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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벤처기업 ㈜비케이가 수돗물 정수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을 이용해 악취 개선효과가 뛰어난 탈취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폐 부산물에 포함된 실리카와 알루미나 성분이 흡착기능과 촉매기능을 활성화시켜 다양한 종류의 악취발생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탈취제는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VOC(휘발성유기화합물)의 제거도 가능한 것으로 공인시험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번 기술개발로 매립에 의존하던 정수시설 부산물을 친환경 녹색제품의 원료로 사용함에 따라 매립비용 및 공간문제 해소는 물론 제조원가의 절감효과와 수입대체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 대전시상수도본부의 정수 슬러지 처리비용은 연간 2억 원에 달합니다.

㈜비케이는 이번 기술개발에 대해 특허 취득하고 환경부 녹색기술인증도 받았습니다.

녹색기술 인증을 받으면 기술보증 확대, 우수제품 인증, 특허심사 우대 등의 정부지원이 강화됩니다.

㈜비케이는 또 탈취제로 악취를 제거한 가축분뇨를 고열량 난방연료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한 상태입니다.

㈜비케이는 현재 가정용 '오도-캅'과 산업용 '엑스-데오' 제품을 생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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