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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사용자 증가에 따른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가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 정전, 폭우 등 비상 시 긴급 통신이나, 국립공원, 벽지, 연근해 지역에서의 휴대전화 불통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보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황금 주파수 대역이 있습니다.

바로 2.1GHz입니다.

2.1 GHz 위성 주파수 대역은 국제적으로 위성통신용뿐만 아니라 지상이동통신용으로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대역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LG유플러스, SKT 및 KT 등의 이동통신사업자가 이동통신용으로 할당받아 활용 중인 2.1GHz 지상 IMT 대역과, 바로 인접해 있는 상향 1980~2010MHz와 하향 2170~2200MHz 대역폭을 포괄적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 대역은 60MHz의 넓은 대역폭으로 3세대 이동통신(3G) 뿐만 아니라 광대역 주파수가 필요한 LTE-Advanced 등 4세대 이동통신(4G) 등의 다양한 기술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이 대역은 동일 주파수 대역에서 하나의 단말로 위성 및 지상 이동통신 서비스 모두를 제공하는 위성/지상 겸용 통신 대역으로, 급증하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는 모바일 광대역 지상망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공공재난 대비 인프라 구축 및 지상망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위성망으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 북미와 유럽에서는 2.1 GHz 위성 주파수 대역 활용을 위해 위성사업자를 선정하고 일부 위성도 발사하였으나,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현재는 위성과 지상 겸용 통신망으로의 대체 활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현재 동 대역에 대한 주파수 이용방안을 수립 중으로, 지진 발생 이후 공공 재난용을 포함한 위성/지상 겸용 통신망으로 활용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산·학·연을 중심으로 오는 2020년까지 현재 이동통신용으로 할당된 대역폭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 신규 주파수를 발굴한다는 '모바일 광개토 플랜'에 대응하여 동 대역을 지상 이동통신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지만, 구체적인 결실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안도섭 ETRI 위성무선융합연구부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선진국에서 이미 활용을 준비 중이거나 구체적인 논의 중인 2.1GHz 위성 주파수의 위성 뿐 아니라 지상 이동통신용으로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잇습니다.

안도섭 부장은 현재 기존 지상 단말 크기의 소형 단말에 음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20m급 위성안테나 기술이 상용화된 점과 별도의 안테나 없이 기존 지상 단말과 유사한 비용으로 위성 모듈이 추가된 위성/지상 겸용 단말 확보가 가능한 점을 그 증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 급격한 배터리 소모 문제의 경우 기존 3세대 이동통신(3G)과 와이파이(WiFi) 간 연동과 유사한 형태의 지상과 위성 간 연동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안도섭 부장의 생각입니다.

위성 스폿빔에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을 제외한 나머지 위성 주파수 대역을 지상에서 재사용함으로써 주파수 이용 극대화

<2.1㎓ 위성 주파수 대역 위성/지상 겸용 서비스 개념>

1. 대상 주파수 대역

o 1,980~2,010㎒/2,170~2,200㎒의 60㎒ 대역폭
- 지상 IMT(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s) 대역과 바로 인접  

2. 서비스 개념

위성IMT 통신망뿐 아니라 지상망 IMT 자원으로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위성을 이용한 음영지역 해소 및 모바일 트래픽 급증에 대한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 제공
o (위성IMT) 한반도 전역에 대해 이동통신 음영지역을 효과적으로 커버하여 재해재난 통신망 및 통일 대비 통신 인프라로 활용 가능
o (지상IMT) 무선 트래픽 급증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으로 활용 가능

※ 위성IMT와 지상IMT를 동시에 구현하여, 위성-지상 겸용통신망 구축도 가능함

3. 위성/지상 겸용 서비스 특징

o 2.1㎓ 위성대역은 최근 기술의 발달로 인해 1개의 정지궤도 위성으로 서비스가 가능하여 수십기의 비정지궤도 위성이 필요 없으며,
o 단말도 현재의 휴대폰에 별도의 비용 추가 없이 저가의 단말로 위성-지상 겸용 단말 이용 가능
⇒ 이러한 기술 발전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 국가는 2.1㎓ 위성대역의 위성/지상 겸용 활용에 최근 관심을 집중하고 있음.
⇒ 단, 겸용 활용 시 지상 활용에 따른 경제성 확보와 위성 활용에 따른 공공성 확보 측면에서 위성/지상 겸용 기술 개발 및 관련 표준 개발 필요

<2.1㎓ 위성 주파수 대역 위성/지상 겸용을 위한 선결 과제> 

2.1 GHz 주파수 가치를 높이려면 몇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첫째, 유럽 및 아시아의 위성/지상 겸용 시장까지 고려한 글로벌 지상단말 규격 단일 표준화 선도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및 단말 시장 선점 노력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글로벌 단말 확보를 위해서는 유럽과 일본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위성/지상 겸용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위성/지상 간 그리고 인접국간 간섭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둘째, 지상 자원 확보와 효율적 위성망 조정 및 협력을 위하여 사업자 선정을 통한 조기 주파수 선점 노력이 필수적이다. 위성망 국제등록 제원을 볼 때 인접국의 위성망으로부터 우리나라 지상 이동망에 주는 간섭 영향이 상당하여 인접국과의 무선망 운용 관련 상호 협력 없이는 주파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위성/지상 겸용 활용의 경우 평상 시에는 위성은 적은 주파수를 사용하고 비상 시에는 많은 주파수를 위성에 효율적으로 할당하는 등의 지상 주파수 가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위성/지상 겸용망 전송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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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가 2012년 1월부터 국가 임무형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본부 중심의 중대형 연구사업 수행체제로 전환합니다.

주요사업은 첨단 생명공학 연구분야에서 대규모 조직형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바이오메디컬 융합 원천기술 개발사업, 바이오소재 산업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바이오인프라 구축사업과 전사적인 차원에서 융복합 연구를 통해 국가사회적 이슈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KRIBB 전략기술개발사업으로 구성됩니다.

각 세부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바이오메디컬 융합 원천기술 개발사업
   - 사업목표 : 만성질환 예방·진단·치료에 집중화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혁신형 바이오 신약 및 메디컬융합 원천기술을 확보
   - 연구수행 조직 : 의과학융합연구본부, 바이오의약연구부

▲ 바이오소재 산업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 사업목표 : 고부가가치 유용물질 및 소재 대량 생산을 위한 '스마트 세포공장' 원천기술을 개발
   - 연구수행 조직 : 바이오시스템연구본부, 바이오소재연구소

▲ KRIBB 전략기술개발사업
   - 사업목표 : 전사적인 차원에서 부서 횡단형 협력을 통해 국가사회적 이슈 해결 및 브랜드 성과를 창출
   - 연구수행 조직 : 전략사업총괄단, 모든 연구ㆍ사업 부서

▲ 바이오인프라 구축사업
   - 사업목표 : 바이오 R&D 인프라의 질적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고하고 산학연의 활용을 위한 서비스 혁신 체제를 구축
   - 연구수행 조직 : 생명자원인프라사업본부, 바이오의약인프라사업부, 생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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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수준의 창의적 글로벌 인재 선발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월 18일~19일 2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창의적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는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 2012)'을 개최합니다.

1월 17일(화) 작품설치, 1.18(수) 작품심사, 1.19(목) 작품설명(09:00∼12:30), 시상식(13:00∼15:30)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권위 있는 청소년 과학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우수작품 160여개 작품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과 학문적 교류를 거쳐 오는 5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ISEF(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에 참가할 한국대표 9개 작품을 선발하게 됩니다.

1) 과학경진대회 : 전국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이상 국립중앙과학관 주관), 청소년과학탐구반(YSC) 및 온라인과학탐구대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탐구토론)(이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대한민국과학기술경진대회(한국과학교육지원단 주관), 보올림피아드(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2) ISEF(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 미국 각주 및 세계 50여개국에서 선발된 1,600여명의 우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60년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로 주관사는 미국의 SSP(Society for Science & the Public)이며, 인텔이 후원 (1950년 시작, 2012년 5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


□ 국내·외 25개 기관에서 특별상을 후원하는 국제행사

미국기상학회(American Meteorological Society), 예일 과학공학회장상(Yale Science and Engineering Association) 등 해외 9개 기관과 국내 7개의 출연연구기관, 9개의 관련학회 등 국내·외 약 25개 기관이 특별상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제대회(ISEF) 심사기준 및 방법 적용

심사는 각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국제대회(ISEF) 심사기준 및 방법에 의해 1:1 면담방식으로 진행(5분 발표, 10분 질의응답)하며, 학생들은 한 번의 기회로 결과가 결정되는 기존 대회와는 달리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다섯 번의 심사기회가 제공됩니다.

함께하는 창의․인성교육의 장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은 기존의 입시위주의 과열경쟁에서 벗어나, 대화와 토론 중심의 함께하는 창의․인성교육의 장으로 펼쳐집니다.

1월 19일 9시부터 12시30분까지 참가 학생들은 일반관람객들을 위해 자신의 작품을 일반인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고, 같은 분야에 참가한 친구들과 서로의 작품을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함께하는 창의․인성교육을 체험하게 됩니다.

한편 2011년 5월 ISEF대회에 출전한 한국대표 9팀은 전체3위 등 총 8개 작품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입상했습니다

1월 19일(목)은 작품설명회(Invitation day, 9:00~12:30)로 모든 일반인들이(학부모, 일반학생 등) 자유롭게 작품심사장에 출입하여 작품출품 학생들에게 직접 연구과정과 결과를 들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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