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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야간 전천후 정밀 타격 가능하고, 능선 너머 표적의 공격도 가능한 '중거리GPS유도키트'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500파운드급 범용폭탄에 장착해 원거리에서 지상표적의 정밀 타격이 가능해, 적의 방공망 밖에서 전천후 정밀 타격이 가능함으로서 조종사와 전투기의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중거리GPS유도키트'는 개발과 생산이 병행 추진돼 이미 지난 해 말부터 전력화가 진행 중입니다.

태양열복사시험


■ ADD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ADD의 중거리GPS유도키트는 다양한 운용방식을 보유하고 있어 지면에 노출된 표적뿐만 아니라 산 뒤에 숨어 있는 표적도 공격할 있는 선회 공격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공군의 노후 기체인 F-4와 F-5에도 정밀공격 임무수행능력을 가능케 해 우리 공군의 전력 증강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실제 ADD는 현재 공군이 운용 중인 F-16과 F-4 등 5개 기종의 전투기에서 장착적합성과 공중투하 시험을 실시해 높은 정확도를 확보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이 유도키트는 현재 공군이 운용 중인 합동정밀직격탄(JDAM)보다 사정거리가 길면서도, 폭탄 자체가 아닌 키트를 활용할 수 있어 일반 유도무기에 비해 획득비용이 낮은 장점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 개발로 투자 대비 2.64배인 1612억 원의 경제효과와, 국내 연구개발에 따른 1508억 원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ADD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개발 성공은 우리나라가 자체기술로 장거리 항공 정밀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향후 국산 차세대 전투기 개발과 더불어 우리나라 고유의 항공 무기체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F-4 장착>

 <F-5 장착>

 

 <F-15 장착>

  

 <F-16 장착>

 

<FA-50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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