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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신 한방 5종 세트

메이신 아토젤, 비누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정병엽 박사팀이 개발한 잔디 추출 메이신 이용 화장품 제조 기술이  ㈜에코드림에 이전돼 상용화됩니다.

이 기술은 잔디에서 추출한 천연 항산화 물질 메이신(maysin)을 이용한 화장품 제조 기술로, 정 박사팀은 다년생 난지형 잔디의 일종인 센티페드그라스(Eremochloa ophiuroides)에서 메이신을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통해 피부질환 개선 효과가 뛰어난 화장품, 마스크팩 및 아토피 개선 겔 등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기술 이전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정액 기술료 2억 1500만 원에 10년간 매출액의 4%를 경상 기술료로 지급 받게 됩니다.

메이신은 90년대 초에 옥수수 수염에서 발견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현재까지 화학적 합성이 불가능해 대량생산 방법을 찾지 못한 항산화 기능성 성분입니다.

정 박사팀은 옥수수 수염에서만 극미량 분리 가능했던 메이신을 세계 최초로 센티페드그라스에서 분리·정제하는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방사선 조사를 통해 메이신의 생합성을 증대시킴으로써 메이신 함량을 증강시키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정 박사팀은 화장품 원료적합성 시험을 통해 메이신이 피부 노화 방지, 피부 주름 개선, 피부 미백 등에 우수한 효능을 보임을 입증하고, 국내 및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화장품 원료로 등록했다.

정 박사팀은 메이신을 동물 사료를 비롯, 항비만, 항당뇨, 항혈전, 면역  증강과 피부암,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연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에 기술을 이전 받은 ㈜에코드림은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내 실용화연구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메이신을 이용한 화장품 제조 기술로 화장품 세트, 마스크팩, 아토피 피부용 젤 제품 등을 만들 예정입니다.

 

메이신 에센스겔 마스크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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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기자회견문 (12. 7.16)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학 개혁을 다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지난 1년여, KAIST가 적잖이 시끄러웠습니다. 면목이 없는 일입니다.  

교수사회 기득권에 도전하는 일은 우리 사회, 어느 누구도 완수하지 못한 과제입니다. “대학 개혁의 아이콘”, 그 “독선적”이라는 이 서남표도 두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안 계셨다면, 지금까지 버티지 못했을 것입니다.

감사드리면서도,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오명 이사장님.  

저는 이제 나흘 뒤면 KAIST 41년 역사상 처음으로 쫓겨나는 총장이 됩니다.

물러날 사유를 분명하게 밝혀주십시오. 저는 어떠한 얘기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에둘러 가지 말고, 원칙대로 해 주십시오. 두렵지도 않고, 바라는 것도 없습니다.

정정당당하게 해임을 당하겠습니다.  

그것이 KAIST를 위한 마지막 소임이며, 총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유일한 방도이며,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서남표가 이 정도 요구도 못하고 떠나야 합니까?  

리더십과 소통, 대단히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러나 학교의 리더십은 권력이 아닙니다. 소통도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정치적인 사고나 행위가 개입할 일도 아닙니다. 그래서 사실과 사리에 맞는 합리적인 판단이 중요한 것입니다.  

저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서남표만 바꾸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그것은 정직하지 않은 주장입니다.

눈 앞 실리를 얻자고 원칙과 상식을 저버린다면 그 피해는 KAIST와 국민이 지게 됩니다.  

국고를 낭비하면서까지, 총장 자리를 확보해야 할 중대한 정치적인 고려가 깔려 있다면 그것은 위험한 시도이며, 정의로운 일도, KAIST와 국민의 이익도 아닙니다.

지난 6년간 어려움을 헤쳐 왔는데, 효용가치를 다했으니 떠나라고 하신다면,

그것은 야박한 일입니다.  

리더로서 무한책임을 지라고 하신다면, 리더로서 책임있게 운영하도록

최소한 총장 자리는 인정해주셨어야 합니다.

저는 이사장님과 단 한 번도 KAIST의 방향과 비전을 놓고 토론해 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관심은 제가 언제 나가는가 였습니다.

이사장님께서 하실 일은 우리가 경쟁해야 할 하버드, MIT 같은 세계 명문대 이사장들이 총장과 어떻게 힘을 합쳐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지 그 점을 고민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명 이사장님,  

다음 총장도 일부 교수와 학생, 과학계 인사들, 교과부가 싫어하면 해임하시겠습니까?  

왜 일부라고 말씀드리는지 단 한번이라도 사실관계는 검증해 보셨습니까?  

다음 총장이 KAIST 교수 중에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시겠습니까?  

교수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수, 학생, 직원이 참여하는 대학평의회에 의결권을 넘겨 주시겠습니까?

이사 중 1/3을 교수측이, 또 1/3을 총동문회가 선임하는 요구는 들어주시겠습니까? 지난해 10월 26일, 제가 이 두 안건을 상정했을 땐 왜 막으셨습니까?  

교수들이 테뉴어 제도를 폐지하라고 다음 총장에게 요구하면 받아들이시겠습니까? 학생들이 영어강의 폐지하라고 하면 들어주실 것입니까?  

제가 나가기만 하면 이런 요구들이 모두 사라지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까?

이것은 기록을 바탕으로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일부 교수 및 학교 밖 인사들로부터 사실이 아닌 일로 음해와 모함을 받아 왔습니다. 교수단체가 보낸 퇴진요구서만 서른 번이 넘습니다.  

이사회 날짜만 정해지면 하루가 멀다 하고 사퇴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이사장님이라면 어떻게 소통하시겠습니까. 어떤 리더십으로 해법을 찾으시겠습니까. 

사실 앞에서 눈과 귀를 막고, 시끄러우니 물러나라 하신다면 이사장님은 물러나시겠습니까? KAIST에선 어떤 출신의 총장이 어떤 일을 해야 임기를 제대로 마칠 수 있는 것입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6년간, KAIST는 잘 달려 왔습니다. 자산은 2배, 현금보유액은 3배로 늘었습니다. 200위권이던 세계 대학 평가가 60위권대로 들어서기도 했고, 공과 대학 순위는 20위권 수준입니다. 재임 전 51억원이던 기부금도 지금은 1700억원대입니다.  

인류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EEWS 같은 세계 수준의 지속가능성 연구도 4년째 추진 중이며, OLEV, 모바일하버 같은 대형 프로젝트도 세계를 앞장서고 있습니다.

KAIST라면 달라야 합니다. 앞서가야 합니다.(Advanced) 참여정부 시절, 제가 받은 사명은 세계적인 명문대 하나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현 정부에서 연임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KAIST의 리더십은 특별해야 합니다.  

KAIST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많은 것을 성취해 왔습니다. 시스템, 인프라, 인적구성, 재정 안정성은 이미 세계 수준입니다. 세계 탑클래스 수준인 공학, IT, 자연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단 한 가지, 세계 명문대와 견주어서, 아쉬운 것이 있다면, 바로 문화입니다.

그래서 KAIST 개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관행과 관성에 근거한 낡은 문화는 지난 6년간 우리가 도입한 제도에 맞게

시민 모두가 따르는 민주사회 보편 원리에 맞게 새롭게 정착되어야 합니다.

 

누구라도 이를 저지하거나 무력화한다면 KAIST 역사에 죄인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중단 없는 개혁의 추진과 완성을 위해서는, 다음 몇 가지 조건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첫째, 정부, 정치권, 과학계, 구성원 그 누구라도 KAIST를 사유화해서는 안됩니다.

KAIST는 국민이 주인입니다. 그런 곳까지 권력의 전리품으로 삼아선 안됩니다.

우리 스스로 합당한 역할을 한다면 권력에 기댈 일도 없을 것입니다.  

둘째, 정치 연고, 학연, 지연으로 맺어진 특정 카르텔이 학교를 휘두른다면,

이는 반드시 국민과 구성원의 힘으로 해체되어야 합니다.  

총장의 해임 사유를 찾지 못해, 편법적 수단을 쓰면서까지 총장 자리를 가지려는 분들께 KAIST의 미래를 맡겨서야 되겠습니까?  

셋째, 책임있는 학교 운영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임기는 보장해야 합니다.

총장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거취 문제로 흔드는 일은 더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1년간 우리는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이제는 극복해 내야 합니다.  

넷째, 교수들도 초과권력을 내려놓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견제할 수 없던 관행은 민주시민의 덕목으로서 반드시 정상화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KAIST 가족 여러분.  

저는 한국에 있는 마지막 날까지 한국 대학 개혁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서,

주어진 소임을 다할 생각입니다.

며칠 뒤면 저는 이사회로부터 사실상 해임을 당합니다.

당당하게 마주하고, 책임있게 도전하겠습니다.

KAIST 발전을 위해서, 여생을 바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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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본 이노 교수가 고리1호기에 대한 지적한 사항에 대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2012년 7월 12일 밝힌 해명자료 입니다.


【1】고리1호기 가동 1년만인 1979년 샤르피 충격시험을 한 결과를 보면 최대흡수에너지가 65J로 기준치(68J)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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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숨진 정혁(57)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대전 둔산경찰은 정 원장 사인에 타살 의심이 없다고 보고 자살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경찰은 정 원장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 원장이 추락한 건물이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란 점과 옥상 난간 높이가 1m나 돼 의도적으로 뛰어넘어야 하는 점 등에 미뤄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원장은 이날 오후 4시 42분 경 한국생명공한연구원(이하 생명연) 내 국가생명공학연구센터 1층 현관으로 들어가 계단으로 올라갔고, 이어 오후 6시 40분 경 건물 옆에서 쓰러진 채 직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국가생명공학연구센터는 정 원장이 지난해 원장취임 전 센터장으로 근무하던 곳이며, 정 원장은 취임 후에도 수시로 연구실에 들러 연구를 돌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발견된 정 원장은 즉시 을지대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날 오후 8시 경 숨졌습니다.

경찰은 부검 등을 거쳐 최종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정 원장은 세포배양술로 우량 인공 씨감자 개발에 성공, 지난해 이를 상용화 할 연구소기업 ㈜보광리소스 설립하고 상장에도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보광리소스 전임 대표가 사기성 투자계약과 횡령 등에 휘말리며 관리책임 문제가 불거져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 정 원장 인사조치에 대한 생명연 내부 반발도 이어지는 등 내·외부 압박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한편 고 정 원장은 서울대 농대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원예학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해 KIST(현 생명연의 전신)유전공학센터에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 식물세포연구실장과 생물자원그룹장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제10대 생명연 원장에 취임했습니다. 

고 정 원장은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2녀가 있으며, 발인은 7월 10일(화) 오전8시30분 을지병원 장례식장입니다.

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장으로 진행됩니다.


○ 빈  소 : 빈소는 대전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 특2호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1306, Tel. 042-611-3000)

○ 영결식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시 유성구 과학로 125) 

○ 장  지 :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우산리 193번지, 선영납골당

○ 문의처 : 총무팀장 이종우 (010-3003-8226)


<관련기사>
정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인터뷰 '씨감자 대량생산 성공… "20년 연구매진 '感'이 왔죠'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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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57)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6일 오후 8시 별세했습니다.

이날 정 원장은 오후 6시 40분 경 본원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을지대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8시 경 숨졌습니다.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둔산경찰서는 정 원장이 건물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원장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고 정 원장은 서울대 농대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원예학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해 KIST(현 생명연의 전신) 유전공학센터에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 식물세포연구실장과 생물자원그룹장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제10대 생명연 원장에 취임했습니다.

<관련기사>
정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인터뷰 '씨감자 대량생산 성공… "20년 연구매진 '感'이 왔죠'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2335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보도자료 원문> 2012. 7. 6  21:41 발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별세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 혁(57세) 원장이 7월 6일(금) 오후 8시 별세하셨습니다. 지난해 5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 10대 원장으로 취임한 故 정혁 원장은 서울대 농과대학(원예학 학사), 서울대 농과대학원(원예학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원예학 박사)를 마쳤으며, 1986년 KIST 유전공학센터(생명硏 전신)에 입사하여 식물세포연구실장, 생물자원그룹장, 해외 생물소재허브센터장을 지냈습니다. 또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교육 과학기술부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장을 역임하였습니다.

 

□ 정확한 사인은 지금 현재 경찰 조사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데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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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리트윗 기능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차미영 교수가 작성한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내 관습의 발생(The Emergence of Conventions in Online Social Network)'가 제6회 AAAI 웝로그 및 소셜미디어 국제학회(ICWSM) 최우수 논문상에 선정됐습니다.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내 관습의 발생'은 사회적 관습의 형성과 채택과정을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사례를 통해 증명한 논문입니다.

차 교수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MPI-SWS) 연구팀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 연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의 트위터 데이터를 이용해 리트윗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채택돼 사용되는 과정을 분석했습니다.

리트윗은 트위터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제공되지 않았던 기능으로, 한 사용자가 'Via'라는 단어와 그 트윗을 남긴 사용자를 언급하는 방식으로 처음 사용한 이후 급속도로 이용자가 증가했습니다.

이후 같은 용도로 'HT', 'Retweet', 'RT' 등의 키워드를 이용하는 방식이 생겨났고,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RT', 'Via' 등이 사용되면서 트워터의 관습(Convention)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tweet.com은 리트윗을 트위터 자체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최초에 리트윗이 사용자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사용돼 자리를 잡았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습'이 만들어진 과정으로 연구팀은 해석했습니다.

연구팀은 또 사회적 관습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얼리어답터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개인정보, URL, 프로필 사진, 위치정보, 리스트 등 트위터의 다양한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얼리어답터들은 팔로잉(Following)하는 유저들도 평균적으로 10~100배 이상 많았고, 그들끼리의 사회관계망이 밀접하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얼리어답터에 의해 새로운 관습이 채택되는 과정에서 리트윗의 사용이 그들의 친구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것도 증명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트위터가 만들어진 때부터 거의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트위터에서의 관습변화를 분석한 것으로, SNS를 통해 실제 사회적 관습의 형성과정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차미영 교수> 

Mee young Cha

Bio
Assistant Professor
Graduate Schoolof CultureTechnology
Computer Science(JointFaculty)
Web Science Division(JointFaculty)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and Technology
Ph.D., Computer Science, KAIST, 2008

■ 차미영 박사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2010년 5월에 조교수로 부임하였으며, 현재 소셜컴퓨팅랩을 운영하고 있다.
차미영 박사는 카이스트 전산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2008년 2월 취득하고, 그 이후 2년 반 동안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였다.
주 연구 분야는 대용량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과학연구로 정보, 감성, 및 사용자 영향력의 전파를 연구한다.
연구성과로 유투브 시스템의 비디오 인기도 분석 연구로 Usenix/ACM SIGCOMM Internet Measurement Conference에서 2007년 최우수논문상을 받았으며, 트위터 내에서 사용자 영향력을 분석한 최근 논문 '백만 팔로워의 오류'는 뉴욕타임즈 웹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블로그 등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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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정지궤도 다목적 실용위성인 '천리안'이 최근 발사 2주년을 맞았습니다.

천리안은 기상영상과 해양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두 대의 고성능 카메라와 국산 광대역 방송통신 중계기를 탑재한 정지궤도 위성입니다.

천리안은 2003년부터 7년의 개발됐고, 2010년 프랑스 아리안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습니다.

천리안 위성 발사로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독자 기상위성 보유국,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위성 보유국, 세계 10번째 통신위성 자체 개발국 등의 지위를 확보하였습니다.

천리안은 목표 위치인 동경 128.2도, 고도 3만 5800 적도 상공에 성공적으로 안착, 약 7개월의 운용시험 기간을 거친 후 지난 해 4월부터 기상, 해양영상 서비스 및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년 365일 천리안의 위성상태 및 궤도상태를 감시하며, 각 기관에서 위성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위성에 촬영임무명령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명령에 따라 천리안은 매일 170여 장의 기상영상과, 8장의 해양영상을 전송하고 있습니다.

■ 기상임무

천리안 위성 확보로 우리나라는 단시간에 발생하는 돌발성 호우나 접근하는 태풍의 감시 및 분석능력이 강화되었으며, 항공, 농업, 해양 등 각 분야의 요구사항에 맞는 특화된 형태의 자료를 군, 방송국, 재난안전기관 등 19개 유관기관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5개 나라 기상청에서 시스템을 구축해 천리안 기상영상을 수신하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스리랑카 기상청에 천리안 기상영상 수신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해양감시임무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위성센터에서는 천리안으로부터 실시간 자료를 수신해 우리나라 연안 해양환경 감시 및 연구 등에 활용 중입니다.

천리안 해양자료처리시스템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입니다.

천리안을 통해 우리나라는 정지궤도 해양위성 종주국으로써 NASA, ESA, JAXA를 비롯한 세계 39개국의 사용자에게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검·보정 표준화 및 활용 신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 중입니다.

해양재해 발견 시에는 국립해양조사원, 해경, 해군 등 관련기관에 즉시 통보하여 자연 재해에 조기 대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향후 해양위성자료의 현업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수치모델과 연계하여 어장정보, 해양이변 감시 등 실생활에 필요한 해양예측자료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 통신임무

방송통신위원회와 ETRI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천리안 통신 탑재체를 활용하여 그동안 이용되지 않았던 Ka대역(상향 29.6∼30㎓, 하향 19.8∼20.2㎓)의 주파수 이용 및 전송기술 검증시험을 2년에 걸쳐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부부처, 공공기관, 산업체, 대학 등 8개 기관(소방방재청, 기상청, KBS, 스카이라이프, KT, 한세, 나노트로닉스, 넷커스터마이즈)의 기술검증 결과, 강우에 따른 전파신호 감쇠정도, 기상정보 및 재난 재해 정보전달, 영상정보 전달 등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천리안은 앞으로 남은 5년의 임무수명 동안 한반도 상공을 지키며 국내 기상, 해양관측, 통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천리안의 수명이 종료되는 2017년 이후 후속 임무 수행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해 국토해양부, 환경부, 기상청이 공동으로 기상, 해양, 환경관측을 위한 정지궤도복합위성을 개발 중입니다.

이 중 기상청은 2호 위성을 기상전용으로 개발하고 있어, 향후 정지궤도 위성은 임무별로 복수 제작될 전망입니다.

후속 기상위성은 천리안 위성이 기상관련 5개 채널을 갖춘 것에 비해 총 16개의 채널을 갖춰 기상 관측 능력을 대폭 향상된다고 합니다.

<관련글>

대한민국 인공위성 총집합 http://daedeokvalley.tistory.com/504
천리안이 보낸 연평도 사진 http://daedeokvalley.tistory.com/7
일본 동북부 지진 천리안 영상 http://daedeokvalley.tistory.com/119
인공위성 궤도의 종류 http://daedeokvalley.tistory.com/502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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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정희태 석좌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정 교수는 그래핀 결정면을 간편하면서도 더 넓게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양질의 그래핀 제조를 가능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정 교수는 나노재료를 이용한 광전자소자 응용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그래핀과 나노패턴을 이용한 차세대 액정 디스플레이 등의 개발 연구를 지난 10여 년 간 수행하면서 최근 그래핀 단결정의 크기와 모양을 대면적에 걸쳐 쉽고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습니다.


정 교수의 연구는 그래핀을 이용한 투명전극,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와 같은 전자소자 응용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성과는 2012년 1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러지(Nature Nanotechnology)'에 게재된 바 있습니다.


그래핀은 현존 물질 중 가장 우수한 전기적 특성이 있으면서 투명하고 기계적으로도 안정적이며,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차세대 전자소재이지만, 제조공정을 통해 넓게 제작된 그래핀은 다결정성을 지녀 단결정일때보다 상당히 낮은 전기적,기계적 특성을 보입니다.


이것은 그래핀의 상업화에 최대의 걸림돌로, 그 특성이 결정면의 크기와 경계구조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수한 특성을 갖는 그래핀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먼저 결정면의 영역(도메인)과 경계를 쉽고 빠르게 관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정 교수는 지난 10여 년 간 유기 나노재료 및 분자제어를 통해 광학적, 전기적 성질을 이용한 소자를 개발하여 과학인용색인(SCI) 등재 국제학술지에 120편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4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현재까지 발표한 정 교수의 논문들은 Science, Nature Materials, Nature Nanotechnology, Nature Asia Materials, 등 나노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게재되어 총 피인용 횟수가 2500여 회에 달합니다.


정 교수는 창의적 연구결과와 탁월한 학술활동을 바탕으로 과학기술발전과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1년 KAIST 석좌교수로 임명됐고, 최근에는 Macromolecular Research 나노분야에서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희태 교수> 

▶소속 : KAIST 생명화학공학과

● 학    력

▶1983 ∼ 1987    학사,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1987 ∼ 1989    석사, KAIST, 생명화학공학과
▶1994 ∼ 1998    박사, 미국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고분자공학과

● 경    력

▶1989 ∼ 1994 삼성종합기술원, 선임연구원
▶1998 ∼ 2000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박사 후 연구원
▶2000 ∼ 현재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정교수
▶2003 ∼ 2005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빙교수
▶2007 ∼ 현재 KAIST 화학과, 겸임교수
▶2007 ∼ 현재  KAIST 나노연구소, 겸임교수
▶2009 ∼ 2010 미국 국가표준연구소, 방문교수
▶2010 ∼ 현재 Macromolecular Research 부편집장
▶2011 ∼ 현재 KAIST, 석좌교수

● 주요업적 : 액정의 배향성질을 이용한 그래핀 영역(도메인)의 시각화
  ◇ 최근 가장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은 현존하는 물질 중 최고의 전자이동도를 가지고 있는데,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그래핀의 면적과 그 경계면 때문에 실제로는 낮게 나온다
  ◇ 본 연구를 통해 그래핀의 결정면을 간편하고 대면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하였고, 이는 그래핀의 물성을 크게 향상하고 상업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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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중요한 유전자들이나 질병과 관련된 신호전달 체계가 대부분 초파리에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초파리를 이용한 연구결과는 인간의 다양한 생명현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초파리는 성장과정도 사람과 비슷해, 사람의 발육기에 해당하는 유충기에 초파리도 급격히 성장하고, 사람이 사춘기를 지난 후 성인이 되고 성장이 멈추는 것과 같이, 초파리도 엑다이손 성호르몬의 수치가 최고조에 달할 때 성장이 멈추면서 성적인 성숙과정(번데기)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동물이 성적인 성숙을 통해 성체(成體)가 되는 과정과 발육기의 성장을 통해 최종적인 신체의 크기가 결정되는 과정이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분자유전학적으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중앙대 현서강 교수와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 김화 박사(제1저자) 연구팀이 성호르몬이 동물의 성적인 성숙 뿐만 아니라 발육기의 성장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엑다이손이 성장에 관여하는 마이크로 RNA(miR-8)와 그 표적유전자 USH의 생성을 핵심적으로 조절하여 결국 초파리의 크기도 결정한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앞서 연구팀은 지난 2009년 miR-8이 표적유전자 USH를 통해 인슐린의 신호전달과 개체의 성장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바 있습니다(Cell, 2009. 12).  

이번 연구 결과는 그 후속 연구로, 엑다이손이 수일 간 유충기에 마이크로RNA(miR-8)의 생성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USH의 생성을 향상시켜 인슐린의 신호강도의 변화를 조절하고, 결국 최종 성체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초파리에 있는 miR-8을 인위적으로 결핍시키거나 과다생산하면 엑다이손 효과와 상관없이 난쟁이나 거대 초파리를 만들 수 있음을 확인해 성장을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또한 USH의 양을 인위적으로 조절해도 역시 비슷한 효과가 나온다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그러나 miR-8이 아예 결실되면 엑다이손에 의한 인슐린 신호전달이나 개체 크기 조절 작용도 사라졌습니다.

초파리 유충에 엑다이손 (20E)을 처리 할 시 miR-8의 양이 줄어듦

인위적으로 miR-8 양을 조절하여 정상보다 작거나 큰 초파리 번데기를 만듦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마이크로RNA(miR-8)와 USH 및 인슐린 신호전달 과정이 초파리와 인간에게 공통으로 존재해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실제 포유동물도 스테로이드계 성호르몬이 마이크로RNA(miR-8)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스테로이드계 성호르몬 miR-8→ USH→ 인슐린 신호전달→ 개체 크기 조절'로 이어지는 과정이 인간의 사춘기 신체성장과정 및 스테로이드 호르몬 의존적 세포증식 과정에 중요한 축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성호르몬에 의한 성적인 성숙과정이 어떻게 신체성장과정과 작용하는지를 분자유전학적으로 이해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것으로, 최근 6년간 18배나 급증하는 성조숙증과 같은 성장장애 치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유전자와 발생(Genes and Development)'지 7월 4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논문명 : Conserved microRNA miR-8 controls body size in response to steroid signaling in Drosophila)

<연 구 개 요>

1. 연구배경

동물의 최종 신체크기가 어떻게 결정되는지는 여전히 생명과학분야의 수수께끼이다.
동물 성장은 비연속적인 과정으로 특정 시기에 급속한 신체성장이 일어나고 성적성숙과정에 들어가면서 성장이 멈추고 신체크기가 결정된다.
인슐린 신호전달과정은 신체성장의 중요 pathway이다.
초파리의 유충에서 번데기에 이르는 과정은 사람의 청소년기에서 성인에 이르는 과정과 유사성이 있다.
이전 초파리 연구에서 유충시기의 인슐린 신호전달과정이 적절한 유충발생 및 번데기 형성과정에 중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흥미롭게도 엑다이손이라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번데기 형성과정 뿐만 아니라 유충시기의 인슐린 신호를 저해하여 개체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고, 이것이 결국 개체성장과 개체의 성적성숙과정이 서로 조화롭게 조절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엑다이손이 어떻게 인슐린 신호를 저해하여 개체의 크기를 결정 할 수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

2. 연구결과

우리는 이전 연구를 통해 초파리 마이크로RNA인 miR-8이 USH이라는 표적 유전자를 통해 인슐린 신호전달을 조절하고 개체의 크기를 결정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 miR-8 이 엑다이손에 의해 그 생성이 저해되고 이러한 조절 작용이 엑다이손의 개체 크기 결정에 핵심으로 작용함을 보인 것이다.

초파리 유충 발생과정에서 엑다이손 신호가 증가함에 따라 miR-8 마이크로RNA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miR-8의 표적유전자인 USH은 점진적으로 증가함을 관찰 하여 이들 유전자들이 엑다이손에 의해 조절될 수 있을 것이라는 힌트를 얻었다.
초파리 세포주 및 초파리 지방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엑다이손이 엑다이손 수용체 신호전달 과정을 통해 miR-8을 전사 수준에서 억제함을 발견하였고,  더 나아가 이러한 조절 작용이 수일에 걸친 유충 발생과정에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유전학적 조작을 통해 초파리 생체 내 miR-8의 농도를 변화시킴으로써 난쟁이 초파리나 거대 초파리를 만들 수 있음을 보였고,  miR-8을 인위적으로 과량 발현 할 시 엑다이손의 성장저해효과를 막을 수 있음을 보였다.
이는 곧 엑다이손이 miR-8의 양적 변화를 일으켜 신체의 크기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또한 miR-8이 결실된 초파리에서는 엑다이손에 의한 인슐린 신호전달 조절이나 개체의 크기 조절 작용이 사라짐을 발견하였고, miR-8의 표적유전자인 USH의 발현을 저해하거나 과량발현 시킬 시에도 엑다이손을 통한 개체 크기 조절 작용을 막을 수 있음을 보였다.
이를 통해 miR-8과 이의 표적 유전자인 USH이 엑다이손에 의한 신체크기 조절 작용에 핵심 유전자들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용  어  설  명

마이크로RNA(microRNA 혹은 miRNA)
마이크로RNA는 21~23 뉴클레오티드 정도의 아주 작은 단일가닥 RNA이다.
DNA에서 RNA로 전사된 이후 여러 단계의 프로세싱 과정을 거쳐 완성되며, 단백질로 번역되지 않고 RNA상태로 세포 내에 존재한다.
마이크로RNA는 주로 다른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상보적인 메신저RNA(mRNA)에 결합하여 메신저RNA의 발현을 억제한다.
여러 종류의 마이크로RNA는 세포 내에서 다양한 메신저RNA들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생물체의 발생과 성장, 노화, 사멸 등 대부분의 생명 현상에 관여한다. 

miR-8
마이크로RNA의 한 종류로서 꼬마선충에서부터 초파리 및 사람에 이르기까지 깊게 보존되어 있다. 사람의 경우는 miR-200로 불리운다. 초파리 및 인간 세포주에서 인슐린 신호전달을 촉진시켜 개체의 성장 및 세포증식을 촉진시킨다.

USH
초파리의 유전자로 사람의 경우는 FOG2로 불리운다. miR-8 마이크로RNA의 타겟유전자로 miR-8에 의해 발현이 저해된다. 인슐린 신호전달의 핵심 단백질인 PI3K 에 직접 붙어 인슐린 신호를 저해한다.

엑다이손
초파리의 성적성숙과정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성 호르몬. 초파리 유충 말기에 엑다이손 양이 최대치에 이르면 성장이 멈추면서 번데기 시기로 들어간다.

유전자와 발생(Genes and Development)지
분자생물학, 분자유전학, 세포생물학 및 발생학 분야를 아우르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이다. 최근 5년간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2010년 기준 13.892이다.
전 과학 분야에서 상위 1% 이내에 랭크되는 학술지로, 특히 유전학 및 발생학 분야의 Top 클래스 저널이다.

 

<현서강 교수>
                                             

1. 인적사항

 ○ 소 속 : 중앙대학교 생명과학과
 
2. 학력
 ○ 1993. 03 - 1998. 02   서울대학교 학사 (미생물학)
 ○ 1998. 03 - 2000. 02   서울대학교 석사 (생명과학)
 ○ 2000. 03 - 2006. 02    KAIST 박사 (생명과학)

3. 경력사항
 ○ 2006 - 2010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박사 후 과정 연구원
 ○ 2010 - 현재  중앙대학교 생명과학과, 조교수

4. 전문 분야 정보
 ○ Merck 젊은 과학자 상 (2010)
 ○ POSCO 청암과학펠로 신진교수 (2010)

<김빛내리 교수>

1. 인적사항

 ○ 소 속 :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2. 학력
 ○ 1988 - 1992    서울대학교 학사
 ○ 1992 - 1994    서울대학교 석사
 ○ 1994 - 1998    英 Oxford University 박사
 
3. 경력사항
 ○ 1999 - 2001  美 University of Pennsylvania Postdoctoral Fellow
 ○ 2001 - 2004 서울대학교 연구조교수
 ○ 2004 - 2008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조교수
 ○ 2008 - 현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부교수
 ○ 2007 - 2011  교과부 연구재단 지정 창의연구단장 (MicroRNA 연구단)
 ○ 2010- 현재 교과부 연구재단 지정 국가과학자
 
4. 전문 분야 정보
 ○ 호암상 (2009)
 ○ L'Oreal-UNESCO 세계여성생명과학자상 (2008)
 ○ 올해의 여성과학자상 (2007)
 ○ 젊은과학자상 (2007)

<김화 박사>
                                                      

1. 인적사항
 ○ 소속 :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2. 학력
 ○ 1998. 09 - 2002. 08      중국 청화대학 학사 졸업 (생명과학)
 ○ 2004. 03 - 2006. 02      서울대학교 석사 졸업 (생명과학)
 ○ 2007. 03 ? 2011. 02      서울대학교 박사졸업 (생명과학)

3. 전문 분야 정보
- 주요 연구논문
1. Hyun, S.*, Lee, JH.*, Jin, H.*, Nam, J., Namkoong, B., Lee, G., Chung, J., Kim, VN. (2009) Conserved microRNA miR-8/miR-200 and its target USH/FOG2 control growth by regulating PI3K. Cell (2009) (*co-first authors)
2. Jin, H.*, Suh, MR.*, Han, J., Yeom, KH., Lee, Y., Heo, I., Ha, M., Hyun, S., Kim, VN. (2009)  Mol Cell Bio 29: 5789-5799 (*co-first authors)
3. Han, J.*, Lee, Y.*, Yeom, KH., Kim, YK., Jin, H., Kim, VN. (2004) Genes Dev.  15;18(24):3016-27. (*co-first auth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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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최고의 의서이며,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동의보감'이 400년 만에 전면 업그레이드됩니다.

동의보감 개정판은 1613년 발간 이후 400년 만에 처음입니다.

그 동안 동의보감은 현대과학이 발전하면서 새롭게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대두됐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추진하는 '신동의보감 프로젝트'는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업적을 계승하고, 동의보감 편찬 이후 의학적 성과를 집대성해 현대 한의학의 임상적, 과학적 성과를 반영한 통합형 한의학 지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신동의보감 프로젝트는 크게 기초 한의학 편찬 사업, 임상 한의학 편찬 사업, 한국형 한의학 편찬사업으로 구성되며, 예상 사업 기간은 6년입니다.

기초 한의학 편찬 사업은 현재까지의 동아시아 의학문헌을 재평가하고 기초분야의 현대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동의보감의 정신을 계승하여 집필 근거가 될 문헌을 선정하고 내용을 정제해 재편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여기에 본초, 방제, 경혈 등 기초 분야의 현대적 연구 결과들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함으로써 한의약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한의 기반 치료수단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임상 한의학 편찬 사업은 임상 경험 및 연구결과를 집적하는 사업으로, 질환 및 증후별로 수집된 자료를 근간으로 합리적 분석과정을 통해 집필 내용을 선별하고 이를 정리하게 됩니다.

자료의 수집과 분석은 각 임상 분과와의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한·양방 통합 지식체계를 마련하고, 한의 기반 의료행위의 근거를 제시할 전망입니다.

한국형 한의학 편찬 사업은 한의학 고유의 진단·치료기술을 집적하고 새로 개발된 한의 의료기술들을 발굴하고 분석합니다.

한의학에서 독특하게 발전해온 사상의학은 중의학 및 일본의 한방의학과 차별화 되는 부분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사상의학의 배경과 이론을 비교 분석하고, 현대 연구성과를 집대성합니다.

또 약침, 사암침, 체질침 등 치료기술과 미용, 성장 등 최근에 특화된 치료영역도 한의학에서 발전해온 분야 중 하나로 문헌적 지식과 과학적 연구성과를 담을 계획입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각 사업별로 유관 학회와 협력하고 임상가를 포함한 한의계 전체의 의견을 모아 지속적인 자문을 통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서적 발간뿐 아니라 전문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위키피디아(Wikipedia)' 형식의 자료 업데이트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 내용을 웹 DB로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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