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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신년사>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오늘
먼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직원 여러분 개인과 가정에 올 한해 동안에도 항상 무한한 행복과 건강과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연구원 가족 여러분!
지난 한해 우리 생명연은 對 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들이 일치단결하여 무사히 잘 이겨낸 결과 소정의 결과와 성과를 내고 잘 마무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연구원을 둘러싸고 일어난 對 외적인 큰 사안으로서는 원천기술의 국제적 주도권 확보를 위해 기초과학연구원을 포함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이 결정되었고, 국가차원의 생명공학 대규모 클러스터로서 충북 오송과 대구 경북지역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출범되면서 임무수행형 강소연구조직 체제 도입과 출연연 거버넌스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국가차원에서의 정책적 결정이 지난달 12월에 있었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우리 연구원은 對 내적으로, 기초연구부문에서 NSC급 저널 5편 등 우수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논문의 평균 피인용지수(IF)를 4.0 수준 이상으로 끌어 올려서 기초연구분야의 양적 부분, 질적 수준의 향상을 꾸준히 달성해가고 있습니다.

응용개발 분야에서도 강한 특허 만들기를 꾸준히 추진함으로써 특허등록 또한 166건, 기술료 계약액 29억원, 수입액 11억원을 비롯해서, 제3호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는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주요 선진국, 글로벌 제약기업들과의 국제공동연구를 비롯해서,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OECD, UN산하기구 등과의 활발한 국제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유전자 동의보감, 유전자변형마우스사업 등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습니다.

경영부문에 있어서도 기술 집약형 중대형 센터 체제로 연구조직을 전면 개편하여 목표 지향적인 임무 수행형 조직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직목표와 주요사업의 일체적 연계와 내부협력 강화 등을 위해 주요사업을 전면 개편하여 경쟁체제를 강화하였고, 조직 또는 부문별 특성에 따른 평가 차별화와 조직-주요사업-개인 間 평가연계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평가 제도를 대폭 개선하고자 합니다.

한편, 안정적 연구기반 강화를 위해 박사급 신규 T/O 18명 확보, 출연금 130억원 추가 확보와 전자연구노트 도입 등을 통한 연구관리 선진화를 추구하고 연구원 복지, 시설, 환경의 대폭 개선을 통해 더욱 더 편안하고 행복하고 쾌적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열린 소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의 신설과 대국민 연구아이디어, 슬로건 공모, 내부 제안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런 모든 사안들에 있어서 그동안 함께 노력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직원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원장으로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

임진년 새해는 우리나라가 새롭게 발돋움하기 위해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하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생명연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BT에 대한 정부 R&D투자는  연간 1조 5천억원 규모로 연간 23% 이상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1,000불 인간게놈(Genome)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우리는 바이오 일류 국책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국가와 사회,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엄중한 자세와 책임 있는 성과로 답변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올 한해 우리 연구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들을 다시 한번 더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선진국 수준의 기초,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력 제고에 매진하겠습니다.

주요사업의 전면개편을 통해서 고부가가치 바이오 신산업 창출을 위한 차별화된 KRIBB의 대표 브랜드를 창출하고 첨단 융복합 핵심기술 발굴과 바이오융합분야 연구개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상호 유연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내부 협력과 국내외 산학연 협력연구를 위해 C&D(Connect and Development)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둘째, 바이오분야와 의료분야의 국제적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과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정부의 최근 5년간 BT R&D예산의 55% 이상이 생명과학과 보건의료분야에 집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기초연구와 임상?치료 연구의 상호연계와 산업과 연구의 양방향이 연계될 수 있도록 중개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연구중심병원과의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MD-Ph.D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가시적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셋째, 기술특성과 미래수요를 고려한 공공복지 및 재난 대처용 기초 원천기술 개발, 실용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인플루엔자 감염 대응연구, 줄기세포연구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 외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노화연구, 인수공통전염병, 국가 유전체 연구, 생명자원과 정보 등의 국가?사회적 이슈(National Agenda)에 대해서도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첨단연구 지원과 산업화 연계를 위한 국제적 수준의 인프라 확충과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겠습니다.

2012년에는 미래형동물자원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2013년에는 바이오의약상용화연구센터와 친환경 바이오소재 R&D허브센터, 2014년에는 미생물가치평가센터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오 인프라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중장기 인프라 발전방안 수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바이오 의약, 소재의 유효성 및 약동력학 평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다섯째, 선진국 주도 다국적 대형연구사업의 적극 참여와 향후 우리나라 주도의 단계적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자유무역협정(FTA), 생물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공유 의정서(ABS) 등의 사례처럼 점차, 다자간 참여를 통한 국제협력과 정보교류 국제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유엔, OECD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유럽과의 다자간 국제협력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생명연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 제고에 힘쓸 것입니다.

여섯째, R&D경영 선진화와 연구자의 연구 몰입도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성과평가제도 재정비, 성과활용?확산시스템 선진화, 연구원 시설, 환경 개선과 복지증진, 노사관계 선진화 등을 비롯해서 열린 소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옛말에 '과거를 잊지 말라. 지난 일을 잊지 않으면 뒷일의 스승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 몇 년간의 여러 가지 위기와 도전들을 잊지 않고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출연연 거버넌스 등 새로운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도 무엇보다도 우리 스스로의 경쟁력과 체질 강화를 위한 노력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원장으로서, 어느 연구원 보다도 가장 행복한 연구원, 상식에 바탕을 둔 절제와 규범 속에서 자율적 연구문화가 활짝 꽃피는 그런 KRIBB을 만들어보겠다는 희망과 포부를 늘 가슴에 새기며, 조금이라도 더 여러분들께 다가가서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저의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해인 2012년 임진년에는 우리 생명연이 九龍의 기지를 닮아 더 큰 희망을 가지고 비상할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더 생명공학연구원 직원과 가족 여러분에게 건강과 행복과 기쁨이 일년 내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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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끼리 서로 신호를 주고 받는 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번엔 해충의 공격을 받는 식물이 자체 면역을 강화하기 위해 주변의 유용한 미생물을 유인하는 현상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습니다.

류충민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류충민 박사 연구팀은 식물이 지상부에서 일어나는 해충의 공격을 지하부에 신호를 보내 알리고, 면역을 증진하는 세균과 곰팡이를 뿌리주변의 지하에서 유인해 밀도를 높임으로써,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해충의 공격에 대비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밭작물인 고추와 고추의 잎사귀에 서식하며 체액을 빨아먹는 해충 '온실가루이(whitefly)'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팀은 고추가 잎사귀에 있는 온실가루이의 공격을 받자, 전혀 다른 부위인 뿌리 주변 미생물을 분비액을 통한 유인 신호로 끌어들여 자체 면역을 증진시킴을 발견했습니다.

이로 인해 온실가루이가 고추를 효과적으로 공격하지 못해, 식물과 미생물 간에도 서로 긴밀한 대화를 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앞서 2009년에는 병원균에 감염된 식물이 주위의 동종 식물에게 냄새(휘발성물질)를 풍겨 병원균이 공격하고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해당 병원균에 대한 주변 식물의 저항력을 현저히 증강시켰다는 점을 증명, 식물과 식물 간에 대화가 빈번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식물의 신호를 찾아냄으로써 방제가 힘든 해충을 농약 없이 퇴치하고 건강하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태학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생태학지(Journal of Ecology)' 1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우리나라 과학자가 주도한 연구성과가 이 학술지에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논문명 : Whitefly infestation of pepper plants elicits defence responses against bacterial pathogens in leaves and roots and changes the below-ground microflora)

                                   <연  구   개   요>

1) 온실가루이(whitefly-흰색파리)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양한 식물을 기주로 삼는 1-2cm의 작은 곤충으로 주로 식물 지상부의 체액을 빨아먹는 해충이다.


실험을 위해서 3주된 고추 모종에 온실가루이를 방사하여 방사하지 않은 고추와 비교 실험하였다.

2) 방사 일주일 후 잎과 뿌리에 세균 병원균인 궤양병과 청고병을 각각 접종한 결과, 온실가루이의 공격을 받은 식물에서 병징의 진전이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3) 온실가루이가 가해한 식물의 줄기 무게는 줄어든 반면 뿌리 무게는 현저하게 늘어남을 관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뿌리 주위의 미생물 종류를 조사하였다.

4) 뿌리 주위에서 분리된 미생물 중 온실가루이가 가해한 식물은 식물유용미생물 군으로 분류되는 그람양성세균과 자연계에서 분해자 역할을 담당하는 곰팡이의 밀도가 현저히 높게 나타남을 관찰하였다.
온실가루이를 처리하지 않은 고추에서는 뿌리세균병인 청고병이 심하게 발생한 반면, 온실가루이 처리 식물에는 병 발생이 거의 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온실가루이의 공격을 받은 고추가 선택적으로 병원균의 밀도를 줄이고 유용미생물의 밀도는 늘이는 기작이 밝혀졌다.



 용   어   설   명


소셜네트워킹(Social Networking)
:  컴퓨터를 기반으로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 정보 공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참가자가 서로에게 친구를 소개하여 친구관계를 넓힐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커뮤니티형 웹사이트를 주로 지칭함

온실가루이(whitefly)
: 성충의 몸길이가 1-2cm의 작은 곤충으로, 국내에서는 채소류, 화훼류, 특용작물, 목본식물을 포함한 210종 이상의 기주가 보고되었다. 북아메리카의 서남부지역이 원산지로 1970년경에 전 세계로 분포하게 되었다. 국내에는 1977년경에 남미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식물 DNA바이러스병을 매개한다. 아직 뚜렷한 방제방법이 보고되지 않음

뿌리 유용미생물(plant growth-promoting rhizobacteria/fungi)
:  식물뿌리에 서식하면서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면서 식물의 면역을 증진시키는 세균과 곰팡이 군을 통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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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적변현상는 인삼의 뿌리 표피의 일부분 또는 전체가 적색 또는 적갈색으로 변하면서 뿌리의 표면이 거칠어지고 지근과 세근의 발달이 불량해 상품성을 떨어뜨립니다.

또 인삼의 뿌리썩음증에 사용하는 농약은 훈증제로 경지정리 후 포장에 작물이 없을 때 뿌리썩음증균을 살균할 목적으로만 토양을 훈증해 사용할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때문에 포장에 작물이 있을 때는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김영국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www.kribb.re.kr) 면역제어연구센터 김영국 박사팀은 인삼재배시 인삼표면이 붉게 변하고 뿌리가 썩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인삼의 적변과 뿌리썩음증 방제 소재 및 생리활성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생명연구원은 인삼의 적변현상의 원인균인 페니실리움 퍼퓨로제넘(Penicillium purpurogenum)의 적색색소 생산 및 트리코더마 비리디(Trichoderma viride)의 생육을 저해하는 신규의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균주 B-4228과, 이를 함유하는 적변 방지용 조성물을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인삼뿌리 썩음병 방지기술은 유발 균주가 특이하게 발현되는 식물병원균의 내성기작을 규명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활성물질의 새로운 작용기작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확보한 신규의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균주 B-5604를 확보한 것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적변이 진행중인 인삼으로부터 적변의 원인이 되는 균주들을 분리, 이 미생물들이 페니실리움 퍼퓨로제넘과 트리코더마 비리디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미생물들을 단독으로 배양하면 페니실리움 퍼퓨로제넘의 적색색소의 생산량이 적지만, 이 균들을 함께 배양하면 페니실리움 퍼퓨로제넘이 많은 적색 색소를 생산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 페니실리움 퍼퓨로제넘의 적색 색소 생산은 인삼 적변의 원인이 되며, 이러한 적색 색소 생산이 증가되는 것은 트리코더마 비리디가 함께 존재해야 가능함이 확인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트리코더마 비리디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미생물을 탐색해 인삼 적변 방지용 미생물로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균주 B-4228을 트리코더마 비리디와 함께 배양하면, 트리코더마 비리디 균주의 생장이 저해됩니다.
 
트리코더마 비리디, 페니실리움 퍼퓨로제넘 및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균주 B-4228을 동시에 배양하면, 트리코더마 비리디의 생장 뿐만 아니라, 페니실리움 퍼퓨로제넘에 의한 적색 색소 생산도 저해됩니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뿌리썩음병원균의 존재를 확인한 경작지에 2년근 인삼 5000칸 중 1칸에 2년근 인삼을 이식, 뿌리썩음병원균이 존재하는 토양으로 덮은 대조구를 경작했습니다.

길항미생물의 식물 뿌리썩음증 부분방지 결과



시험군은 2년근 인삼을 이식하고 배양한 뿌리썩음병 방제 길항 활성미생물인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균주 B-5604를 동량의 질석에 흡착시킨 후 건조시킨 질석을 뿌리썩음병원균의 존재하는 토양과 1:1로 섞어 인삼 위를 덮었습니다.

이후 인삼을 캐내어 대조구와 뿌리썩음병 방제 길항 미생물 처리구에 대한 인삼의 뿌리썩음증 개선도를 조사했습니다.

뿌리썩음병 방제 활성 미생물 처리구에 대한 인삼의 뿌리썩음병 개선도를 육안으로 판정한 결과, 뿌리썩음병원균이 존재하는 토양은 많이 썩었으나, 길항 활성미생물을 흡착시킨 질석 처리군은 뿌리썩음병이 개선되어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에 대하여 국내에 특허를 출원 등록하는 한편 이를 제품화하기 위하여 ELK(주)와 기술이전실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연구개발로 인삼 농가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삼뿌리 썩음병과 적변병의 방지가 가능해져 인삼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용 어 설 명

□ 페니실리움 퍼퓨로제넘(Penicillium purpurogenum) : 적변원인균

□ 트리코더마 비리디(Trichoderma viride) : 적변원인균

□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B-4228 균주 : 인삼의 적변 방지용 미생물

□ 훈증제: 토양중에 주입되는 약제로 토양내의 유해동식물을 방제하는 제재이다.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발표한 인삼생산 통계자료에 인삼 뿌리썩음증에 농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B-5604 균주 : 인삼뿌리썩음증 방지용 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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