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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단지 10개가 조금 넘는 국가에서 우주 로켓 발사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의 우주센터들은 미국, 러시아, 중국과 같은 강대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우주센터는 안전상의 문제로 바닷가에 위치하거나 국가의 지형 상 바닷가에 위치하기 어려운 경우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하게 됩니다.


현재 가장 많은 우주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으로, 총 10개의 우주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플로리다주 동해안의 커내버럴 국립해양공원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입니다.

케네디 우주센터는 1960년대 초 아폴로 달 착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된 것으로, 총면적 1억 7000만 평의 광활한 면적을 보유하고 있고, 이 중 대부분의 면적이 국립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자연친화적인 시설로도 유명합니다.

케네디 우주센터가 '과학문화 국민공원'으로 불리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 세계 3번째로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중국 역시 우리나라보다 훨씬 먼저 우주센터 건설을 추진했습니다.

중국의 우주센터는 총 3곳으로, 지구정지궤도 위성인 통신위성은 시창 우주센터에서, 기상위성은 타이위안 우주센터에서, 그리고 저궤도 과학위성과 귀환위성은 주취안 우주센터에서 전문적으로 발사합니다.

그 중 주취안 우주센터는 1958년에 건설된 후, 무인우주선 시리즈인 선저우 1~4호를 모두 발사했고, 유인우주선 선저우5호까지 발사해 중국 우주개발의 요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하이난에 4번째 우주센터를 건설 중입니다.

 
일본은 1960년대부터 우주센터 건설을 시작하여 현재 가고시마 우주센터와 다네가시마 우주센터 등 2곳의 우주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Christmas Island에 3번째 발사장 건설을 추진 중입니다.


<자료=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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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 입니다.

2012년 5월 17일 16시 현재 아리랑 3호 위성을 탑재한 미쓰비시중공업 제작 H2A 로켓에 연료주입이 시작됐습니다.

발사는 18일 오전 1시 39분 예정입니다.

다음 사진들은 발사체 조립동에서 발사장으로 이동 중인 H2A 로켓을 순차적으로 담은 것입니다.

먼저 발사장 전경입니다. 여느 발사장과 마찬가지로 해안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발사대 시설물입니다.

 

이것은 조립동입니다.

발사대로부터 약 1킬로미터 수평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조립동과 발사대를 한 번에 찍은 사진이 사라졌습니다. ^^;)


조립동에서 발사체가 수직 상태로 천천히, 그러나 생각보다는 빠르게 조립동을 빠져나오는 모습입니다.

 

조립동에서 발사장 사이의 탁 트인 곳까지 이동한 H2A로켓입니다.

 

발사대에 거의 도착한 로켓입니다.

 

로켓 이동 장면을 촬영 중인 취재진.
우리나라 기자는 9명, 나머지는 일본 언론 입니다.


 



이것은 보너스, NASDA 시절 조립동입니다.

저 안에서 조립을 마치면, 건물이 움직여서 빠져나가고 로켓은 그자리에 남아 발사되는 방식입니다.

사용을 오래도록 안해 녹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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