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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연구원이 연근해와 대양을 항해하며 해양조사활동을 하고 있는 연구선 온누리호와 이어도호 취항 20주년을 맞아 소형연구선 '장목2호'를 취항시켰습니다.

장목2호는 한국해양연구원이 15억 6000만원을 들여 대원마린텍에서 건조한 소형연구선으로, 총톤수 35톤, 최고속도 24노트, 승선인원 12명입니다.

장목2호는 첨단 연구장비를 탑재하고 이달부터 동해권역의 해양조사를 지원합니다.

장목2호는 우리나라 연안해역 해양조사에 더욱 적합하게 설계되어, 앞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국내 해양조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해양연구선의 역사는 1980년 순수 해양연구선 '반월호'의 취항으로 시작됩니다.

반월호 취역은 어선을 임차하여 해양조사를 벌였던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 해양과학이 새롭게 도약한 계기를 열었습니다.

이후 1992년 종합해양연구선 온누리호와 이어도호의 취항으로 본격적인 해양연구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이들 종합해양연구선의 취항으로 태평양 등 원양항해가 가능해졌고, 심해 탐사장비 등 각종 첨단 연구장비와 함께 대규모 연구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누리호와 이어도호는 태평양 광구 등록, 남극항해, 국내 해양환경도 작성 등 해양연구사에 남을 중요 성과들을 수행했습니다.

<장목2호>

○ 건조기간 : 2011.11.10 ~ 2012.3.16(128일)
○ 총건조비 : 15억 6천만원
○ 건조업체 : (주)대원마린텍
○ 주요제원 : 총톤수(35톤), 전장(23.97m), 폭(4.80m), 깊이(2.20m), 엔진(873마력, 2set), 최대속력(24노트), 승선인원(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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