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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이달의 KRISS인 상' 5월 수장자로 대기환경표준센터 이정순 박사를 선정했습니다.

이정순 박사는 온실가스 측정 및 분석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2009년부터 3년간 온실가스 측정 분야에 대한 국제비교를 성공적으로 주관해 KRISS의 온실가스 측정능력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국제비교(KC: Key Comparison)는 국가측정표준 분야의 올림픽으로 비유되는 것으로, 국제비교의 수행을 총괄하는 주관기관은 해당 측정 분야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된 국가표준기관만 수임이 가능합니다.

또 이박사는 그동안 수행해 온 대기 중 육불화황 물질에 대한 분석기술 개발 및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상청과 함께 세계기상기구가 정하는 'WMO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WCC)'를 우리나라에 성공적으로 유치하는데 기여했습니다.

WMO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는 육불화황 측정분야와 분석기술에 관한 국제적 선도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육불화황은 교토의정서 규제대상 물질 중 하나로, 지구온난화 효과가 이산화탄소의 2만 3900배이면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보다 1/1억 배 정도로 극미량 존재해 측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배출원은 냉매와 반도체 공정, 자동차산업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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