효율화를 위한 추진방향이 다른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고속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상호 연계나 망제어 부분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됨

 ④ 이차전지
 ㅇ 에너지저장시스템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과 함께 중대형 이차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차전지 시장 점유율이 높은 국내 기업에게 기회가 되고 있음
 ㅇ 국내 기업은 우수한 제조기술력에 비해 핵심소재?부품 기술력이 취약한 편이나, 신소재 개발 및 소재 특성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빠른 시간에 진출 가능한 분야이므로, 이에 대한 R&D 지원이 필요함 

 ⑤ 태양전지
 ㅇ 대기업의 수직계열화가 진행되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
 ㅇ 시장이 커지고 있는 박막 태양전지와, 염료감응 및 유기 등 3세대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이 시급함
 ㅇ 국내 기업의 취약한 부분인 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사이클에서 힌트를 얻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중견 장비기업의 육성이 필요함

<녹색기술 지식맵 분야별 주요 내용>

★ 그린카
 ㅇ 전문가 의견과 리서치 자료를 기반으로 개괄적으로 살펴본 결과, 일본은 하이브리드자동차(HEV), 유럽은 클린디젤자동차(CDV) 중심으로 기술력이 우세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전기자동차(EV)는 일본과 미국이, 연료전지자동차(FCEV)는 미국이 기술적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됨
 ㅇ 단기적으로 일본, 유럽과 경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자동차, 클린디젤자동차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자동차 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함
   * 국내 클린디젤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조립 능력은 선진기술 대비 비슷한 수준이지만, 핵심부품 기술력이 취약함
 ㅇ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의 특허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 클린디젤자동차는 유럽이 강세이고, 하이브리드자동차와 전기자동차는 일본의 수준이 높음
   * 한국의 경우 클린디젤자동차와 연료전지자동차 분야는 기술수준이 다소 낮으나 하이브리드자동차 분야는 매우 높은 편이며, 전기자동차 분야는 아직까지는 다소 낮은 편으로 파악되었고, 클린디젤자동차 분야에서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기술 선도국인 유럽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  대체수자원
 ㅇ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의 선도 기업이 기술 및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물 부족 국가 중에서는 이스라엘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시장 활동은 약하지만, 자국내에서 필요에 의해 R&D 활동을 비교적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세계적 물(Water) 기업의 중국 현지 투자 및 사업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중국내 물 기업 수의 증가가 빨라 향후 대체수자원 분야에서 중국 기업이 강력한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있음
 ㅇ 담수화와 재이용 분야의 성장으로 이 분야에서 사용되는 수처리 기술인 멤브레인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은 과점에서 다극경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임
   * 플랜트 시공 부분의 기술력은 우수하나 국내 기업의 취약 영역인 멤브레인, 필터, 분리막 등의 핵심소재 부분과 시스템 엔지니어링 및 운영기술 부분에 대한 기업의 연구개발 및 국가 R&D 지원을 통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함
   ** 핵심 부품이나 소재 분야의 기술력은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에서 참여 가능한 분야이기도 하므로, 이에 대한 R&D 지원을 통해 대형 플랜트 기업의 국내 파트너 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음

★ 그린 IT
 ㅇ 해외 그린 IT 시장과 리더 기업들을 벤치마킹했을 때, 향후에는 서비스 시스템으로 확장, 그리고 다른 기술과의 융합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
 ㅇ 최근 대규모 정전사태와 같이 전력공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관리와 관련된 IT기술을 지원할 가능성과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다른 대안으로서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와 연동한 사업아이템들의 출현이 예상됨
   * 특허수준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지만 분야별 선도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R&D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그린하우스/에코시스템 분야의 경우 중국과의 차이가 별로 없어 유럽국과의 협력을 통해 추격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임
   ** 전력망 곳곳에 전력저장장치 및 전력전자 스위치를 설치하여 수요의 변동성에 대처하고, 유무효전력을 제어 관리하는 시스템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기술이 최근의 대규모 정전사태로 인해 한동안은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됨
 ㅇ 2004년을 전후로 특허활동을 비교해 본 결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중국은 절전기기 및 시스템 분야가 증가하였으며, 미국은 클라우드 컴퓨팅, 일본은 조명제어시스템과 에코하우스 분야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어, 국가마다 전력감축과 고효율화를 위해 추진하는 방향이 다른 것으로 추정됨
   *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는 국내 고속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발전이 활발할 것으로 추정되나, 통신사들과 데이터센터(IDC) 등 상호연계나 망제어 부분에서 수익발생아이템들이 존재할 것으로 전망

★ 이차전지
 ㅇ 대기업의 투자로 이차전지 제조기술력은 우수하나, 핵심소재?부품 기술력은 취약함
   * NaS 전지, RFB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제조 및 원천 기술력이 미흡함
 ㅇ 이차전지 분야에서 특허활동지수 변화를 통한 R&D 현황을 살펴보면, 이차전지 및 그의 제조 기술은 이탈리아가, 발전요소 이외 부분의 세부구조 기술은 중국과 한국이, RFB/NaS 전지 분야는 캐나다와 영국이 강세임
 ㅇ 그린카의 핵심은 배터리 기술로서 이차전지 기술이 필요하며, 에너지저장시스템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과 함께 중대형 이차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차전지 시장 점유율이 높은 국내 기업에게 기회가 되고 있음
 ㅇ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전지 제조기술에 비해 부품?소재 기술은 매우 취약한 편이나 이러한 후방산업 영역이 신소재 개발 및 소재의 특성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빠른 시간에 진출 가능한 분야이며, 전방산업의 경우 Mobile IT 영역에서 중소기업의 참여가 가능함

★ 태양전지
 ㅇ 시장은 초기 중소기업 위주로 형성되었으나, 대기업의 진출로 인해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
   * 실리콘 태양전지는 대기업의 활발한 진출로 인해 선진국과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됨
 ㅇ 시장이 커지고 있는 박막 태양전지와, 염료감응 및 유기 등 3세대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이 시급함
 ㅇ 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사이클에서 힌트를 얻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함
   * 염료감응, 유기 태양전지 분야의 그간의 한국의 성과는 대학, 연구소 위주로 전개되었으며, 향후 혁신형 벤처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원천기술 개발 및 대학이나 연구소 연구 성과의 양산화 기술 개발로 확장 전개될 것으로 기대됨
 ㅇ 한국은 유기 태양전지와 염료감응 태양전지가 상대적으로 특허활동도가 높고, 미국은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CIGS 태양전지에 집중하고 있음
   * Applied Materials와 LG전자는 삼극특허비율과 최신특허비율이 평균 이상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최신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되며, 동진쎄미켐도 최신특허비율이 매우 높아 최근 연구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남


반응형

'과학산책 > KISTI'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영서 KISTI 원장 신년사 전문  (0) 2012.01.02
대학 R&D 성과 살린다  (0) 2011.11.06
KISTI, 동경대와 글로벌 연구협력 협약  (0) 2010.11.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