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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KIT) 제 5대 소장에 이상준 박사(전 코오롱생명과학 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신임 이 소장은 중앙대 약학대 출신으로 ㈜종근당 기술본부장과 ㈜코오롱생명과학 사업총괄부장 등을 엮임했고,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특히 제약기업 근무 시절 신약개발 R&D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비롯한 사업 관리 총괄 업무를 두루 거치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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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에너지 기술인 핵융합에너지 개발 방식은 크게 토카막 형태의 자기 밀폐 핵융합과 레이저 핵융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운용중인 KSTAR를 이용한 자기 밀폐 핵융합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레이저 핵융합은 영화 '체인리액션'의 소재로 등장합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기 밀폐 핵융합은 순수 에너지 발생을 위해 연구되는 반면 레이저 핵융합은 미국 등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기 밀폐 핵융합과 레이저 관성 핵융합 등 핵융합의 두가지 방식에 관해 중국과 공동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연구 과제는 '정상상태 운전을 위한 중성입자빔 입사 시스템의 빔 수송에 관한 공동 연구'와 '레이저 관성 핵융합을 위한 고밀도 플라즈마 및 정밀 계측 기술협력 연구' 입니다.

□ 자기 밀폐 방식 핵융합 기술 개발을 위한 '정상상태 운전을 위한 중성입자빔 입사 시스템의 빔 수송에 관한 공동 연구' 과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핵융합공학기술개발센터 장두희 박사가 중국 허페이과학원 플라즈마물리연구소 허췬동(Hu Chundong) 박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자기 밀폐 핵융합은 1억 ℃ 이상의 고온에서 플라즈마로 변한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토카막 자기장을 이용해서 밀폐시켜 핵융합 반응을 지속시키는 핵융합 방식입니다.

이 때 토카막 내부의 온도를 높이는 중성입자빔 입사(NBI; Neutron Beam Injection) 시스템은 수소 양이온 입자들을 높은 전압을 이용해서 빠른 속도로 가속한 뒤 중성화시켜서 핵융합 장치 내부의 플라즈마에 충돌시킴으로써 핵융합이 가능한 섭씨 1억 ℃ 이상까지 온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보조 가열장치 중 하나입니다.

자기 밀폐 핵융합 연구장치로 우리나라는 국가핵융합연구소가 KSTAR를 운영 중이고 중국은 EAST를 운영 중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KSTAR용 NBI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지난 2007년 1.6㎿ 빔출력에서 300초 연속 운전에 성공했고, 향후 빔출력을 총 6㎿로 높이는 연구를 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출력 4㎿, 1000초 연속 운전에 도전합니다.

□ '레이저 관성 핵융합을 위한 고밀도 플라즈마 및 정밀 계측기술 협력 연구' 과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자광학연구부 이용주 박사가 중국상해과학원 광학정밀기계연구소 주지안창(Zhu Jianqiang) 박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중수소와 삼중수소로 이루어진 연료 펠릿에 레이저를 집중시키면 펠릿이 관성에 의해 정지하고 있는 사이에 펠릿 표면에서 주위로 분출하는 플라즈마의 반작용으로 내부 압축이 일어나는데, 압축된 연료에 열핵반응이 생기는 현상을 '레이저 관성 핵융합'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짧은 시간에 강한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소규모 레이저 장치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은 큰 에너지를 오랜 시간 발생시킬 수 있는 대규모 장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국 연구진은 두 장치 기술을 융합해서 고밀도 플라즈마를 제어하는 기술, 플라즈마와 전자의 움직임 등을 측정하는 정밀 계측기술 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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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스마트폰 등에서 한국어와 영어 양방향 자동통역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휴대형 한·영 자동통역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기술은 서버형과 단말탑재형 동시지원이 가능한 자동통역 기술로는 세계 최초입니다.

ETRI는 현재 이 시스템을 제주 지역에서 시범서비스 중입니다(2012년 2월까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여행 상황에서의 통역률이 80%를 상회하며, 사용자가 음성인식 오류를 수정할 경우 90% 이상의 의사소통도 가능합니다.

특히 현재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구글의 한/영 자동통역 기술보다 대화체 한국어 음성인식률과 한/영 자동번역율(여행 상황)이 구글 대비 각각 15%, 13% 이상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서버에 원격접속해 통역이 이루어지는 '서버형'은 15만 단어급 이상 인식이 가능하고, 여행관광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 자동통역률을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네트워크 연결없이 자동통역이 되는 '단말탑재형'은 한국어 13만 단어급, 영어 5만 5000 단어급 표현력으로 현재 세계최고인 CMU의 Jibbigo(한국어 3만 단어, 영어 4만 단어)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습니다.

특히 독창적 음성언어 이해기술이 적용돼 사용성이 매우 편리하게 향상된 것이 큰 장점입니다.

휴대형 한·영 자동통역 기술은 곧바로 국민 실생활에 적용할 만큼 기술적 완성도와 상용 수준이 높습니다.

ETRI는 이번 기술을 국내 산업체와 협력해 내년 5월에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에 적용하고,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셰계 최고 기술 대비 경쟁력 및 차별성>

□ 성능 측면 경쟁력
서버형 음성인식 성능 (여행분야 10명 발성, 단어인식률 평가)

구 분

한국(ETRI)

미국(Google)

한국어 음성인식률

90.1%

74.0%

영어 음성인식률

88.2%

85.1%

한/영 번역 성능 (번역전문가 3인의 평가 점수를 평균)

구 분

한국(ETRI)

미국(Google)

한/영 번역률

86.7%

73.1%

□ 시스템 측면 차별성
탑재플랫폼

구 분

한국(ETRI)

미국(Google)

스마트폰 단말탑재형

O

(여행분야 10만 단어 지원. 세계 최고)

X

클라이언트-서버형

O

(여행/일상회화용 15만 단어 지원)

O

(약 100만 단어 지원)


※ 일본 NTT Docomo는 2012년 클라이언트-서버형으로 일, 영, 한 3개 국어 자동통역 시범서비스 실시 예정임
※ 미국 Mobile tech.의 스마트폰 탑재형 자동통역 서비스는 여행분야에서 현재 9개 국어 통역이 가능함

지원 언어

 

한국(ETRI)

미국(Google)

지원언어

한, 영 2개국

(일본어는 2012년에 지원. 중국어는 2013년에 지원 예정)

2012년에 한, 영, 일, 중, 프 등 14개국 통역서비스 제공 예정



<자동통역 파급효과>

□ 경제적 파급효과

 o 휴대형 한/영 자동번통역 기술은 국내외여행객에게 소통에 대한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서 여행관광 산업 활성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쇼핑, 외식 등 유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o 본 R&D 과제를 통한 개발기술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중립적 시나리오 하에, 2013~2020년 누적 약 2,497억 원의 생산유발, 1,11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987명 수준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
   ※ 국내 휴대형 한/영 자동통번역 산업 전체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3~‘20년 누적 1.5조원의 생산유발, 6,74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5,995명의 고용유발 효과 기대

< 경제적 파급효과(한영 자동통역 시장) >    (단위: 억원/명)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합계

생산

유발

낙관적

163 

277 

381 

531 

703 

513 

278 

150 

2,997 

중립적

136 

231 

318 

443 

586 

427 

232 

125 

2,497 

비관적

108 

185 

254 

354 

469 

342 

185 

100 

1,998 

부가가치

유발

낙관적

72 

123 

170 

236 

313 

228 

124 

67 

1,332 

중립적

60 

103 

141 

197 

261 

190 

103 

56 

1,110 

비관적

48 

82 

113 

157 

208 

152 

82 

44 

888 

고용유발

낙관적

64 

109 

151 

210 

278 

203 

110 

59 

1,185 

중립적

54 

91 

126 

175 

232 

169 

92 

49 

987 

비관적

43 

73 

101 

140 

185 

135 

73 

40 

790 


* 출처: 한국은행(2008) 산업연관표(서비스업–통신 및 방송)를 활용하여 산출
 * 생산유발계수 : 1.883, 부가가치유발계수 : 0.837, 고용유발계수 : 7.444

□ 기술적 파급효과
 o 휴대형 한/영 자동통번역 기술은 다양한 수요처에서 활용 가능하므로, 다중영역 DB의 구축성에 따라서 범용적인 자동통역에 대비하여 원천 특허의 높은 기술 파급도 예상
o 제품 및 서비스간 융복합 활성화로 HCI 핵심기술로서 자동번역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IT 부문뿐만 아니라, 융합기술, 전통산업에의 응용이 가속화될 예정
o 대화체 자동통역 기술의 핵심 기술인 비정형 문장의 분석, 생략/조응처리 기술 등은 세계적으로도 실험성이 강한 기반 기술로서 관련 지적재산권의 조기 확보에 기여 
 o 자동통역 내의 자동번역 기술을 이용하여 SW 및 콘텐츠의 수출국별 빠른 현지화, 실시간 다국적 광고, TV 프로그램의 실시간 번역을 통해 국내 생산물의 빠른 시장 침투
 o 대화체 음성인식기술 확보로 타 산업(로봇, 스마트TV, 대화형 음성검색 등)에 파급 및 한/영 대화체 자동번역 기술 개발로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주요 언어로 통역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 확보

□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o 영어를 원활하게 못하는 사람들도 관광, 비즈니스 등으로 영어권에 진출할 경우, 자동통역 기기를 통해 다양한 상거래와 문화 체험, 현지인과의 교류가 가능하여 국제화를 더욱 편하게 진행
o 자동통역 기술이 적용된 영어 교육도구 개발을 통해 현장감 있는 학습으로 교육성과 제고 및 해외 교육비 지출 감소
   - 특히, 자동통역 기술 탑재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하여, 저소득층 등에 보급할 경우 기회의 평등성 제고 가능

     ※ 2008년 사교육비 규모는 20조 9,095억원, 영어사교육비는 6조 8,513억원 수준
 o 컨퍼런스, 워크샵, 웹 사이트 등에서 필요한 영어 정보를 자동통역을 통해 실시간으로 번역하여, 영어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도 급변하는 산업의 흐름을 빠르게 수용 가능
 o 한류의 확산, 관광산업의 진흥 등 언어장벽해소를 통해 국격 제고


<ETRI 자동통역 기술개발 연혁>

1990년: 국내최초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음성인식 기술 개발 착수
1995년: 한/일간 전화망을 통한 자동통역 요소 기술 개발 수행
1999년: C-STAR (미국 CMU, 일본 ATR 등 7개국 참여)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자동통역 분야 연구개발 참여
2007년: A-STAR (일본 NICT 주관) 아시아권 주요언어에 대한 국제간 자동통역 시연
2008년: 네비게이션에 세계 최고 수준 대어휘 (50만단어급) POI 음성인식 탑재 상용화
2009년: 현대자동차 AVN에 음성인식 기술 탑재 상용화 (뉘앙스 엔진과 BMT에서 선정됨)
2010년: 국내 주요 포탈업체인 Daum에 음성검색 상용화서비스 실시 (Google 음성검색 서비스 실시 시기보다 1주일 빠름)
2011년: 세계 최고 수준 한/영 자동통역 기술 개발 (오는 12월부터 제주도 시범서비스 실시 예정)

<
제주지역 자동통역 시범서비스 실시 >

□ ETRI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와 11/25일 MOU를 맺고 제주지역 자동통역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
금년 12월 1일부터 제주 전지역에 자동통역 시범서비스 실시
ETRI는 한국어 음성인식, 한/영 자동번역 기술 등 자동통역 기술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 및 외국인 대상 자동통역 홍보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지역내 향토업체와 자동통역 사업화 방안 추진

□ 자동통역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자동통역서비스 확산 전략 수립
제주도 관광협회를 통한 제주지역내(제주시, 서귀포시 등) 협회,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동통역 사용법 설명회 개최
외국인 방문빈도가 높은 공항, 관광안내소, 음식점, 렌트카업체, 숙박업소 등 500여곳 이상을 대상으로 자동통역app 설치 및 홍보
제주공항 및 주요 관광지 information center에 자동통역 홍보 브로셔를 비치하고, 외국인이 손쉽게 app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제주지역내 향토업체와 생활밀착형 자동통역 응용서비스 개발 공동협력

□ 2012년 3월에 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본격 자동통역 서비스 실시
제주지역 시범서비스 기간동안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하여 지속적으로 보완
2012년 여수엑스포로 자동통역 서비스 확대 운영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대비 중국어 등 언어확장을 통한 자동통역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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