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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에서 2012년부터 발간하는 학술지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지의 부편집인으로 선임됐습니다.

합성생물학은 세포나 생물시스템을 DNA수준에서 합성, 조절, 최적화해 새로운 대사회로나 조절회로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거나 바이오기반 화학물질을 환경 친화적으로 생산하는 신학문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9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단의 하나로 합성생물학을 연구 주제로 하는 '지능형 바이오디자인사업단'이 출범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협 특훈교수는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하고 이 분야에서 380여편의 논문을 집필한 세계적 석학으로, 최근에는 가상세포 상용화를 주도하는 미국 제노마티카사와 공동으로 '원유로부터 생산되는 부탄다이올을 생물학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또 '2011년 미국 대통령 녹색화학 도전상(2011 Presidential Green Chemistry Challenge Award)'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상엽 특훈교수 소개>

이상엽 교수는 1986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KAIST에서 약 17년 동안 대사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해 그간 국내외 학술지논문 387편,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134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기조연설이나 초청 강연을 357여회 한 바 있으며, Metabolic Engineering (Marcel Dekker 사 발간)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그간 548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등록 혹은 출원하였는데, 미국 엘머 게이든상과 특허청의 세종대왕상을 받는 등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

시스템생물학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바이오연료 및 바이오화학물질의 생산기술 개발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았고, 최근에는 바이오리파이너리를 위한 시스템대사공학연구와 탄소순환형 차세대 바이오매스 생산/전환 기술개발, 합성생물학 원천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교수는 그간 제 1회 젊은 과학자상(대통령, 1998), 미국화학회에서 엘머 게이든 (Elmer Gaden)상 (2000), 싸이테이션 클래식 어워드(미국 ISI, 2000), 대한민국 특허기술 대상(2001),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2003), KAIST 연구대상 (2004, 2011), 한국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2005), 대사공학 분야 세계 최고 석학에 수여하는 Merck 대사공학상(2008), 미국산업미생물학회 펠로우상 (2010), 포스코청암재단의 청암과학상(2011)등을 수상했다.

2002년부터는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아시아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어 활동 중이다.

또 한국인 최초로, Science를 발간하는 미국 AAAS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의 펠로우로 임명되었으며(2007), 미국미생물학술원 펠로우, 미국산업미생물학회 펠로우,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KAIST 최고의 영예직인 특훈교수인 이 교수는 미국공학한림원의 외국회원(2010)이기도 하다.

-학력-
  1986: 서울대학교 (학사: 화학공학 전공)   
  1987: Northwestern University (석사: 화학공학 전공)  
  1991: Northwestern University (박사: 화학공학 전공)   
 
-경력사항-
  1994 - 1996: KAIST 화학공학과 조교수  
  1997 - 2002: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부교수 
  2002 - 현재: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2004 - 2010: LG 화학 석좌교수
  2007 - 현재: KAIST 특훈교수    
  2008 - 현재: 학장, 생명과학기술대학
  2003 - 현재: 소장, 생물정보연구센터
  2000 - 현재: 소장, 생물공정연구센터
  2006 - 현재: 공동소장, 바이오융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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